참된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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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10:1–16 NKRV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의 목자라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예수께서 이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그가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라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서론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자신을 선한 목자로,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을 양으로 비유하셨습니다.
이 비유를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작은 유대 마을의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지금 이곳이 작은 유대마을이라는 가정 하에 당시 양들을 어떻게 키웠는지 나눠보겠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가정들은 약간의 양들을 소유했습니다. 저도 양을 소유하고 있구요. 여기 계신 모든 분들도 조금씩 양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양을 기르기 위해 담을 쌓아 올려야 합니다. 주변에서 큰 돌들을 가져다가 옮겨 놓으면서 담을 쌓고 때로는 온 가족이 양의 보금자리를 위해서 함께 담을 쌓아올리기도 합니다.
그렇게 집에 있는 양의 우리를 완성하고 각자의 양들을 집에서 기르는데, 이 양들이 밥을 먹도록 때마다 푸른 초장으로 나가 양들에게 양식을 주어야합니다.
그런데 각자가 각기 일들로 바쁜데 양들을 매번 초장으로 인도하기란 품이 많이 드는 일이죠. 양들이 말을 잘들으면 좋은데 때로는 한 쪽 구석에서 말을 듣지 않고 웅크리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마을 전체의 양을 돌볼 목자를 세우기로 합니다.
그 목자는 대부분 주인의 가정들 중에 믿음직스러운 한 아들을 세웁니다.
만약 우리의 자녀들 중에서 양을 돌볼 목자가 없으면, 나그네나 일꾼을 고용해서 그 일을 시켜야 했습니다.
예를 들어 이 마을의 대표로 제가 목자가 되었다면 아마 매일의 풍경이 이럴 것입니다.
이른 아침마다 양들에게 풀을 뜯어 먹이기 위해 저는 이 집에서 저 집으로 옮겨 다니면서, 양들 하나 하나의 이름을 부르면서 그 양들에게 제가 왔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양을 지키는 문지기들은 목자인 저를 알고 있기 때문에 양들이 있는 양의 우리를 열어 주었습니다. 저는 양들의 이름을 부르며 양을 사랑스러운 눈으로 쳐다보면서 그들을 어루만져주고, 오늘 컨디션은 어떤지 어디 아픈데는 없는지 체크할 것입니다.
양들은 제 목소리를 알고 있어, 제가 양들의 이름을 부르면 양들이 저를 따라오고, 저는 양 무리에 맨 앞에서 서서 양들을 부르며 먹을 것이 많은 그 날에 가장 좋은 풀밭을 찾아 그들을 인도합니다. 양은 믿음직스러운 저를 따라와서 열심히 풀을 뜯어 먹습니다. 낮에는 양들이 풀을 먹을 수 있도록 그들을 불러 풀밭까지 그들을 인도하여 그들을 보호하고, 밤이 되기 전에 양들을 다시 불러 밤 시간에 안전하게 보호되도록 각자 집에 있는 양의 우리로 다시 양들을 인도합니다.
만약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이나, 양들에게 해를 가하려는 사람이 양의 우리로 들어 오려고 하면 문지기는 문을 열어주지 않을 것이기에 그들은 담을 타고 넘었을 것이며,
양들도 자신이 아는 목자의 소리가 아니기에 그 소리를 듣고 도망갔습니다.
선한 목자는 양들 모두의 이름을 알았고, 양들을 날마다 인도했으며, 양들을 사랑했습니다. 양도 목자를 잘 알기에 목자의 음성을 분별하였고, 목자를 따랐습니다.
목자와 양은 실로 정말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이스라엘의 문화적 배경 속에서 예수님이 선한 목자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본론
예수님은 실로 우리의 참되고 선한 목자이십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우리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 하시는 선한 목자라고 말합니다.
John 10:9–10 NKRV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여기에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양의 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는 목자가 양들을 먹이기 위해 넓은 들판으로 양들을 인도했을 때, 그 들판에는 울타리가 쳐져있고,
그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는 곳에는 문이 따로 없기에, 목자가 문이 되어 양들을 지켰기 때문입니다.
목자는 양들의 문이 되어서 양들이 먹을 수 있는 풀, 생명을 공급했고, 양들의 대적으로부터 그들을 지켰습니다.
양들은 목자를 통해 풀 밭으로 가서 양식을 얻었습니다. 생명을 얻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처럼, 예수님이 인도하시는 양들을 지키시는 선한 목자이실 뿐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에게 진정한 생명을 공급하시는 분이십니다.
여기서 말하는 생명은 단순히 우리가 먹고 살 걱정이 없어진다는 것이 아니라 선한 목자이신 예수를 따르는 자들에게 진정한 생명, 영생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요한복음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분이심을 강조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만나는 자들에게 예수님 자신이 어떤 분인지를 알려주십니다.
요한복음' 4장에 나오는 수가성 여인의 이야기에서도 우리는 이것을 잘 알 수 있는데요.
예수님은 우물가 옆에 있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좀 달라고 하십니다.
그 여인은 당신이 유대인이면서 왜 나에게 물을 달라고 하십니까? 묻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John 4:10 NKRV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John 4:13–14 NKRV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예수님을 만나게 된 이 여자는 예수님과의 대화를 통해서 예수님이 메시야이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물을 뜨려고 했던 자신의 목적도 잊은 채 자신의 물동이를 버려 두고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러 갑니다.
그가 예수님을 알게 되자 무엇이 진정한 생명인지를 깨닫게 된 것입니다.
요한복음' 6장에서는 오병이어로 오천명을 먹이신 예수님의 표적을 전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 떡을 먹고 배가 불러 그 다음 날까지 자신을 따라온 수 많은 사람들에게 말씀하십니다.
John 6:26–27 NKRV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
예수님은 인자가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주신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인자는 요한복음에서 반복적으로 예수님이 자신을 지칭하실 때 쓰신 표현으로, 다니엘서 7장에서 말하는 ‘인자 같은 이’ 즉, 영원히 땅의 모든 민족에 대한 통치권을 받으실 메시아, 그리스도를 뜻합니다.
영원히 땅의 모든 민족을 다스리실 인자가 영생을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그들이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묻습니다. 그에 대해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답변하십니다.
John 6:29 NKRV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John 6:35 NKRV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예수님은 예수님이 그 인자이며, 예수님을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요, 예수님께로 나아오는 자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영생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이 영생은 사람으로 영원히 목마르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같은 요한복음에서 바로 이 영생이 하나님을 아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John 17:3 NKRV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예수님이 어떤 분이시길래 예수님을 아는 것, 하나님을 아는 것이 영생이라고 표현하는 것일까요?
요한복음은 처음 시작 때부터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밝히 말하고 있습니다.
John 1:1–4 NKRV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이 예수님은 처음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신 분이시며, 동일한 한 하나님이로써, 만물을 지으신 분이십니다.
모든 만물이 단 한가지도 예수님을 통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사람들을 살아 숨쉬게 하고, 온 우주에 생명을 깃들게 하신 것이 바로 이 예수님이신 것입니다.
그분 안에는 진정한 생명이 있으니! 이 생명이 어둠가운데서 허덕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빛이 됩니다.
주님은 사탄의 종, 죄의 종으로 어둠 가운데 살고 있는 허덕이는 모든 영혼에게 참으로 빛이 되시며, 그들의 진정한 생명이 되어주십니다.
이 주님을 진정으로 아는 자, 그래서 이 주님을 믿는 자는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온 우주의 통치자와 함께 하는 생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John 3:16 NKRV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만민을 다스리고 통치하시는 그 인자. 하나님의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하나님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기 위함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이 하나님과 예수님을 아는 것이 영생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자신을 믿고 자신을 따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영생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선한 목자가 되셔서 우리를 영생을 얻는 길로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나의 모든 것 되시는 것을 알게 되었던 예시)
2. 그러므로 양인 우리는 살기 위해 반드시 목자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상상해보십시오.
양이 자신을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려는 목자의 음성을 무시하고, 내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풀을 먹을 수 있을지, 내가 어떻게 하면 안전할 수 있을지, 내가 어떻게 하면 더 살 수 있을지 고민하며 걱정하고 있다면,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또 양이 목자에게 이곳에 더 좋은 것들이 있어요. 여기로 오세요. 여기가 맞아요. 당신 틀렸어요. 내가 보니까 이 길이 바른 길이에요. 이렇게 말하고 있다면 이것이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일입니까?
예수님의 비유에서 목자는 뒤에서 양을 치지 않습니다. 앞에서 양들을 부르십니다. 양은 그 음성을 듣고, 자신을 사랑하는 목자인 것을 알아 그 음성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주님의 음성을 듣는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내가 내 생각과 방법대로 삶을 살다가 도움이 필요할 때만 주님 도와주세요. 알려주세요. 하며 듣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나의 목자와 친밀히 교제하기 위해, 목자의 의중을 알기 위해, 목자가 인도하는 그 목적을 알기 위해, 그 길을 따라가기 위해 목자의 음성을 듣는 것을 말합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목자를 더 알기 위해서 목자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선한 목자로 비유하시되 자신에게 생명을 공급받는 양들이 자신과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오늘 본문에서 설명하십니다.
John 10:14–15 NKRV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영원전부터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 그 누구의 방해도 없이 서로를 깊이 아시며 친밀히 교제하셨는데, 바로 목자와 양이 그것과 같은 친밀한 교제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깊은 관계를 말하는 것입니까?
이스라엘의 문화적 배경에서 목자와 양은 항상 동행했습니다. 목자는 양의 이름을 알고, 양을 불렀으며,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분별하여, 그 목자를 따랐습니다. 그 사이에는 진실로 친밀한 관계가 있었습니다. 양들은 음성이 들릴 때, 자신의 목자의 음성이 아니면, 도망갔습니다. 목자의 음성을 분별할 만큼 양은 목자와 친밀했습니다.
그런데 이 양들이 처음부터 목자의 음성을 분별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목자와 처음 함께 할 때는, 그 음성이 낯설기도 하고, 이 사람이 지금 나를 위하는 사람인지 고민도 되고, 언제는 뒷걸음질 쳤다가, 언제는 따라가봤다가를 여러차례 반복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계속해서 함께 시간을 보내다가 양들은 이 목자가 어떤 자인지 점점 알게 됩니다. 이 사람은 자신을 항상 푸른초장으로 인도하며, 때로 자신을 위협하는 사람이나 동물이 오면, 목숨을 걸고 자신을 지켜주기도 하고, 항상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자신에게 사랑을 베풀어주는 선한 목자임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선한 목자를 진짜로 알게 되면, 양은 그 선한 목자의 음성을 다른 사람의 음성과 분별하게 되며, 선한 목자의 음성만을 따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선한 목자에게 자신의 목숨을 맡기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 선한 목자가 자신을 위해서라면 목숨을 버릴만큼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양이 목자를 더 깊이 알면 알수록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목자의 음성을 따를 것입니다.
목자와 양 사이에 정말 긴밀한 관계가 생기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이 관계를 예수님과 우리의 관계로 비유하신 것입니다.
양인 우리가 예수님께서 우리의 선한 목자이신 것을 알아 우리의 모든 것을 걸고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주님과 친밀히 교제하기를, 그리고 주님의 인도를 따르기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예수님을 알려고 하지 않고, 목자의 음성을 들으려고 하지 않으면, 우리는 우리의 목자와 절대로 친밀해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목자의 인도를 절대로 따를 수 없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우리를 선하게 인도하시는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라야 합니다.
우리의 목자가 아무리 선한 분일지라도 우리가 그 목자와 친해지기를 거부하고, 목자의 인도를 거부하면 우리는 목자가 주시는 생명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목자의 음성을 들어야 할까요? 단순히 설교를 많이 듣고, 열심히 성경을 연구하는 것으로 우리가 목자의 음성을 들을 수 있을까요?
단순히 성경을 잘 아는 것이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듣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본문 바로 전에 있는 요한복음' 9장에서 성경박사들이라고 하는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것을 잘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맹인을 고치셨는데도, 그들은 자신들이 정해놓은 안식일의 규정을 예수님이 지키지 않으셨다는 이유로 예수님도 거부했으며, 그 맹인도 쫓아버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바리새인들이 있는 자리에서 목자와 양의 비유를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그렇기에 단순히 성경을 많이 읽어서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목자의 음성을 듣고자 하는 자세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양이 목자와 먼저 친밀해지며, 목자의 의중을 알며, 목자가 인도하는 길을 알아 따라갔던 것처럼 우리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자 할때,
하나님 자신을 알기 위해, 하나님의 목적을 알기 위해, 하나님의 길을 알기 위해 주님의 음성을 듣고자해야 합니다.
이 자세로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성령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 자신과 하나님의 목적과 하나님의 길을 계시하십니다.
그 하나하나를 선명히 인식하게 하십니다.
성령께서 계시하시는 것은 내가 원하는 해답이나 내가 원하는 어떤 말이 아닙니다.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더 알게 하시며, 하나님의 목적과 의중을 알게 하시며, 우리가 따라가야 할 하나님의 길을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양인 우리에게 가장 기쁜 길이며, 안전한 길이며, 최고의 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할때, 내가 원하는 것이나 내 생각을 내려놓고, 주님을 알기를 구하는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하기에 주님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구하는 마음으로, 그 주님의 목적에 함께 하기 위해 주님의 길을 구하는 자세로 우리의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서만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려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매순간 하나님을 더 알기를 추구하며, 이 시대의 하나님의 목적이 무엇인지, 하나님은 어떤 것에 관심이 있으시며, 하나님은 무엇을 하기 원하시는지 묻고, 우리가 어떤 방법으로 주님을 따라야 하는지 물어야 합니다.
이것이 없으면,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 금방 소원해집니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들어야 삽니다. 목자는 우리에게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기까지 하십니다. 그런데 그 목자가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가지신 창조주, 주님이십니다.
무엇이 부족하겠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목자와의 친밀함에서 멀어지면, 우리 목자가 어떤 분이신지를 망각합니다.
반대로 목자와의 친밀함 속에 있으면, 나의 목자가 어떤 분이신지 알기에 그분께 기꺼이 모든 것을 맡길 수 있습니다.
-신대원 다닐 떄의 예시)
Psalm 23:1–6 NKRV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결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하나님께서 교회 전체적으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선하신 목자라는 것을 우리가 진정으로 안다면, 정말 우리 삶은 근본적인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우리를 주님을 찾는 길로 인도하시는 우리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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