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향한 중심과 형통

매일성경(사무엘하)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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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기원
314장
본문 삼하 5:11-25 / 하나님을 향한 중심과 형통함
사무엘하 5장부터는 다윗이 유다 뿐만 아니라, 모든 지파에서 왕으로 추대되는 것을 봅니다. 이는 북이스라엘의 용장 아브넬과 사울의 후계를 이은 이스보셋에 대해서 정중히 장례를 치루었고, 이를 보며 모든 이스라엘 지파들이 ‘다윗’이 한 가족임을 인정하게 됩니다. 5장 1절에서 ‘한 골육’이라고 표현합니다.
유대 광야 시기와 헤브론에서 왕으로 거주했던 시기는 참으로 다윗에게 연단의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북이 연합된 순간부터 다윗은 연단의 보상을 받듯이 형통함을 맛보게 됩니다. 그의 진정성이 7년 6개월이라는 시간을 통해서 검증이 되었고, 이제는 한 나라로서 그 역량을 발휘하기 시작하는 겁니다.
가장 큰 업적과 시작은 6절에서 예루살렘을 정복하는 일이었습니다. 천연 요새와 더불어 방비된 곳이기 때문에 가히 난공불락의 성이라고 불릴만한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다윗과 함께 하셔서, 성읍으로 들어가는 비밀 수로를 발견하게 하십니다. 고고학적으로도 발굴이 되었는데, 웨렌이라는 사람이 발견했기에, 웨린의 수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큰 피해 없이 점령한 것이지요. 이후 다윗은 이러한 비밀 통로에 대해서도 대책을 강구하게 됩니다. 이러한 형통을 가르켜, 10절에서는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놀라운 점은 오늘 본문 11절에 두로 왕 히람이 다윗에게 사절들과 백향목과 목수와 석수를 보내매 그들이 다윗을 위하여 집을 지으니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12절에 해설과 같이 이것은 다윗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이며, 또한 그가 통치하는 이스라엘을 높이신다는 것을 모두가 알게 하신 일이라고 해설합니다.
한편 13-16절은 조금 이상합니다. 왜냐하면, 다윗이 많은 처첩들을 두었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내용들은 시간의 흐름이라기 보다는 종합으로 보여줍니다. 다윗 통치 초기에 솔로몬은 태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다윗의 성공기 속에 이러한 요약적인 단문을 어색하게 넣는다는 것은 굉장히 아이러니 합니다. 그 내용을 보면, 정실 아내도 더 두었고, 첩도 더 두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모세의 율법에서 명확히 금지하는 조항입니다. 신명기 17:17절에서 그 근거를 찾습니다. “그에게 아내를 많이 두어 그의 마음이 미혹되게 하지 말 것이며” 아내를 많이 두면 미혹된다는 말씀을 주시는데, 다윗의 후대에서 집안의 싸움과 왕위 계승의 싸움을 보더라도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다윗이 왜 이러한 오점들을 남겼는가를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6장으로 넘어가게 되면, 다윗은 법궤를 옮기는 과정에서도 실수를 겪게 됩니다. 이처럼 다윗은 완벽한 존재가 아니고, 실수도 하며, 여전히 하나님께 연단 되어가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 두 가지 교훈을 줍니다. 먼저는 다윗도 사람이기에, 불완전한 존재라는 것을 기억하게 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처럼 모든 것을 만족시켜줄 수 없는 사람임을 보여줍니다. 또 달리 말하면, 그가 사람들의 우상이 될 수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우리는 때로 자신들의 소망과 욕심들을 타인에게 투영하여, 그가 나의 소원과 원하는 것을 이뤄주길 바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다윗도 실수가 많았고, 또 심지어 말씀대로 살지 못한 부분들, 실수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앞선 내용은 내가 타인을 바라볼 때 주는 교훈이라면, 두 번째는 스스로 겸손케 하는 교훈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안다고 생각하지만, 종종 착각 가운데 살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보면,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내가 몰랐구나, 내가 틀렸구나. 다윗 또한 후대에 신명기 17:17의 말씀을 이해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득 느끼는 바입니다만, 열왕기상으로 넘어가면, 다윗이 왜 그렇게 아름다운 수넴 여인 아비삭을 품지 않았을까. 왜 신하들의 바램대로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 품는 것, 단순히 이불을 같이 덮는 것 조차 하지 않았을까. 인생을 돌아보며, 겸손케 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다시 13-16절을 보면, 비록 다윗은 실수하였지만, 그 중심만큼은 하나님을 향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의 자녀들의 이름의 뜻을 살펴보면, 소밥을 제외하고서는 모두 하나님과 관련된 좋은 이름으로 지어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솔로몬은 마태복음에서 예수님의 족보에, 나단은 누가복음 예수님의 족보에 올라간 인물들이 됩니다. 비록 율법을 어기었지만, 그의 중심을 이해하시는 하나님께서 새롭게 태어난 자녀들을 통해서 주님으로 이어지는 계보를 써 가십니다. 우리의 실수를 통해서도 선으로 바꿔가시는 하나님을 통해 감사와 그 깊은 은혜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다윗의 중심은 이후 블레셋과의 전투에서도 잘 나타납니다. 사사기에서 처음 유다가 하나님께 질문하는 방식과도 구별됩니다. 올라가리이까. 내 손에 넘기시겠나이까. 아주 상세하게 물어봅니다. 또 이에 대해서 응답하시는 하나님은 반드시라고 확신을 들려주십니다. 이곳 르바임 골짜기에서 블레셋과 2차례 전투가 벌어집니다. 이곳에서 다윗은 블레셋의 강성함을 1차로 꺽고, 해안지역까지 블레셋을 몰아내는 국제 정세에서도 어느정도 안정을 찾게 됩니다. 거인의 평원이라고 불리는 장대한 사람들, 또 블레셋을 무찌르고 이스라엘의 영토로 되찾는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우리는 늘 하나님 안에서 승리와 성취를 갈구합니다. 때로는 우리에게 연단의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 우리에게는 겸손과 배움의 시간도 요구될 것입니다. 그 모든 순간 가운데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중심이 바로 서 있다면, 주님께서 참된 승리와 성취를 맞보게 하시며, 회복케 하실 것입니다.
존귀한 성도 여러분, 늘 주 안에서 먼저 씨름하시고, 주 안에서 나를 발견하시며, 주 안에서 참된 진리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놓치지 않는 여러분 되시길 축복드립니다.
기도제목
1. 열방을 위해서, 국제 정세와 더불어 국내 정세, 그리고 선교사님들을 위해ᅟᅩᆾㅍ
2. 요람 제작과 아빠와의 캠프를 위해-요람 제작을 위한 많은 정성들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요람이 잘 만들어 질 수 있도록-아빠와의 캠프가 약 2주 뒤에 진행됩니다. 부모님들이 교회에서 함께 하는 시간을 기쁨과 감사함이 있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주시고, 좋은 날씨와 모두에게 깊은 추억과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지는 시간이 되도록
3. 환우분들과 마음에 아픔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환절기이고, 아프신 분들이 계속 있습니다. 각양의 어려움과 아픔 속에서 주님의 치유하심과 회복하게 하심이 있도록, 또 마음이 아프신 분들도 계십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가 더하길, 더욱 힘 있게 주님의 사랑을 붙잡을 수 있도록
4. 담임 목사님과 교회 내의 평안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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