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갈림길이 되시는 그리스도

사무엘하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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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찬송가 259장 주 사랑하는 자 다 찬송할 때에
사무엘하 17:15–29 NKRV
15 이에 후새가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에게 이르되 아히도벨이 압살롬과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고 나도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으니 16 이제 너희는 빨리 사람을 보내 다윗에게 전하기를 오늘밤에 광야 나루터에서 자지 말고 아무쪼록 건너가소서 하라 혹시 왕과 그를 따르는 모든 백성이 몰사할까 하노라 하니라 17 그 때에 요나단과 아히마아스가 사람이 볼까 두려워하여 감히 성에 들어가지 못하고 에느로겔 가에 머물고 어떤 여종은 그들에게 나와서 말하고 그들은 가서 다윗 왕에게 알리더니 18 한 청년이 그들을 보고 압살롬에게 알린지라 그 두 사람이 빨리 달려서 바후림 어떤 사람의 집으로 들어가서 그의 뜰에 있는 우물 속으로 내려가니 19 그 집 여인이 덮을 것을 가져다가 우물 아귀를 덮고 찧은 곡식을 그 위에 널매 전혀 알지 못하더라 20 압살롬의 종들이 그 집에 와서 여인에게 묻되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이 어디 있느냐 하니 여인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시내를 건너가더라 하니 그들이 찾아도 만나지 못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 21 그들이 간 후에 두 사람이 우물에서 올라와서 다윗 왕에게 가서 다윗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들은 일어나 빨리 물을 건너가소서 아히도벨이 당신들을 해하려고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나이다 22 다윗이 일어나 모든 백성과 함께 요단을 건널새 새벽까지 한 사람도 요단을 건너지 못한 자가 없었더라 23 아히도벨이 자기 계략이 시행되지 못함을 보고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일어나 고향으로 돌아가 자기 집에 이르러 집을 정리하고 스스로 목매어 죽으매 그의 조상의 묘에 장사되니라 24 이에 다윗은 마하나임에 이르고 압살롬은 모든 이스라엘 사람과 함께 요단을 건너니라 25 압살롬이 아마사로 요압을 대신하여 군지휘관으로 삼으니라 아마사는 이스라엘 사람 이드라라 하는 자의 아들이라 이드라가 나하스의 딸 아비갈과 동침하여 그를 낳았으며 아비갈은 요압의 어머니 스루야의 동생이더라 26 이에 이스라엘 무리와 압살롬이 길르앗 땅에 진 치니라 27 다윗이 마하나임에 이르렀을 때에 암몬 족속에게 속한 랍바 사람 나하스의 아들 소비와 로데발 사람 암미엘의 아들 마길과 로글림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 28 침상과 대야와 질그릇과 밀과 보리와 밀가루와 볶은 곡식과 콩과 팥과 볶은 녹두와 29 꿀과 버터와 양과 치즈를 가져다가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에게 먹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 생각에 백성이 들에서 시장하고 곤하고 목마르겠다 함이더라

문제제기

사람은 종종 갈림길을 만납니다. 성도의 삶도 세상의 길과 하늘의 길에서 고민할 때가 있습니다. 성경은 하늘의 길이 편하고 안전하다고 하지는 않으나 세상의 길을 선택한 이들은 사망의 길에 이르고, 하늘 길을 선택한 자에게는 생명이 주어짐을 밝힙니다. 오늘 본문에서 후새와 아비아달, 두 탁월한 모사는 갈림길에서 서로 다른 삶의 결과를 낳을 선택을 합니다.

본문의 사건들

후새는 아비아달의 모략을 무너뜨린 후 다윗이 남긴 두 제사장들에게 급한 소식을 전합니다(15, 16). 이들은 급히 요나단과 아히마아스에게 알려 왕에게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17). 그러나 한 소년이 이들의 행동을 보고 압살롬에게 알려 도리어 큰 위기를 맞게 됩니다(18). 마침 그 집에 있던 여인의 도움으로 이들은 우물에 숨어 위기를 피했고(20), 이후 다윗을 찾아 강을 건너갈 것을 재촉했습니다(21). 그 결과 다윗과 그 일행은 최고의 위기를 피할 수 있는 은혜를 누렸습니다(22).
그러나 아히도벨은 이 모든 일로 인해 생애를 마감하게 됩니다. 그는 자신의 모략이 막히는 상황을 보고 더이상 압살롬과 함께 할 수 없음을 알게 됩니다. 그것은 단순히 압살롬을 떠나는 것으로 해결될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짐을 정리하여 고향으로 돌아서는 스스로 목숨을 끊어 자신의 잘못된 선택의 댓가를 받게 됩니다. 기름부음 받은 왕 다윗을 대적한 이스라엘의 최고의 전략가는 자신의 최고의 모략을 물리치시는 하나님을 보고 스스로 죽음의 자리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본문의 문제 해결

그 후 길르앗은 아버지 다윗과 아들 압살롬의 전쟁터가 되었습니다. 강을 건너온 압살롬은 아마사를 군대 장관으로 삼고 길르앗에 진을 쳤고(26), 마하나임에서 다윗은(27) 주변의 암몬 족속으로부터 많은 물자를 조달받게 됩니다.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는 않았으나 암몬의 랍바인들은 이 전쟁에서 다윗을 지지하며 쫓겨난 왕의 승리를 기원했습니다. 비록 다윗이 아들에게 쫓겨 이곳까지 밀려 왔지만, 여전히 주변 사람들에게 그는 하나님이 세우신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이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종을 거슬러 다투는 일은 결코 선한 일이 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아히도벨의 계략이 하나님께 물어서 받은 말씀과 같은 것이라고 해도(16:23) 그가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왕을 떠났을 때 그의 은사는 힘과 능력을 잃었습니다. 도리의 아히도벨의 모략은 후새에 의해 무너지고, 패배만이 그의 앞에 남았습니다. 물론 손녀 혹은 질녀가 되는 것으로 보이는 밧세바의 사건으로 그의 마음이 상했기 때문이나, 그것으로 그가 다윗을 칠 수는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해결

이 땅을 사는 성도 앞에는 갈림길이 있습니다. 참된 성도는 기름부름 받은 그리스도로 오신 예수님을 구주로 받고 그분의 왕되신 주권을 순종해야 합니다. 은사와 재능이 아무리 뛰어나도 그리스도로 오신 예수님을 떠난다면 그 모든 것은 아무런 능력과 힘이 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 밖에서 사용하는 모든 재능과 기예는 그 힘을 온전히 발휘할 수 없고, 그 결과는 생명과 승리가 아닌 사망의 패배일 뿐입니다.
아히도벨은 다윗의 사건을 보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아야 했습니다. 비록 다윗이 범죄하였으나 하나님 앞에 회개함으로 용서를 얻고 우리야의 아내를 자신의 아내로 맞은 일에 그는 너무 큰 분노를 갖지 않았어야 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또 다른 왜곡진 삶을 사는 압살롬과 모의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잃는 불행을 초래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 하나님께 용서함을 얻은 왕을 아히도벨의 모략이 이길 수는 없었던 것입니다.

적용과 결단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는 내 앞에 있는 갈림길에서 온전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기름부음 받으신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일이 결코 없어야 합니다. 나의 은사와 재능으로 주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고 대적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용서를 거부하고, 하나님이 주신 영원한 선물인 그리스도를 저항하는 이들에게는 진정한 구원과 생명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어떤 지식과 능력으로라도 그리스도를 거부하고 부인하는 이들에게 죄용서 함은 주어질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 붙들고 그 말씀에 순종할 때 인생의 복이 있습니다. 참된 믿음 안에서 복된 성도의 삶을 누리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기도 제목
1. 그리스도만을 구주로 믿고 그분의 말씀만을 순종하며 살게 하소서.
2. 분노와 감정으로 말씀을 거부하거나 저항하며 살지 않도록 은혜를 주옵소서.
3. 코로나 중에도 주님만을 붙들고 소망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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