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감사하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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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감사와 관련된 단편적인 생각들.
시편 136 편에서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감사찬송의 노래가 있다. 이 노래 속에서 볼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이 어떠하시기 때문에 감사하라는 부분과 그분이 행하신 일들에 대해서 감사하라는 것을 볼 수 있다.
1-3절까지이다. 그는 선하신 분이시며, 그는 모든 이들 위에 뛰어나신 분이시라는 것이다. 그래서 감사하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은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우리 모든 인류에게 행하신 일들이다. 그것은 자연적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4-9절까지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죄인이든 의인이든 모든 사람에게 베풀어 주시는 것인데, 그것에 대해서도 감사하라고 하신다.
둘째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에게 행하신 일들을 인해서 감사하라고 하신다. 이집트를 심판하시고, 그들을 바다와 광야를 통해 약속의 땅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하신다. 그리고 그분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시다고 하신다. 그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이런 특별한 일을 행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왜 그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시고, 지켜주시고, 원수들을 무찔러 주시고 구원해 주시는가?
우리에게 어떤 특별한 좋은 것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자녀로 삼으셨기 때문이다. 왜 우리를 사랑하시는지 알 사람이 없다. 단지 그분의 넘치는 은혜, 충만함을 우리와 나누고 싶어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거룩해지지 않으면 우리 안에 있는 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세번째로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일들이 우리에게 일어나지 않고 오히려 그 반대편에서 심판을 받아야만 할 것이다.
감사의 단계들도 생각해 볼 수 있음.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 우리의 육적인 필요를 채워주시는 분. 우리가 생존할 수 있도록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감사. 하늘과 땅, 물과 빛을 지으신 하나님, 햇빛을 주시는 분,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주신 분에 대한 감사. 또한 모든 육체에 먹을 것을 주시는 분으로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
사람이 공동체를 형성하면서 사람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것들을 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감사. 공동체가 자유와 땅과 주권을 가지고 평안함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감사. 전쟁을 그치게 하시는 주님께 감사를 하는 것.
하나님의 존재, 그분 자체를 감사하는 것.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
우리의 감사는 보통 첫번째와 두번째에 한정이 되어 있음.
이것들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이들이 누구인가?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었다. 그들은 광야에서 1차적인 필요들이 채워지지 않자 바로 이집트로 돌아가려고 했다. 물이 없을 때, 먹을 것이 없을 때 그들은 하나님을 버리고자 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것은 사실 평탄한 삶은 아니다.
1차적인 필요들이 없을 때에도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가?
2차적인 필요들이 없을 때에도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가?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하나님께 그의 소망을 두고 있는 사람이며, 그를 신뢰하는 사람이다.
우리는 그것들을 채워줄 수 있는 하나님에 대해서 잘 신뢰하지 못한다.
우리는 하늘이 있는 것에 대해서, 빛이 있는 것에 대해서, 또한 물이 있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지만 그러나 그 하늘을 만드신 분, 빛을 지으신 분, 물을 만드신 분에게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그래서 이것들이 있는 것에 대해서는 감사하지만 그러나 그것들을 만드신 분에 대해서는 잘 감사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은 원래부터 있었던 것으로 잘못 생각하게 된다. 햇빛? 원래 있었지. 어제도 있었고, 오늘도 있고, 내일도 있겠지 라고 생각한다. 물? 만들기는 누가 만들어? 원래 있었지. 식물들, 동물들… 원래 있었지. 우연히 생겼지. 만들기는 누가 만들어?
2번 째의 필요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음식을 주기는 누가 주셔? 내가 농사지어서, 내가 공부 잘해서 좋은 직장에 들어가서, 내가 지혜가 많아서, 내가 힘이 있어서, 능력이 있어서 얻을 수 있었던 것이지. 하나님이 주셨다고? 그럴리 없으며 믿을 수 없다고 한다.
1945년에 한국은 자유를 얻었다. 그때 한국은 한 것이 별로 없었다. 독립을 위해서 많은 준비들을 했고, 국지전도 많이 했지만 그러나 결국 일본은 태평양 전쟁에서 연합군에 패했고, 그로 인해 한국은 자유를 얻을 수 있었다. 우리가 우리 힘으로 얻은 것은 아니었다. 그러면 어떻게 자유를 얻었는가? 하나님의 인자하심 때문이다. 하나님의 선물이다.
최근의 국제적인 정세를 보면 굉장히 큰 긴장감 속에 놓여 있다. 어떻게 될지 이런 저런 추측을 하지만 알 수가 없다. 어떻게 될지… 지난 주에 말씀 드린 것처럼. 그런데, 이런 국제관계도 결국 하나님께서 붙잡고 계시는 것이다.
다윗의 예.
시편 17:29–51 RST
Ты возжигаешь светильник мой, Господи; Бог мой просвещает тьму мою. С Тобою я поражаю войско, с Богом моим восхожу на стену. Бог! - Непорочен путь Его, чисто слово Господа; щит Он для всех, уповающих на Него. Ибо кто Бог, кроме Господа, и кто защита, кроме Бога нашего? Бог препоясывает меня силою и устрояет мне верный путь; делает ноги мои, как оленьи, и на высотах моих поставляет меня; научает руки мои брани, и мышцы мои сокрушают медный лук. Ты дал мне щит спасения Твоего, и десница Твоя поддерживает меня, и милость Твоя возвеличивает меня. Ты расширяешь шаг мой подо мною, и не колеблются ноги мои. Я преследую врагов моих и настигаю их, и не возвращаюсь, доколе не истреблю их; поражаю их, и они не могут встать, падают под ноги мои, ибо Ты препоясал меня силою для войны и низложил под ноги мои восставших на меня; Ты обратил ко мне тыл врагов моих, и я истребляю ненавидящих меня: они вопиют, но нет спасающего; ко Господу, - но Он не внемлет им; я рассеваю их, как прах пред лицем ветра, как уличную грязь попираю их. Ты избавил меня от мятежа народа, поставил меня главою иноплеменников; народ, которого я не знал, служит мне; по одному слуху о мне повинуются мне; иноплеменники ласкательствуют предо мною; иноплеменники бледнеют и трепещут в укреплениях своих. Жив Господь и благословен защитник мой! Да будет превознесен Бог спасения моего, Бог, мстящий за меня и покоряющий мне народы, и избавляющий меня от врагов моих! Ты вознес меня над восстающими против меня и от человека жестокого избавил меня. За то буду славить Тебя, Господи, между иноплеменниками и буду петь имени Твоему, величественно спасающий царя и творящий милость помазаннику Твоему Давиду и потомству его во веки.
구절구절들을 잘 보면 그 모든 것들의 근원이 어디인지 알 수 있다. 각 구절들마다 어떻게 끝나고 있는가? 거기에는 접속사 ‘ki’가 있다. ибо,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이다.
그 어떤 것도 그의 인자하심이 아니면 우리에게 주어지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 강조하고 강조하고 또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삶을 붙잡고 있는 것은 우리의 힘이나 지식이 아니다.
바로 하나님이 잡고 계신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붙잡고 유지시키고 계시는 것이다. 우리가 세상을 붙잡고 있지 않는다. 우리 힘으로 우리의 집이나 우리 사회를 잘 유지시키는 것이 어렵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지 않으신다면.
하나님이 도우시지 않는다면 집을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다고 하신다. 그것은 우선 집을 세우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며, 또한 집을 세운다고 해도 그가 그것을 누린다고 장담할 수 없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이룬 것을 아주 오랫동안 누릴 수 있는가?
누가복음의 어리석은 부자의 이야기를 기억해야 한다. 눅12:15-22 을 보면 됨. 너무나 짧지만 동의하지 않을 수 없는 사실이다. 구약 나발의 이야기. 삼상 25:2-38 구체적인 예이다.
여러분 중에 누가 혹은 이 세상에 있는 어떤 나라나 단체가 이 거대한 세상을 붙잡을 수 있는가? 계절의 변화를 조절할 수 있는가? 해가 뜨고 지는 것을 조절할 수 있는가? 아무도 할 수 없다.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다.
이 세상에 수많은 행성들이 있다. 그러나 지구와 같은 행성은 유일하다. 왜 이곳에만 생명체가 있으며, 왜 이곳에만 사람들이 살 수 있는 조건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이런 조건들을 특별히 갖추도록 하셨으며, 또한 그것이 유지되도록 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정하신 특정한 때에 거대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다. 베드로를 통해서 하신 말씀을 보라.
베드로후서 3:9–12 RST
Не медлит Господь исполнением обетования, как некоторые почитают то медлением; но долготерпит нас, не желая, чтобы кто погиб, но чтобы все пришли к покаянию. Придет же день Господень, как тать ночью, и тогда небеса с шумом прейдут, стихии же, разгоревшись, разрушатся, земля и все дела на ней сгорят. Если так все это разрушится, то какими должно быть в святой жизни и благочестии вам, ожидающим и желающим пришествия дня Божия, в который воспламененные небеса разрушатся и разгоревшиеся стихии растают?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주신 계시로 장차 이 세상이 어떻게 될 것을 알고 우리에게 알려 주고 있다. 이 세상이 한 순간에 없어질 것이라고 한다. 종종 이야기하는 것처럼 물리학 분야에서 가장 최신 학문 중 하나인 양자물리학이 보여주는 것은 이 세상이 원자로 이뤄져 있으며, 그 원자는 텅 비어있는 공과 같은데, 그 원자는 그 안에서 사실 눈에 보이지 않는 전자와 그 전자들이 상호작용하는 어떤 힘에 의해 존재한다는 것이다. 전자들이 서로 연결되도록 붙잡고 있는 힘이 어디에서 오는지 모른다. 성경에서는 만물을 붙잡고 있는 힘의 근원이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라고 한다.
히브리서 1:3 (RST) 3Сей, будучи сияние славы и образ ипостаси Его и держа все словом силы Своей, совершив Собою очищение грехов наших, воссел одесную престола величия на высоте,
그런데, 미래에 어느날 이 만물을 붙잡고 있는 말씀의 능력을 거두시면 순식간에 보이는 모든 것은 사라져 버릴 것이다.
우리의 궁극적인 감사의 제목은 하나님의 하나님되심, 하나님의 존재 그 자체로 인한 것이어야 한다. 그것이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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