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이야기2(룻4: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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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오시는 은혜의 징검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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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보이야기 (룻4:13~22)
주제는 헤세드(긍휼과 인애, 설명할 수 있는 단어가 없고 개념으로 존재)가 주제. 길-밭-품-성(가정) / 이방인-하녀-아내 / 슬픔의 노래-들판의 노래(날개로 덮이길)-보리밭 남녀의 노래(헤세드)-장로들의 찬송(헤세드의 결과 찬송) 너무 보잘 것 없는 가정의 이야기, 슬픔과 위기의 이야기이지만 룻과 나오미 긍휼, 보아스가 룻에게 베푸는 인애와 사랑. 그 위에 하나님의 인애가 덮히는 과정으로 인류를 구원하는 이야기로 사용하신 하나님. 율법으로 넘어가지 못하는 한계를 사랑과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돌파. 결국 결혼으로 이어졌음. 이 결혼을 통해 태어난 아이가 범상치 못한 아기. 장로들이 축복송으로 예언.
첫째, 라헬과 레아같이 될 것. 룻을 통해 태어나는 아이가 이스라엘 건국적 인물이 될 것을 암시. 둘째, 보아스가 에브랏과 베들레헴 지명에서 유력하게 될 것. 이 지역에서 왕이 나올 것이고 메시아가 올 것을 암시. 셋째 베레스의 집과 같이 될 것. 유다와 다말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긍휼과 인애가 다시 회복되어서 다윗이 태어나고 통치 이념이 될 것. 헤세드의 최종 결과로 예수그리스도가 오신 것. 인류 역사에 가장 충격적인 메시지.
하나님의 나라는 누구를 통해 이 땅에 들어오는가? 약자를 불쌍히 여기는 사람, 인애와 긍휼을 베푸는 사람들을 통해 들어온다. 하나님이 위에서 보고 집중. 하나님의 DNA와 같아짐. 우는 사람을 불쌍히 보고 긍휼을 베풀 때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그리고 10개월이 흘렀고 사내아이가 태어남. 13절 이에 보아스가 룻을 맞이하여 아내로 삼고 그에게 들어갔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게 하시므로 그가 아들을 낳은지라 고대 사회에서 기적과 같은 이야기. 그리고 주어가 바뀜. 보아스에서 하나님으로. 임신하게 하신 분이 하나님. 10년 동안 수태 못한 여인. 태를 여신 것. 이 아이를 통해 삶이 죽음에서 생명으로 바뀐다. 이 태어나는 아이를 보고 나오미를 향해서 성문 앞 여성들의 대합창이 시작된다. 룻기에 가장 화려한 합창 피날레. 주선율이 여성들, 배선율이 장로와 백성.
14절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기업 무를 자가 없게 하지 아니하셨도다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 1장의 베들레헴 여인들의 비탄의 찬양이 기쁨의 대합창으로 바뀜. 내용은 첫째 존재가 무너지고 막막했던 너를 하나님이 다시 회복. 둘째 이 아이가 이스라엘에서 유명하게 되길 원함. 오벳이 유명하게 되었나? 안 유명함. 다윗 왕가를 내다보면서 아이의 역할을 예언하고 있음. 인애와 사랑의 결과로 태어난 아이가 다윗과 그리스도의 조상이 됨.
아이의 역할 15절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이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네 며느리가 낳은 자로다 하니라 죽음을 생명으로 회복시키고 노년의 무너짐을 일으키는 아이. 죽음이 예정되었던 이방여인에게 생명의 구원자 역할을 하는 아이. 너의 구원이 이 아이를 통해 있다. 베들레헴의 페미니즘. 고대사회에서 굉장히 나오기 힘든 말. 지금 밖은 남성들이 만들어 놓은 폭력사회 사사시대와 대조되는 하나님의 시각. 세상을 보라. 남성들의 고대 가부장적 체제 안에서 사회가 어떻게 되었는가? 결국 이스라엘을 회복시키고 하나님의 공동체로 회복시키나? 남성이 아니라 인애를 실천하고 받아들이는 여성한사람. 힌 여성을 통해 폭력이 떠나가고 생명이 회복되고 죄의 문제가 사라짐.
가정을 구원으로 이끌고 친지간에 화해를 이루고 안믿는 시어버니 시아버지 구원시키는 사람이 누구인가? 힘 있는 사람, 돈 많은 사람 아니다. 하나님의 인애를 바라보고 묵묵하게 자신을 희생하는 한 사람이 마지막에는 남편도 시부모도 천국 보내고 엉클어진 형제관계에 평화를 이룬다. 생명을 살려내고 보존함. 왜 나만 손해봐야 하나? 하나님이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보낸 것. 하나님의 은혜가 덮이고 여러분의 인애로 가정이 내려갈수록 쓰임받는 가문이 되기 바란다.
마지막 피날레 16-17절 16절 나오미가 아기를 받아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니 이제 아기를 나오미의 호적에 입적 나오미의 아들이 됨. 17절 그의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지어 주되 나오미에게 아들이 태어났다 하여 그의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버지인 이새의 아버지였더라 남자가 지어줘야 하는 이름을 여성들이 지어줌. 오벳<종servent> 은혜와 긍휼의 상징인 아이 이방인과 가장 사회적 약자들을 죽음에서 생명으로 이끌어낸다. 예수 그리스도를 비춤(우리는 안다). 생명의 회복자로 온 아기 이름이 종이다. 자기 부정하고 십자가에서 죽을 예수그리스도를 미리 보여줌. 하나님은 알고 있었던 것.
그리고 대합창이 피날레로 끝나면서 막이 내려감. 박수 소리. 막이 다 내려가고 어둠속에서 아주 의미심장한 나레이션이 시작된다. 족보이야기. 1장 죽고, 죽고, 죽고의 역사 4장은 낳고, 낳고, 낳고의 역사. 18절 베레스의 계보는 이러하니라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19절 헤스론은 람을 낳았고 람은 암미나답을 낳았고 20절 암미나답은 나손을 낳았고 나손은 살몬을 낳았고 21절 살몬은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 22절 살몬은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
수직족보와 수평족보. 수직족보는 역사의 긴 시간을 모두 서술할 수 없으므로 중요한 내용을 뽑아서 기록할 수 밖에 없는데 이것을 모으면 시간의 축약이 일어남. 축약해서 척추를 만드는 것. 마태복음 예수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시간을 축약할 때 족보를 사용. 하나님의 계시가 진행되다가 당대에 그 사람과 연계하여 일어난 특수한 역사이야기. 또는 그와 관련된 이야기. 너무 중요해서 압축해 나가다가 세밀하게 쓰는 것. 수평족보. 룻기는 사사기와 사무엘상하 중간에 끼인 이야기. 미담인가? 아니다. 인류 역사에게 주시는 특별한 메시지. 족보 이야기로 마무리됨. 사사기에서 다윗왕가로 하나님의 역사가 이어짐. 다윗왕가는 어떤 통치이념을 가지고 하나님이 세우셨는가? 인애와 긍휼.
이방여자가 시어머니에게 베푼 인애, 보아스가 이방여인에게 베푼 인애, 보아스는 인애로 인해 태어난 집안사람, 그 위에 하나님의 인애가 덮히고 다윗 가문이 생성됨. 긍휼과 인애가 아니면 생겨날 수 없는 가문이 다윗의 가문. 헤세드의 결과로 태어난 왕조. 하나님이 다윗을 통해 세우고자 하는 이스라엘의 통치 이념은 무엇인가? 긍휼, 용서와 사랑(헤세드). 그리고 내 백성을 불쌍히 여겨서 인류의 모든 죄인을 용서할 것이다. 용서와 인애의 핏줄을 타고 내가 직접 갈 것이다. 그리고 내가 죽어서 그들을 용서하는 인애를 보일 것이다.
그래서 룻기는 하나님 나라의 용비어천가. 조선시대 유교이념을 완성한 사람이 세종대왕. 아버지 태종 이방원은 너무 많은 피를 흘려 유가의 <인> 사상을 실현 못함. 군자의 덕, 유가의 인 사상을 세종이 최초로 실현함으로 고려 유신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로 백성들로부터 인과 덕이라는 사상을 인정받고 왕이 된 사람. 용비어천가 편찬. 태조가 들어올때까지 덕과 인으로 다스린 선왕들의 이야기를 쓰고 조선이라는 나라는 이런 정신으로 통치되어야 함을 노래로 천명한 것이 정인지의 용비어천가.
족보도 마찬가지. 하나님이 다윗을 통해 세울 하나님의 나라, 다윗의 핏줄을 통해 보낼 아들이 완성할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 긍휼과 불쌍히 여김, 사랑과 용납이 통치 이념으로 작동하는 나라. 죄인이 용서받는 나라, 누구라도 인정하고 고백하기만 하면 내가 용서받고 새로운 백성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은혜의 법으로 다스리는 나라임을 룻기를 통해 천명한 것. 그래서 룻기는 하나님 나라의 용비어천가.
족보이야기를 마지막 나레이터가 아무 의미심장하게 설명하는 것을 신약시대 보면서 어떤 느낌이 드는가? 낳고, 낳고, 낳고.. 구원의 징검다리. 하나님이 나에게 오시는 느낌. 나오미와 룻에게 임한 아들을 잃고 남편을 잃어버리고 살길이 막막한 여인의 고통과 아픔과 절망이 하나님의 헤세드와 만났을 때 하나님이 이 땅에 오시는 다리가 되었음.
우리도 마찬가지. 돌이켜보면 막장과 같은 상황이 있었다. 나오미와 같이 내 존재를 부정하고 마라와 같은 시간이 있었다. 막장, 진창같은 삶이었다. 그런 날이 훨씬 많다. 그런데 그 아픔에 하나님이 은혜로 덮어주셨고 그래서 오늘 내가 주 앞에 있다. 아직까지 이해는 되지 않고 해석은 더욱안되고 아픔의 흔적은 남아있지만 돌이켜보면 그 사건들이 하나님이 나에게 오시는 통로였음을 알았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1년전 남편이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감사라는 단어조차 떠오르지 않고 낙심이 되었는데 이젠 하나님 앞에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지난 주 친언니가 하늘나라로 갔어요. 극적으로 예수님을 영접하고 천국으로 갔습니다. 당황과 의심이 확신으로 바뀝니다.” “아들을 하늘날라로 보내고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말씀과 찬송을 들으며 눈물 흘립니다. 하루하루가 주의 은혜임을 감사드립니다.” “암 투병 9년째, 코로나에 걸려 1주일째 격리중. 이 아침에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합니다. 역사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무한 감사합니다.” “너무나 이쁜 딸을 너무 아쉬운 나이에 주님곁으로 갔습니다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매일 그립고 매일 보고싶고 순간 순간 눈물이 흐리지만 주님과 함께하고 있는 딸을 생각하면 오직 감사만이 넘칩니다 천국을 소망하고 다시만날 그날을 위해 오늘도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의 은혜로 살아갑니다.” “2년전 저희가정은 많은빛을 지며 힘든하루하루를 두아이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살고있습니다. 힘들때마다 눈물쏟아내고 기도하면 정말 은혜받는거같아요.”
오늘 상처보다 은혜를 붙잡을 수 있기 원한다. 상처가 아무리 깊어도 하나님의 헤세드 만날 때 우리의 수치를 변화시킨다. 은혜는 우리의 슬픔을 기쁨으로 변화시킨다. 예수님께서 아무것도 감당할 수 없는 인생을 어떻게 바꾸시는가? 무엇으로 바꾸시는가? 은혜와 긍휼과 불쌍히 여김으로 그 안에 들어온 누구라도 용서받을 수 있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바뀔 수 있다. 이렇게 고백하는 사람들은 찬송할 수 있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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