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어둠을 이긴다
Notes
Transcript
이 세상의 허망함과 덧없음을 설명하기 위한 비유
어떤 사람이 들판에 나갔다가 미친 코끼리에 쫓겨 넝쿨을 타고 우물 속으로 피신했습니다. 우물 바닥에는 독사가 입을 벌리고 있고 우물 입구에는 코끼리가 버티고 있어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못하는 상황에 넝쿨만 의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어디선가 흰 쥐 한 마리와 검은 쥐 한 마리가 나타나 교대로 넝쿨을 갉아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매달려 있는 곳에서 우연히 벌집을 발견하고는 벌집에서 흐르는 꿀을 먹다가 단맛에 취해 버렸습니다.이 이야기는 자신이 처한 위험을 망각한 어리석은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흰 쥐와 검은 쥐는 낮과 밤을 가리키고 독사는 죽음, 꿀은 잠깐 누릴 수 있는 오욕, 벌집은 헛된 생각을 가리킵니다.
인생을 찰나로 놓고 보면 사람들이 얼마나 단순하고 인생이 얼마나 허무한지 알려 주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사람은 코끼리도, 독사도, 쥐도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면 그 넝쿨에 매달려 있는 동안만이라도 달콤한 꿀을 먹을 수 있는 것이 행복이라 말하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찰나의 순간이고 곧 넝쿨이 끊어질 위기라면 잘 먹고 풍족한 것은 헛될 뿐입니다.
그렇게 매달려 있는 사람이 얼마나 비싼 옷을 입고 있는지, 얼마나 예쁘게 생겼는지, 얼마나 긍정적인 마음으로 매달려 있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이 땅에서 좀 더 잘 살려고 애쓰는 것이 참 허무하지 않습니까?
태초 - 말씀(로고스) - 하나님
그가 - 예수 그리스도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4절 그 안에 생명이 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생명 = 빛
5절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인간의 무지함과 불신이 강조된다)
어둠이 이기지 못하더라.(하나님의 사랑이 강조된다)
인간의 내면에 어둠을 몰아내는 것은 빛되신 예수님이시다.
말씀은 빛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세상에 생명을 주는 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