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물이 단물로 (출15: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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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사람들
1.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사람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 앞에 섰다. 그들은 자유를 얻었다. 애굽에서 나와 비하히롯 앞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장막을 쳤다. 그곳은 협소하였고 바다 외의 길이 없는 사방이 막힌 곳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그 뒤로 바로의 600병거가 쫓아 왔고 그들이 장막을 친 곳까지 당도했다. 그들은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었다.
출애굽기14:11-12 “11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12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그들이 하고 있는 행동이 무엇인가? 바로 원망과 불평이다. 자유를 원했던 자가 누구였는가? 고통 가운데에서 나오기를 원했던 자들이 누구인가?
출2:23-25 “23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24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25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
누구인가? 바로 그렇게 고통스럽다고 부르짖었던,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사람들, 이스라엘 백성들이었다.
이 말씀들을 통해서 발견할 수 있는 사실이 있다. 첫 번째,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을 선택하셨다. 두 번째는 선택한 자들을 기억하신다. 세 번째는 그들을 고통 속에서 이끌어 내셨다. 네 번째는 그러나 선택받은 자들은 원망과 불평을 한다.
이것이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인간은 어떤 자들인가를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인간적으로 생각해보면 이해가 된다. 방금 애굽을 나왔는데, 사방이 막힌 곳에 죽이려 달려드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말병거들, 선택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갈 수 있는 곳은 오직 홍해로 뛰어드는 방법 밖에 없는 상황, 인간적으로 원망과 불평은 당연한 수순이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면 다르다. 여기에 오기까지 그들에게, 아니 이집트와 주변 세계가 알게될 정도인 10가지의 재앙을 선택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여주시고 경험케 하셨다.
나일강물이 핏물이 되어 마실 것이 없게 되었고,
개구리들이 지천에 널렸으며,
티끌과 먼지들이 이들이 되어 온 몸에 기생했고,
파리 떼가 사방에,
키우던 가축들이 떼죽음을 당했고,
긁어도 긁어도 가려움이 끝나지 않는 악성 종기,
불 우박이 떨어져 들에 있는 사람이나 짐승이 죽었고,
메뚜기가 창궐해 온 지면에 있는 것들을 먹어치웠고,
삼일 동안 흑암이 있어 그 동안 아무 것도 보지 못했고,
애굽에 첫째 아들들과 처음 난 모든 것들이 죽는 것을 선택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았고 직접 경험했다. 이렇게 하신 까닭이 바로 이것이다.
출9:16 “16 내가 너를 세웠음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이 재앙을 본 바로의 신하들이 정신을 못 차리고 고집을 피우는 바로에게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한다.
출10:7 “7 바로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되 어느 때까지 이 사람이 우리의 함정이 되리이까 그 사람들을 보내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하소서 왕은 아직도 애굽이 망한 줄을 알지 못하시나이까 하고”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을 선택하신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을 잊지 않고 기억하셔서 그들을 고통 속에서 건져 내신다. 구약과 신약을 통틀어서 계속해서 하시는 말씀이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고자 하시는 말씀이다.
한 편, 우리가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가 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이비 교주가 하나님이 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들은 여러분이 누구인지 조차 알지 못할 뿐더러 관심도 없다.
오늘 본문 말씀이 놀라운 이유는 우리가 발견한 것들을 거꾸로 봐도 하나님께서는 변함이 없으시다는 사실이다.
선택받은 사람들은 원망하고 불평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선택받은 자들을 고통 속에서 이끌어내신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선택한 자들을 기억하시기 때문이다.
바로 이 사건이 이스라엘 백성을 거듭나게 하는 세례, 출애굽기의 대표적 사건인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넌 이적의 진정한 모습이다.
여러분 발견하셨습니까? 원망과 불평부터 시작된 이적이 바로 홍해를 건너는 사건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인간은 아무리 말도 안되고 아무리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더라도 쉽게 믿지 못하는 사실을 말이다. 자신들의 눈 앞에 펼쳐져도 그 때 뿐이지, 지나고 새로운 위기, 난관에 봉착하면 불신한다. 마치 언제 그런 일들이 있었는가? 이것이 우리들의 모습이 아닌가?
얼마나 철저하게 이기적이며, 얼마나 철저하게 자기 중심적인 사고인가? 그 순간만 넘어가면 된다는.
역사학자들에 따르면 그 당시 대략적 이스라엘 사람들의 수가 200만명 정도 된다고 한다(추정). 홍해를 건널 때 서로의 거리를 1미터 정도로만 가정을 해도 건너는 자들의 길이가 무려 20킬로미터이다. 상상이 되나? 적어도 폭은 100미터 이상은 되어야 아이들과 수레와 양과 소를 데리고 건널 수 있을 것이다.
원망과 불평하는 선택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서는 상상할 수 없는 홍해의 바다를 갈라지게 하셨고 갈 수 없는 길을 통하여 죽음에서 생명으로 이끌어 주셨다.
예수님을 믿어 세례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으신 사랑하는 여러분. 저는 여러분들이 하나님께서 선택한 귀한 자녀들이심을 믿는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영원토록 기억하신다. 하나님은 고통 속에 있는 여러분과 함께 하시는 여호와이시며, 고통에서 건지시는 분이시다.
출14:13-18 “1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14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1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16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17 내가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할 것인즉 그들이 그 뒤를 따라 들어갈 것이라 내가 바로와 그의 모든 군대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으리니 18 내가 바로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을 때에야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더니”
마침내 홍해가 갈라졌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건넜으며, 동시에 홍해 안까지 들어온 애굽의 600마병을 여호와 하나님께서 쓸어버리셨다. 선택받은 그들은 홍해에서 나와 사흘길을 걸었다.
출15:22-24 “22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23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24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말도 안되는 길을 건너 사흘길을 걸은 선택받은 이스라엘 사람들은 마실 물을 얻지 못했고 마라라는 샘을 발견했는데, 물도 써서 마실 수 없었다. 모세는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한 나무를 가리키셨고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다.
출15:25 “25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여기까지 함께 나눈 말씀을 통해 본다면 빠른 분들은 눈치를 채셨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선택한 백성에 대해서 다시 말해, 우리를 너무나 잘 알고 계신다. 우리가 원망과 불평을 하는 자임을 알고 계신다. 마라의 쓴물은 선택받은 이스라엘의 원망과 불평, 곧 우리들의 원망과 불평, 불신을 말한다. 원망과 불평이 많은 사람은 그에게는 믿음이 없다. 어떤 것이든 불신한다. 아무리 좋은 것, 놀라운 것, 선택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보고 또 보았다 할지라도 또 다시 반복된다.
태초에 시작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시작되었다. 이스라엘의 조상인 아브라함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되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자유와 해방을 위한 10가지의 재앙들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시작되었다. 홍해가 갈라진 것도, 모두 찾아보시면 발견하게 될 것이다.
모두 하나님의 말씀에서 시작되었다. 오늘 이와 같이 불신이 가득한 이스라엘 백성들, 우리에게 말씀을 통하여 단물을 주신다. 곧 생명을 주신다. 우리 각 자의 인생에 쓴물이 너무 많은데, 마실 수 없고 마실려고 하면 더 목이 마르고 더 목이 마른데, 그것을 달게 해 주신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지정하셔서 던진 나무 곧, 하나님의 말씀이다.
출15:26 “26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신가? 그리고 얼마나 알기를 원하고 계신가?
선택받으신 여러분.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 선택한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살 수 없음을 발견하시는 은혜가 있기를 축원한다. 인생은 광야와 같아서 먹을 물, 양식이 부족하고 아무리 노력하고 또 노력해도 스스로 갈급하고 또 갈급합니다. 아무리 많이 벌어도 성공해도, 갈증이 해소되지 않고 자멸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은가?
왜 선택한 백성을 광야로 집어 넣으셨으며 고통 가운데 거하게 하시는가? 그 속에서 그가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찾도록, 또 발견할 수 있도록, 준행할 수 있도록 이끄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발견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듣고 묵상하여 삶 속에 말씀이 묻어 나기 시작하면 점차 여러분의 원망할 것들, 불평할 것들이 사라지기 시작할 것이다. 여러가지 문제와 고비에 부딪힐 때마다 걱정과 근심보다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실 지에 대해 기대하게 될 것이다.
오늘 쓴물을 단물로 만드는 법의 레시피를 기억하셔서 여러분의 쓴물을 단물로 바꾸는 역사가 선택받은 여러분 자신, 가정, 꿈하늘교회에 넘쳐나길 축원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