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부르신 주가 이루어 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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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정오에 물을 길으러 오는 자의 심리는 어떠할까?
사마리아 여인은 어떤 대우를 받던 사람이었을까?
그런 여인에게 예수님이 말을 걸면, 그 여인은 어떤 기분이 들었을까?
내심 좋으면서도 경계심이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 여인의 삶을 속속들이 다 알고 있었다.
남편을 불러 오라 하시는 예수님.
그러자 남편이 없다 하는 여인.
예수님은 여인의 말이 맞다며, 남편이 다섯명 있었는데, 다 헤어졌고, 지금도 한 남자와 지내고 있지만, 그 남자는 남편이 아니라고 하신다.
여인은 쇼크를 받았다(동네 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지만, 생전 만나본 적 없는 유대인 남자가 그 사실을 알고 있으니 범상치 않은 사람이라고 인식).
그래서 여인은 예수님을 선지자라고 부름(하지만 예수님이 선지자에 불과한 분이신가? 예수님은 완전한 하나님이시다. 여인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완전히 깨닫지 못했다. 그래서 예수님을 테스트해본다).
“주여, 나의 개인사를 다 알고 계시는 걸 보니, 보통 분은 아니신 것 같고, 선지자 같으십니다. 자 그럼, 한 번 물어볼게요. 우리 사마리아 조상들은 이 산, 즉 그리심 산에서 예배하는데, 남유다 사람들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고 하던데요~?”
이는 마치, 연세대 신촌캠퍼스 의과대학연세대 원주캠퍼스 의과대학을 비교하며, 원주캠퍼스 의대생들은 자기들만 의사고, 신촌캠퍼스 의대생들은 의사가 아니라는 것과 비슷한 비교이다.
그런데 환자들 입장에선 누가 진짜 의사일까요? 환자의 병을 잘 진단하고 잘 고쳐주고 마음을 잘 다독여주는 의사가 좋은 의사겠죠.
하나님 입장에서는 어떤 예배가 올바른 예배였을까요? 어떤 예배가 좋은 예배였을까요?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예배 드리는 것이 올바른 예배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계십니까? 여러분에게 하나님은 어떤 존재로 와닿습니까?
하나님은 여러분을 이 땅에 태어나게 해 주신 분이십니다. 이 땅에 여러분을 보내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뜻을 가지고 여러분을 보내셨을까요?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대학에 입학하는 것까지,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 것까지, 좋은 집을 갖는 것까지, 버킷리스트를 이루는 것까지, 장래희망을 이루는 것까지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구원하셔서 천국에 이르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 뜻입니다.

본론

이 여인은 왜 예배에 대해 말했을까? 이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의 삶은 예배였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인생의 전부였다.
삶의 가장 중요한 주제가 예배였던 것이다.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주제는 무엇인가?
돈 아닌가?
그래서 어느 대학에 가는 것이, 어떤 과에 가는 것이 중요한지 따진다.
어떤 직장을 가지는지 따진다.
어떤 집에 사는지도 중요해진다. 집도 돈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여인도 비슷했다. 예배를 어디서 어떻게 드리느냐가 그렇게 중요했다.
예수님은 그런 그녀에게, “앞으로는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말하는 그리심 산에서도 말고, 영과 진리로 예배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신다.
영과 진리로 예배한다는 것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의지하며 예배한다는 것이다.
삼위일체 하나님. 삼겹줄은 더욱 강하다(강 위에 다리가 놓여져 있는데, 철근콘크리트가 한줄 있는거랑 세줄 있는거랑 뭐가 더 강력할까요?)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
성부께서 초대하시기로 작정하시고, 성자께서 값을 치르시고, 성령께서 인도하신다(친구 이야기라면서 비유를 든다).
처음부터 삼위일체 하나님의 뜻은 우리를 구원하시는 것이었다.
우리는 고등학생 때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발견하라고 하면, 어디까지 생각하는가?
대학 입학까지만 생각하지 않는가?
“하나님, 어느 대학에 가는 것이 주님의 뜻입니까?”
그런 우리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대답하신다. “너를 구원하는 게 나의 뜻이야. 니가 천국 오는 게 내 뜻이야.”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의 대화도 그렇다.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께 뜻을 여쭙는다. “어디서 예배드리는 게 하나님의 뜻입니까?”
그런 그녀에게 예수님은 대답하시는 것이다. “어디서 예배 드리는 건 중요하지 않아. 니가 나 하나님의 뜻을 얼마나 잘 알고 예배 드리는 지가 중요해. 너를 구원하는 게 내 뜻이야. 너를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신 하나님, 너를 구원하시기 위해 값을 치르신 진리 되신 예수님, 너를 구원으로 인도하시는 영이신 성령님. 삼위일체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실거야. 그게 내 뜻이야. 나의 이뜻을 잘 알고 나를 예배하렴.”
이 여인의 삶은 형편 없어 보였어요. 하지만 그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처음부터 구원이었어요.
우리도 그리 잘난 인생들은 아니죠. 인생길 동안 잠시 넘어질 때도 있죠. 혼자라고 생각될 때도 많아요. 하지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영원 전부터 구원이었어요. 그 구원을 이루시기 위해 우리를 부르셨어요.
우리를 부르신 주님이 구원을 이루실 겁니다.
그렇다면 그 마지막 구원을 이루실 주님이 학업, 입시, 취업의 문제에서도 구원해 주시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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