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받을 만한 때

전도의 열매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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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제 : 미루지 말고 지금 은혜 받고 지금 구원의 날을 선포하자 1) 하나님의 은혜를 헛된 것으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복음의 귀중함) 2) 지금이 은혜 받을 만한 때인 것을 알고 은혜 받기 위해 집중하라 3) 지금이 구원의 날인 것을 알고 구원을 선포하라

Notes
Transcript

1. 서론

오늘부터 1부 예배가 없어지고, 주일 오전 예배로 통합해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나누어서 예배를 드리다 보니까 주일 예배로 모였는데 얼굴 한번 보지도 못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렇게 다 같이 함께 모이니까 참 좋습니다. 사실 주일 예배는 여러 부로 나누어서 드리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한번에 다 같이 모여서 예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을 거룩한 공회라고 해서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이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장소와 여건이 마땅치 않아서 큰 교회 같은 경우에는 1부에서부터 7부까지도 나누어서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저희 교회도 3년 전에 1,2부로 나누게 될 당시만 해도 이 자리가 가득차고, 또 점심 식사도 두 번에 나누어서 먹어야 할 정도로 교인들이 많았었는데 코로나 19로 인해서 참석인원이 제한되고 그러다 보니까 여러 애로 사항이 있었습니다. 아무튼 이제 코로나도 어느 정도 종식이 되었고, 또 우리가 이제 다시 한 마음으로 마음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되어서 이렇게 주일 오전 예배로 통합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게 되어 사실상 제 마음은 흡족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아무쪼록 지금도 영상으로만 예배하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서둘러 이 자리로 발걸음을 옮기시고, 그렇게 우리 모두가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우리 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예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번 주가 10월 마지막 주여서 오늘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 중 아홉 번째 열매인 절제의 열매 마지막 설교가 되어야 하는데 지난 주에 말씀 드렸던 것처럼 지난 주에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에 대해서는 끝이 났고 이번 주 부터는 전도의 열매를 맺자는 주제로 설교를 하고자 합니다. 제가 작년에 올 한해 설교 계획을 세우면서 지난 1월 달에는 믿음의 열매를 맺자, 그리고 2~10월까지는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 사랑과 희락과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의 열매에 대해서 그리고 11월 달에는 전도의 열매를 맺자라는 주제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앞에 믿음의 열매나, 성령의 열매는 그 결과가 바로 보이지 않는 그러한 열매라고 한다면 전도의 열매의 경우에는 그 결과가 바로 눈에 보이는 만큼 사실 제가 여러분들이 이 말씀을 얼마나 잘 이해를 했는지, 그 말씀이 여러분들 안에서 어떻게 작용을 하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라기는 이번 11월 한 달 동안 전도의 열매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여러분들 마음 밭에 뿌려진 이 전도의 씨앗이 자라서 여기 우리 망우 중앙교회라는 밭에 주렁 주렁 열매 맺혀지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은 전도에 대한 직접적인 내용이라기보다는 그 전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을 드린다면 바로 은혜를 먼저 받아야 전도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순한 진리입니다. 내가 뭔가를 가지고 있어야 남에게 줄 수 있는 것이지요. 내가 가진 것이 없으면서 남에게 줄 수 없습니다. 그렇게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사람을 우리는 사기꾼이라고 하지요. 예전에 봉이 김선달은 대동강을 팔아먹지 않았습니까? 그와 같이 사기 쳐서 자기 것도 아닌 것을 취하는 그런 사기꾼 같은 교인들이 오늘날 사실 많이 있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그런 사기꾼 교인이나, 아니면 원래 없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교인들이 아닌 은혜 받고 그 은혜가 그 속에 가득하여서 결국 그 삐져나오려고 하는 은혜를 주체하지 못해 그것을 이웃에게 나누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시면 지금이 은혜 받을 만한 때요 지금이 구원의 날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서 진정한 은혜를 사모하시고, 그 은혜, 구원을 이루는 그 때가 바로 지금 이순간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2. 본론

1) 하나님의 은혜를 헛된 것으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복음의 귀중함)

먼저 첫 번째로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헛된 것으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1절을 보시면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 합니다. 그럼 그 말씀을 반대로 생각해 보면 어떤 것이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는 것이기에 사도 바울은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 하는 것일까요? 여기서 먼저 헛되이 받는 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 가를 살펴 보면 헛되다는 것은 거짓된, 가짜를 말하는 것입니다. 즉 은혜를 받았다고는 말하지만 그것은 거짓된 것이고, 가짜라는 것입니다. 그럼 그들이 거짓으로 은혜를 받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을 어떻께 아는 가 하면 오늘 본문의 주변 본문, 즉 오늘 본문의 컨택스트를 살펴보아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이후에 사도 바울이 말하는 것이 3절에서부터 10절까지 자신들이 받은 직분에 대한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1절에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한 부연 설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11절에서부터 18절까지는 고린도교회의 어떤 상황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그들이 은혜를 헛되이 받았기 때문에 발생한 일입니다. 그래서 그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로 11-13에서 보면 그들의 마음이 좁다는 것이고, 14-16은 우상을 숭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17절은 부정한 것을 만지는 것입니다. 즉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았기 때문에 그 마음이 좁고, 우상을 섬기고, 부정한 것을 만짐, 즉 부정한 일을 한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았기 때문, 즉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진정으로 받았다면 이러한 일들을 그들이 행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은혜를 받았다고 말을 하면서 그 마음이 좁아서 서로 시기하고 질투하고 미워한다면 세상 사람들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것을 본문에서 믿지 않는 사람들과 멍에를 같이 맨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즉 불신자나 신자나 다를 것이 없는 것입니다. 게다가 표면적으로만 종교가 기독교라고 말할 뿐, 믿지 않는 사람들과 다를 것이 없이 돈을 우상으로 삼고, 명예를 권력을 자기 자신을, 자녀들을 우상으로 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보다 더 우선하는 것은 다 우상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정한 일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 기독교인이라고, 교인이라고, 집사, 장로 목사라고 하면서 온갖 비리를 다 저지르는 부정한 사람이 많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들 때문에 교회는 도매급으로 개독교라고 욕을 먹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 오늘 본문에서 은혜를 헛되이 받는 사람들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 자신을 한번 되돌아 보고 진정한 은혜를 받은 사람인가 되돌아보고 진정한 은혜를 사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은혜를 헛되이 받은 사람이 되지 마시고, 진정한 은혜를 사모하는, 그래서 진정한 은혜 받은 사람의 모습으로 세상에 보이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2) 지금이 은혜 받을 만한 때인 것을 알고 은혜 받기 위해 집중하라

두 번째로 오늘 본문 2절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지금이 바로 은혜 받을 만한 때요 구원의 날이라는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 드린 것과 같이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 은혜를 헛되이 받을 줄 알았다면 이제 진정한 은혜를 받기 위해 우리는 집중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에서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는다라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이 본문은 이사야 49장 8절의 말씀을 사도 바울이 인용한 말씀입니다. 한번 이사야 49:8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8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은혜의 때에 내가 네게 응답하였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왔도다 내가 장차 너를 보호하여 너를 백성의 언약으로 삼으며 나라를 일으켜 그들에게 그 황무하였던 땅을 기업으로 상속하게 하리라”
이 말씀은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 있는 백성들에게 이제 구원의 날을 선포하며 그때에 이스라엘 땅으로 되돌아가게 될 것을 선포하는 말씀입니다. 여기 본문을 보시면 좀 더 구체적으로 되어 있어서 의미를 파악하기가 더 쉽습니다. 즉 은혜의 때에 내가 네게 응답하였다라는 말로 은혜에 때에 네가 나에게 간구, 즉 기도하는 것을 내가 너에게 응답하였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은혜인 것입니다. 즉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기 위해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간절히 기도하는 것을 원하시고, 또한 그러한 자들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는 것이지,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지도 않고 그냥 그런 값싼 은혜로 여긴다면 하나님께서 그것에 대해서 결코 응답하시지 않는 것입니다. 예전에 제가 어렸을 때에는 교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였습니다. 그래서 밤낮 교회에 가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사실상 먹고 살만해서 그런지 사실상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기도가 사라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먹고 사는 것이 힘들어도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기 보다는 국가에서 복지 지원을 조금이라도 더 받으려고 애쓰는 것입니다. 예전에 교회에서 활발히 하던 구제는 이제 국가의 몫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갔습니다. 장례식도 예전에는 교회에서 도와서 치루었는데 지금은 상조회가 다 알아서 하고, 결혼식도 요즘에는 일반 주례로 하는 결혼식을 넘어서 주례 없는 결혼식의 풍경이 더 많아졌습니다. 예전에 성당이나 교회에서 하는 결혼 예식의 모습은 구시대의 유물로 사라져 가는 추세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기 보다는 인간들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다고 하는 인본주의의 사회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은 바로 그러한 오늘 지금 이순간이 바로 은혜 받을 만한 때라는 것입니다. 바로 지금 이순간이 여러분들이 은혜 받기 위하여 간절히 사모해야 하는 그런 시기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물질적으로는 풍요해지고, 사회는 발달하였지만 오히려 군중 속의 고독이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들의 마음은 더욱 공허하고, 삶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에서는 웃고 있지만 그 속에는 마음들이 썩어가고 있는 것이 바로 오늘날 이 시대, 즉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도 절실히 필요한 시기가 바로 이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바라기는 바로 지금이 은혜 받을 만한 때임을 잊지 마시고, 주님의 은혜를 간절히 소망하시는 그로 인해 그 풍성한 은혜를 받아 누리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3) 지금이 구원의 날인 것을 알고 구원을 선포하라

마지막 세 번째로는 바로 오늘 전도의 열매와 관련이 있는 것인데 바로 지금이 구원의 날인 것을 알고 구원을 선포하라는 것입니다. 다시 바울이 인용한 이사야 본문으로 돌아가 보면 이사야 본문은 바벨론 포로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에서 구원받아 이제 다시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게 된 그러한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조용히 야밤 도주 하 듯이 그렇게 나왔을까요? 이집트에서 종 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 사실 그들은 그냥 조용히 도망쳐 나오기만 해도 기뻤을 것입니다. 이집트왕 바로는 사실 그들이 조용히 그냥 남자들만 광야로 가서 예배 드리고 돌아오라고도 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몰래 숨어서 도망쳐 나오는 것이 아니라 승리의 개선 장군과 같이 떠들썩하게 나오는 것입니다.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이제 벗어나 고향으로 가는 백성들 아마도 그들은 기쁜 나머지 소리를 질렀을 것입니다. 이제 나 돌아간다 라고 말입니다. 지금은 구원의 날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그러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지금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죄에 종 노릇하던 우리들, 유월절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는 구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지금이 바로 구원의 날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죄 지은 사람 마냥 조용히 몰래 그렇게 살아야 할까요? 아닙니다. 우리의 구원을 온 땅에 선포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구원해 주셨다고 말입니다. 즉 구원의 날은 우리가 하나님의 구우너을 온 땅에 선포하는 그런 날인 것입니다. 우리가,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며, 그 은혜를 받아 누리고 있는 우리가 아직 그 은혜를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을 선포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전도라는 것이 다른 것이 아닙니다. 훌륭한 말 솜씨로 사람들의 마음을 돌리는 것이 아닙니다. 수려한 외모로 사람들을 호객하는 그런 것도 아닙니다. 전도라는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루신 일, 나를 구원하여 주신일, 바로 그것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께서 더욱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세상적 개념으로서 교회의 활성화를 위해서 하는 그런 전도가 아니라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고, 그 사모하는 그 은혜를 풍성이 받았으므로 그 받은 은혜를 세상에 선포하는, 그러한 전도의 열매를 많이 맺으시기를 소원합니다.
3. 결론
이제 말씀을 맺고자 합니다. 전도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으로 전제가 되는 것은 먼저 우리가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전도라는 것은 도를 전하는 것인데 우리가 아무 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전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값싼 은혜로 여기고 있다면 그것을 전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귀하게 여기고 그것으로 인하여 기뻐할 때에 우리는 자연스럽게 그것을 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주 기본적이고, 단순한 논리인데 우리의 삶 속에서 그것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그 은혜를 헛되이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의 믿음이 약한 까닭인 것이지요. 상황이 어려워 진것도 아니고, 전도하기 힘든 시대도 아닙니다. 주변 사람, 상황이 문제가 아니라 바로 내 자신이 문제였던 것입니다.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하나님의 그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며 그것을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입니다. 혹이라도 식어 버린 여러분들의 심장이라고 한다면, 그것을 뜨겁게 다시 달구어줄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며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에 어떤 상황이 와도 그 은혜를 결코 놓치지 않을 것이며 어떤 어려움과 핍박이 와도 승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라기는 이 은혜를 값싸게 여겨 영원한 하늘의 복락을 놓치는 불행한 사람이 아닌, 지금 힘들고 어렵더라도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며, 간구하며 그로 인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 구원의 은혜를 온 땅에 선포하시는 그렇게 전도의 열매를 많이 맺으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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