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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은 왕의 꿈을 해석한 다니엘과 풀무불에서 살아남은 세 친구를 통해 하나님 외에는 다른 신이 없노라 고백하였던 느브갓네살 왕가의 시대가 지나가고 그의 자손이자 바벨론 제국의 마지막 왕인 벨사살왕의 이야기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유대인들의 기록에 의하면 벨사살은 유대인들을 유난히 미워하고 학대했다고 합니다. 풀무불 사건을 경험한 후 외할아버지가 선포한 명령도, 광인이 되는 끔찍한 사건 끝에 아버지가 했던 그 엄청난 경험도 벨사살을 바꿀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 멀리서 바벨론과 페르시아 간에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벨사살은 귀족 천 명을 왕궁으로 불러모아 술을 마치고 잔치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이 술을 마시다가 주흥이 오르니까 허세를 부리고 과시하기 위해서 자신들의 선조가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한 기물들을 가지고 와서 마시겠다고 하는 것이죠.
그리고서 4절에서 이들이 하는 행태가 나오는데 함께 읽습니다 시작;
Daniel 5:4 NKRV
그들이 술을 마시고는 그 금, 은, 구리, 쇠, 나무, 돌로 만든 신들을 찬양하니라
그들은 그 금은 그릇들을 마시기 시작하니 술을 취하니 무슨 이야기를 하냐하면 자기 자랑에 관한 이야기들을 시작하는데 우상의 재료가 내 것은 금이고 내 것은 은이고 구리고 쇠고 나무고 돌이다 하고 있는 것이죠. 한 마디로 이들이 하는 이야기들을 종합해 보니까 우상을 자랑하고 있었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죠.
이들은 우상을 자랑하지만 오늘날 우리가 모이면 무엇을 나눕니까? 나의 우상이 된 것들을 자랑하곤 하지 않습니까? 우리의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남편 자랑, 자녀 자랑, 집 자랑, 내가 타는 차 자랑, 아니면 내 가방 자랑을 하는 것이죠. 즉 남을 비방하지 않으면 전부가 자신이 애지중지 하는 우상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나는 뭐가 있고 누구를 알고 나는 무엇을 했고 어떤 것을 샀다고 하는 우상을 자랑하고 아니면 우상의 정보를 공유합니다 ‘어느 우상이 요즘 좋다더라.’
가장 많이 가졌다고 생각하고 지혜롭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우리가 정확히 봐야 한다는 것이죠. 또 어떤 분들은 거기 못꼈다고 애타하고 있고 그러죠.
자 이렇게 우상을 자랑하고 있는 군상들 위에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5-6절을 함께 읽으시겠습니다 시작;
Daniel 5:5–6 NKRV
그 때에 사람의 손가락들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석회벽에 글자를 쓰는데 왕이 그 글자 쓰는 손가락을 본지라 이에 왕의 즐기던 얼굴 빛이 변하고 그 생각이 번민하여 넓적다리 마디가 녹는 듯하고 그의 무릎이 서로 부딪친지라
사실 벨사살은 불안을 감추기 위해서 파티를 열었던 것이죠. 불안을 감추기 위해서 성전 기물을 가지고 온 것이고 불안을 감추기 위해서 우상을 자랑한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불안에서 기인한 행동들이라는 것이죠. 지금까지 그 모든 불안을 숨기기 위해서 허세를 부리고 자랑을 떨었지만 손가락들이 나타나자 마자 순간적으로 놀라고 불안해서 어쩔 줄 몰라합니다.
이러한 정서적인 불안함과 감정적 기복들은 불신의 징후인 것이죠. 믿음이 없는 이들의 특징은 근심과 걱정과 염려입니다. 마음이 약해서 근심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센 사람이라 하더라도 믿음이 없어서 근심하는 것이죠. 반면에 겉으로 유해 보이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기도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들으셨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조바심과 불안이 그의 마음을 주장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보니까 바벨론 제국의 왕으로 우상 자랑을 하고 큰 소리를 치던 자도 한 순간에 그 얼굴빛이 변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자, 그래서 7절에 보니까 그 왕이 크게 소리를 질러서 이 글자를 해석해 달라면서 술객과 술사와 점쟁이와 지혜자들을 부른 것이죠. 맨날 부르는 단골들을 부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8절에 보니까 왕의 지혜자들이 다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무도 그 글을 읽지 못하고 해석을 못하게 된 것입니다.
자, 그러자 왕비, 우리로 치면 태후가 들어와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가 있다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10절 말씀을 함께 읽어보시겠습니다 시작:
Daniel 5:10 NKRV
왕비가 왕과 그 귀족들의 말로 말미암아 잔치하는 궁에 들어왔더니 이에 말하여 이르되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왕의 생각을 번민하게 하지 말며 얼굴빛을 변할 것도 아니니이다
여러분 답을 알면 걱정이 없어집니다. 그런데 이 태후가 하는 말이 무엇이냐하면 답을 아는 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얼굴 빛이 변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즉, 태후가 다니엘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안심을 시킬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궁중에 소란이 일어났습니다. 누구도 해결을 하지 못하고 두려워하고 떨고 있습니다. 나도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니에요. 그러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이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 분을 찾아가십시오. 우리의 사명이 이것 아니겠습니까?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이 세상을 향하여 두려워하지 마라! 라고 말할 수 있는 근거가 무엇이냐는 것이죠. 우리 신앙의 능력은 무엇이냐는 것이죠. 온 세상이 근심에 얼굴 빛이 변해 있을 때 근심하지 마십시오! 비록 내가 답이 되지는 못하지만 답을 알고 있는 분을 알고 있다라고 소개할 수 있느냐라고 하시는 것이죠.
걱정하지마라! 근심하지 마라! 답을 가진 이가 여기에 있다! 이 것이 복음 아니겠습니까? 그 답을 가지신 분이 누구십니까?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지난 주일 사랑하는 담임 목사님을 통해서 받은 말씀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시며 자신을 선명한 길과 진리와 생명로 소개하신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을 소유한 자 답게 살아가시는 은혜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자, 그러면 우리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답을 전해주는 것입니다. 소식을 알리는 것이죠. 열왕기하 7장에 보시면 아람군에 의해서 사마리아 성이 포위를 당하고 성 안 사람들이 점점 굶어죽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자 그 안에 나병 환자 네명이 결국 죽는 것 나가서 먹고라도 죽자하면서 성밖에 나가 봤더니 아람군대가 다 도망가고 온 곳에 전리품이 널려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그 것들을 취하고 먹고 즐기다가 이 네명이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열왕기하 7장 9절의 말씀을 읽어드리고 말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2 Kings 7:9 NKRV
나병환자들이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되겠도다 오늘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알리자 하고
나병에 걸려 아무런 희망이 없던 네명이서 성밖에 나가 보니 먹을 것이 있습니다! 라는 소식을 전하지 않고 우리끼리만 알고 있으면 벌을 받을 것이다. 이런 대화를 나눈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죠. 교회된 우리가요 만약 이 좋은 소식을 품고만 있고 우리끼리 모여 있는 것을 즐거워하게 된다면 우리 위에 벌이 내릴 지도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이 뉴욕에 사는 분들을 보면 다들 바쁘게 화려하게 열심히 사는 것 같죠. 그러나 영혼이 말라 죽어가는 그 영혼들을 보고 긍휼히 여기고 저들을 향하여 이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도대체 어떤 사명을 받은 자들이냐라는 것입니다.
저는 저와 여러분들이 이 태후처럼, 또한 성 밖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하러 들어간 나병 환자들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저 화려해 보이는 이면속에 무릎이 후들거리고 낯빛이 변하며 걱정하고 염려하는 세상에 기쁜 소식, 답을 가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아름다운 발걸음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주님, 세상의 화려함 그 이면 속에 불안해하고 낙심하며 소망의 이유를 찾는 자들을 외면한채 자꾸 우리끼리가 좋사오니 여기에 초막 셋을 짓고 살고자 사명을 외면하는 어리석은 모습을 던져 버리고 답을 알지 못해 불안해 하는 세상에 인생의 답이며, 길과 진리요 생명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담대하게 전해 줄 수 있도록 우리를 당신의 아름다운 발걸음으로 삼아 주시옵소서. 십자가 위해서도 복음을 선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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