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도 범하는 죄 - 교만 (Dan 5)

다니엘 묵상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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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mon Tone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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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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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getical Idea: 느부갓네살 왕의 아들인 벨사살 왕은 아버지의 인생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모든 인간 나라의 역사가 누구의 손에 있는지을 알았음에도 자신의 마음을 겸비하지 않고 온갖 우상들을 만들어 향락을 즐긴다. 하나님께서 이토록 화려하고 즐거운 잔치 속에 직접 찾아가셔서 벨사살에게 “너의 시간은 끝이 났다”라고 통보 하시며, 다리오 왕을 통해서 새로운 바사 왕국의 역사를 이어가신다.
Homiletical Idea: “It is time to step down because God decided to do it.”
Exegetical Lessons:
하나님의 역사를 보고 듣고 아는 것과 하나님의 역사로 말미암아 자신의 심령이 변화되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다.
하나님은 왕을 세우시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왕의 심령을 살피시고 판단하시고 심판하신다.
느부갓네살, 벨사살, 그리고 다리오 왕국으로 변하는 과정은 이 세상의 나라는 영원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Biblical Theology and Theological Proposition:
하나님의 통치: 이 세상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다스리신다.
우상숭배: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우상들을 예배하다.
Good News:
하나님은 마음이 교만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하시어 겸손한 마음으로 주를 따르는 제자로 만드시는 분이시다. [하나님만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을 통해서 우리의 존재를 바꾸신다]
Insightful and Important Observations
다니엘서는 일반인들의 이야기를 다루지 않고 왕의 이야기를 다룬다. 느부갓네살 왕, 벨사살 왕. 다리오 왕. 이런 관찰은 다니엘서를 이해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6: 느부갓네살과 마찬가지로 벨사살 왕은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서 벽에 적은 메세지로 인해서 근심한다.
18-21: 하나님께서 벨사살 왕의 부친인 느부갓네살 왕을 치신 이유가 다시 언급된다. 그의 문제는 교만이었다.
21: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 왕을 끌어내리셔서 알게 하신 것이 무엇인가? “the most high God rules the kingdom of mankind and sets over it whom he will.
22: 벨사살 왕은 부친이 격은 일을 알면서도, 부친이 걸었던 그 길을 걸어가며 교만한 마음으로 나를 다스리고 있다. 다니엘이 지적하는 벨사살 왕의 죄악이 무엇인가? 마음을 낮추지 않고, 하나님을 거슬러 자신을 높이고 (23), 성전의 기물로 향락을 벌이고, 온갖 종류의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는 우상들을 찬양하였다.
23: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벨사살 왕의 생명을 주관하시며 그의 길을 인도하시는 분이시다. 그런데, 벨사살 왕은 자신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았다.
24: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고 교만하여서 온갖 우상신들을 섬기는 왕을 향해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무엇인가? 앞서 잔치 자리에서 나타난 사람의 손은 하나님의 말씀을 새긴다는 점에서 하나님의 손이다. “the palm of a hand was sent from him, and this writing was inscribed.”
27: 하나님의 저울에 올라가게 되었을 때, 벨사살 왕은 무게가 모자란다. 이 세상의 어느 누가 하나님의 저울에서 “충분하다” 라는 인정을 받을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왕에게 더 이상 통치권을 허락하지 않으신다. “peres” 이미 벨사살의 나라가 다른 나라에게 넘겨졌다.
29: 이 장면은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당신의 나라가 끝이 났습니다” 라고 말하는 다니엘에게 왕의 하사품이 떨어진다. 다니엘은 또 다시 하나님의 메시지를 해석함으로써 높은 자리에 올라가게 된다.
31: 하나님의 말씀은 정직하며 그 말씀은 있는 그대로 성취된다. 메대 사람 다리오 왕의 역사가 시작된다.
Brief Interpretation and Meditation
다니엘서는 거대한 제국의 역사가 하나님의 손에 의해서 단번에 뒤바뀌는 장면을 보여준다. 느부갓네살, 벨사살 왕이 세상에서 거둔 업적과 성취를 넘어서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왕들을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으신다. 벨사살 왕이 어리석은 까닭은 선왕이 하나님 앞에서 당한 고통과 회복을 통해서 그가 영적 진리를 학습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다니엘의 지적대로, 벨사살 왕은 느부갓네살이 무슨 일을 겪었는지를 분명히 알고 있는듯 보인다.
안타깝게도, 마음이 들짐승처럼 된 아버지의 삶을 보면서도, 소처럼 풀을 뜯어먹었다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었으면서도 그리고 결국 사람의 나라는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분명히 목격했음에도, 벨사살 왕은 그의 마음을 낮추지 않았다. 이런 점에서, 벨사살의 교만은 느부갓네살의 교만 보도 더한 교만이라고 할 수 있다.
벨사살 왕은 인생들의 어리석음을 그대로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하나님께서 그의 아버지의 인생 속에 개입하신 그 놀라운 손을 벨사살 왕은 무시하고 있다. 그는 영적인 교훈을 학습했을지 몰라도 그 배움과 목격이 그의 인생의 자세까지 바꾸지는 못했던 것이다. 오늘 본문 역시 교만이라는 죄는 인간 스스로 해결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 오히려 인간의 마음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높아지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과거에는 겸손했는데 이후에 교만해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벨사살 왕을 통해서 나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나는 하나님의 역사를 아는 것에 그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고도 나의 심령이 여전히 완악하지는 않은가? 나는 입술로는 겸손을 가장하고, 심령으로는 나를 높이기 위해서 발악하고 있지는 않은가? 다니엘서 묵상은 계속해서 교만한 심령은 결코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
하나님께서 벨사살 왕에게 주는 메세지가 무엇인가? 1) 너의 쇼타임은 끝났다. 2) 너는 자격 미달이다. 3) 너의 나라는 다른 사람에게 넘어갔다. 벨사살 왕에게 떨어진 메세지는 그로 하여금 회개를 요청하거나 경고를 주는 메세지 이기 보다는 그의 나라가 하나님의 평가에 의해 이미 끝이 났고, 하나님은 다른 왕을 통해 새 일을 하신다는 것이다.
벨사살 왕은 기회가 없는 왕이다. 그는 돌이킬 수 없다. 하나님께서 이미 그를 심판하셨기 때문이다. 벨사살 왕을 다루시는 하나님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타이밍을 묵상해 볼 필요가 있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를 용납하시고 회복하시는 분이시지만, “메네 메네 테켈 파르신" 이라는 메세지는 때때로 하나님의 말씀 자체가 통보의 성격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벨사살의 운명에 관한 최종 통보가 그가 신나게 우상 숭배를 하는 자리에서 떨어진 것이다.
먹고 마시고 즐겁게 우상 숭배를 하며 교만하게 살아가는 자들의 인생 속에서 주께서 동일한 메세지를 적어주시지 않을까? 언제가 주께서 너의 생이 이제 다 끝났다 라고 하시는 순간이 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의 무게를 측정하실 것이다. 물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에게 “자격 미달” 이라는 통보는 없을 것이다. 오히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게가 충분하다” 라고 말씀하실 것이다.
3. Application and Prayer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만사에 끝이 있음을 기억하자.
하나님의 지식을 학습하는 것이 무조건적으로 나의 심령을 낮추지 않음을 기억하자. 오히려 그 반대로, 하나님을 공부할수록 더 교만해질 수 있다. 마음을 살피고, 또 살펴서 하나님 앞에 겸손한 심령을 유지하자.
교만한 심령의 사람은 하나님과 동역할 수 없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와 동역하지 않으신다.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교만은 하나님을 심판을 불러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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