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하나님을 바라다 (Dan 6: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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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mon Tone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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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Exegetical Idea: 다리오 왕의 신하들이 다니엘을 죽이기 위해 온갖 술수를 발휘하여 왕 외에 다른 신을 의지하는 자를 사자굴에 던지겠다고 선언을 하지만,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다니엘은 전에 기도하던대로 자신의 방에서 하나님을 향하여 시선을 고정시킨채 세 번이나 기도를 한다.
Homiletical Idea: “믿음이란 세상의 법에 타협하지 않고 나의 하나님을 여전히 바라보는 것이다.”
Exegetical Points: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세상에 속하여 살아가는 한 반드시 고난과 시험이 찾아온다.
다니엘의 믿음과 삶은 그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이 보아도 인정할 만한 것이었다.
다니엘의 믿음은 그로 하여금 기도를 멈추지 않도록 한다. 세상의 법이 바뀌었으나, 다니엘 개인의 신앙의 규칙은 변함이 없다. 그는 세상에 타협하고 순응하기 보다는 하나님 신뢰하기를 선택한다.
Biblical Theology and Theological Proposition:
하나님의 통치: 이 세상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다스리신다.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만이 영원하다.
경외 사상: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것, 이것은 이방인들에게 해당되는 것이다.
“죽으면 죽으리라”: 다니엘의 모습 속에서 다니엘의 세 친구과 에스더의 모습이 연결된다. 그들은 모두 죽음 보다 하나님을 따르기를 사랑했던 사람들이다.
Good News: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 세상 속에서 고난을 겪지만 이것은 우리가 이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자라는 증거이다.
Insightful and Important Observations
다니엘서에서 반복되는 패턴 가운데 하나는 이방 왕의 입술을 통해서 하나님의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찬양하도록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다니엘과 세 친구의 믿음의 반응하시고, 그 결과 이방 왕은 하나님이 진정한 왕이심을 고백하게 된다. 오늘 본문에서도 다리오 왕은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 하라고 명령하며, 여호와의 나라가 영원할 것이라고 선언한다. 이런 관점에서,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와 여호와 하나님의 강력한 주권을 보여주는 책이 다니엘서라고 생각한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일관된 교훈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다니엘은 일반 120명의 고관들 보다 더 높은 위치에 앉아있다. 그는 다리오 왕의 직속 통치자로서 이방 나라에서 귀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다니엘 외에도 120명을 다스리는 2명의 통치자가 있는데, 성경 기자는 다니엘이 그들 보다 뛰어난 자임을 명시한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뛰어난 영이 다니엘 안에 있기 때문이다. 느부갓네살과 벨사살도 다니엘 안에는 거룩한 영들이 있다고 말했는데, 마치 요셉의 특별함이 보디발 장군에게 보여진 것과 같이 다니엘의 뛰어남은 왕과 주변 사람들이 알아차릴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왕은 다니엘을 가장 높은 위치에 세운다. 이 장면 역시 요셉의 사례와 비슷하다. 바로 왕은 요셉의 뛰어남을 발견한 뒤 그에게 모든 나라의 전권을 이양한다.
다니엘은 흠이 없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주변 사람들이 다니엘에게서 흠을 발견하려고 애를 쓰지만, 다니엘에서는 그 어떤 잘못도 발견되지 않는다. 구약 성경에서 이렇게 신실한 신앙인으로 묘사되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요셉과 다니엘 정도?
5절은 다니엘의 믿음과 삶이 주변 사람들에 의해서 어떻게 해석되고 있는 지를 보여준다. 이런 점에서, 나의 믿음과 삶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 의해서 평가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나의 주변 사람들이 내가 하나님의 법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를 알고 있다. “We shall not find any ground for complaint against this Daniel unless we find it in connection with the law of his God.”
놀랍게도, 다니엘을 넘어 뜨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다니엘의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건드리는 것이다. 다니엘은 그를 둘러싸고 있는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그의 믿음이 증명되고 있다.
7: 악이 선을 공격할 때의 특징을 보라. 모든 나라의 지도자들이 대동 단결하여 다니엘 한 사람의 흠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사탄은 팀을 이루어 공격한다. 사탄은 공동체의 시기심과 이기심을 활용하여 하나님의 사람을 대적한다. 다리오 왕은 주변의 각료들이 자신을 높이기 위해 만든 법을 보며 만족했을까? 왕이 인장을 찍는 것으로 보아, 그도 이러한 칙령에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9절).
다리오 왕국의 고관들이 만든 법은 다니엘을 죽이기 위해서 만들어진 맞춤식 법안이다. 이 세상의 법 가운데 그리스도인을 죽이기 위한 법이 정말 있지 않을까?
10절은 앞선 5장에서 벨사살 왕의 모습과 대조를 이룬다. 벨사살 왕은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 왕을 어떻게 다루셨는지를 알면서도 자기의 마음을 낮추지 않았다. 반면, 다니엘은 왕이 자신이 어길 수 밖에 없는 새로운 명령에 사인을 했다는 것을 알면서도 무릎을 꿇고 자신의 왕에게 기도하기를 멈추지 않는다. 다니엘은 세상 왕과 법령 앞에서 타협하기 보다는 하나님 앞에서 엎드리기를 선택한다. 우리 삶 속에도 이러한 순간이 얼마나 많을까? 타협하고 싶은 순간, 하나님 보다 세상의 권력자 앞에 더 순종하고자 하는 순간 등등등! 다니엘의 선택과 그의 삶의 모습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얼마나 귀한 도전이 되는가?
다니엘의 기도 속에는 “하나님에 대한 감사” 있다. 그러나 이 감사의 기도는 다니엘을 사자굴 속으로 이끄는 기도이다. 다니엘의 기도는 다니엘을 위험으로 몰아 넣는 기도이다. 다니엘의 인생 속에서 이토록 위험한 기도가 있을까? 다니엘은 다른 사람들이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고도, 자신이 기도하면 분명히 왕의 귀에 이 사실이 들어가게 된다는 것을 알고도, 그는 전에 하던대로 기도하기를 멈추지 않는다. “as he had done previously”
다니엘 6장 1-15의 이야기만 보면, 이 장면은 세상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을 다루는 모습의 전형 적인 모습이다. 일부러 함정을 만들고,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하며, 스스로 신앙을 타협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다니엘에게 이 작전은 통하지 않는다.
13절에서, 왕의 고관들은 먼저 다니엘의 출신을 지적한다. 그는 이방인이다. 또한 다니엘은 하루에 세 번 기도한다.
14절, 다리오 왕은 다니엘을 죽음의 위기 가운데 몰아넣을 생각이 없다. 그는 이 일로 괴로워한다. 다리오 왕은 다니엘을 살리기 위해 애를 쓴다. 하지만, 왕은 주변 신하들로부터 왕의 명령을 빨리 시행하라는 압박을 받는다. 다리오 왕은 정치적으로 곤란을 겪는다. 아무리 다니엘이 뛰어난 일꾼이라 할지라도 나머지 모든 고관들과 바벨론의 정부 관료들이 왕을 주목하고 있다.
Brief Interpretation and Meditation
다니엘을 고소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다니엘 뒷조사를 감행했다. 놀랍게도, 다니엘이 일하면서 남긴 흔적 속에는 흠이 없다. 그는 신실하고, 자신의 일에 있어서 조차 완벽했다. 결국, 다니엘 이라는 사람을 제거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가 믿고 따르는 하나님을 건드리는 것이다. 하나님의 법과 세상의 법이 충돌하게 만들어서 다니엘을 죽이는 것이 다리오 왕의 관료들이 계획한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의 사람을 위험 가운데 몰아넣는 대적들의 모습 속에서 뱀의 흔적이 보인다. 세상의 악한 시스템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에게 굴복하는 동시에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포기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오늘 본문이 던지는 중대한 질문이 이것이다. 세상의 시스템이 하나님에 대한 나의 믿음을 포기하도록 할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오늘날 각 나라의 법이 변해가고 새롭게 세워지는 것을 생각해 보자. 낙태, 결혼 등 이 세상의 통치자들이 하나님을 반하는 법을 만들어서 결국 하려고 하는 일이 무엇일까?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세상에 동화되어 살도록 하는 것이 아닐까? 이 치열한 다툼의 배후에 악한 사탄이 존재한다는 것을 상기해야 하지 않을까?
본문의 다니엘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가? 전에 하던대로 오늘을 사는 것이다. 다시 말해 변하지 않는 것. 세상의 법에 따라 요동하지 않는 것이 믿음이다.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 예전에 하나님을 신실하게 따랐던 것처럼, 오늘을 신실히 살고, 내일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바탕으로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무릎 꿇기를 지속하는 사람이다.
다니엘은 세상의 악한 시스템 앞에서 우리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진리에 편에 있었다면, 그 포지션을 유지하자. 바꾸지 말자.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 분을 계속해서 의지하자.
Application and Prayer
다니엘은 이방 나라에서 푹풍처럼 휘몰아 치는 정치의 심장부에 살고 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하나님께 기도하며 자신이 속한 나라가 하나님 나라임을 증명한다. 기도하는 삶 자체가 이 세상을 향해 놀라운 믿음의 선포이다.
이 세상의 국가 시스템이 만들어가는 법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법은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이로운 법인가? 아니면 해로운 법인가?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나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이 증명되고 있는가? 나는 세상 속에서 신실한 직원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믿음의 삶과 고난의 삶은 동의어이다. 믿음대로 살면 반드시 고난이 따른다.
다니엘은 그리스도인의 바람직한 직장 생활의 롤모델이다. 다니엘의 업무 흔적 속에는 아무런 흠결이 없고, 동시에 모든 사람들이 그가 매일 세번이나 기도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다니엘에게서 배우고 싶은 점? 변하지 않는 것.. 변질되지 않는 것.. 세상에게 끼어 맞춰지려고 하나님을 포기하지 않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