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요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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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성육신 이전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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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요한복음 강해 시작. 중요한 요절 요한복음의 기록 목적. 1)기독론적 목적: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알게 함. 2)구원론적 목적: 믿고 구원을 얻게 하려 함. 마태, 마가, 누가와 다르게 시간적 순서대로 기록 안 함. 탄생, 12제자 모으시는 장면, 변화산 사건, 비유 없다. 7개의 자기 계시(I am message)와 계시에 관한 7개의 표적 이야기. “I AM” 이라는 용법은 하나님이 자기를 드러내실 때 사용한 표현. 그것을 예수님이 사용하심.
이 두가지를 사용해서 드러내는 것은 오직 하나 “예수님은 누구신가?” 이 질문은 안 믿는 사람에게는 중요한 질문이 아님. 그러나 믿는 자에게 중요한 질문. 성인 중 한 명, 혁명가, 실천가, 상담자나 마음의 위로자라면 역사 속에서 사라진 인물. 구원과는 상관없는 인물.
그러나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한다면 우리의 모든 삶이 달라진다. 목적과 삶을 바라보는 시선과 오늘 나의 존재 의미의 방향 자체가 달라지게 되는 것. 우리는 어릴 때부터 신앙을 가지고 살았지만 교회에 오래 다녔다고 해서 알 수 있는 것이 아님. 익숙하다고, 모태신앙이라고 믿는 것이 아님. 오래 믿었지만 이상한 사람들 많다. 진짜 믿는가? 껍데기로 믿는가? 믿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 그게 중요한게 아니다. 진짜 만난 경험이 있는가?
요한은 요한복음을 통해 선언하면서 시작하는 것. 그는 진실로 말씀이 육신을 입은 하나님의 아들이었다. 요한은 예수가 얼마나 혁명가였나? 정치력? 민중동원력, 감화력이 있는가에 관심 없다. 그가 진짜 하나님의 아들이었는가가 중심 관점. 위인 정도라면 우리가 따를 수 있는 좋은 선배는 될 수 있을지언정 구원자는 될 수 없다.
누가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가? 1) 인간이 아니어야 한다. 인간이 인간을 구원 못한다. 죄인이 죄인을 구원 못한다. 내 안에서는 나를 구원할 힘이 없다. 나를 구원할 밧줄은 반드시 나의 밖에서 와야 한다. (헬스장, 과외) 죄인인 인간은 죄인을 구원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나를 구원할 자는 인간이 아니어야 한다. 유한의 존재가 어떻게 죽어가는 존재를 구원하는가? 구원자는 반드시 초월적인 존재여야 한다. 이게 절대적 조건.
2) 반드시 인간이어야 한다. 신이 전능성을 가지고 우리를 구원한다면 그것은 기계적 구원, 극장에서 영화같은 구원 쇼에 불과하다. 내가 구원 했으니 어쩔 수 없이 복종하는 관계 속에 갇힌 구원. 죄인을 대신해서 죽는다면 죄인이 받아야 할 모든 고통과 댓가를 온전히 경험해야 한다. 예수는 완전한 인간이면서 완전한 하나님. 거짓말이라도 이렇게 말하는 종교는 기독교밖에 없다.
요한은 시작부터 예수는 누구인가? 그는 말씀이다. 그는 생명이다. 그는 육체라 말하면서 시작함. 1절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태초라는 말은 창세기 1:1 태초보다 훨씬 이전. 물리적 시간이 아님. 영원전의 시간을 말하는 단어. 말씀이라는 단어가 헬라어로 로고스. 철학자들이 쓰는 말<이성>과 <원리>. 예수님에 대해서 헬라 문화권 사람들에게 표현하기 위해 이 철학자들의 단어를 사용한 것이 아님. 철학자들의 이성과 요한이 말하는 로고스는 다름. 철학의 이성은 비인격성. 동양으로 넘어와서 음과 양, 성리학에서 이와 기로 바뀜. 구약의 지혜에서 온 단어. 인격성을 강조한 단어.
잠8:22-31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그는 태초에 있었던 말씀이셨다. 말씀이었다는 것은 말하는 대상이 있고 듣는 대상이 있다는 뜻. 실체로 존재하는 분. 내가 분명히 존재하는 실체이듯 하나님도 실체이다. 완전하시고, 정확하고,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존재가 하나님. 관념이나 개념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시는 분. 태초에 말씀이고 그 실체가 예수. 이 말씀을 경험하면 누구나 실체를 알아보고 실체 앞으로 간다. 우리가 왜 뜬 구름 잡는 신앙생활을 하는가? 실체를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 실체와의 인격적인 만남이 없었기 때문. 모든 우선순위가 바뀌는 경험. 실체를 만나면 흐릿함이 사라진다. 진짜 사랑을 경험하면 가짜 사랑에 속지 않는다.
2절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능력과 권위와 본질이 같다) 태초에 그는 말씀이었고 예수라는 청년이 하나님의 실체였다. 하나님의 사랑의 실체. 빌2:6~8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인간이었지만 본체는 하나님. 하나님이 하나님을 포기한 것이 하나님 사랑의 실체. 자기의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 진짜 사랑. 우리의 사랑, 인간의 사랑은 가짜. 하나님-인간-가장 처절한 죽음.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예수님은 서로가 말하고 듣는다는 뜻이 있다. 홀로 계시는 분이 아니라 관계성 속에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셨다. 그래서 우리의 감정과 하소연을 들으심, 고통과 처절함을 들으심. 하나님은 함께하기 원하시는 인격이시다. 신의 인격성. 달 뒤에 천왕성이 가려지는 우주쇼. “여자친구 생기게 해주세요”. 태초에 말씀하시고 들으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다. 눈- 훨씬 정확하게 볼 수 있다 귀-훨씬 정확하게 들을 수 있다. 입-정확하게 말할 수 있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다. 3절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부정과 긍정문을 같이 써서 최상급 강조. 그는 진실로 창조주 하나님이셨다.
4절 그(예수)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말씀이신 그리스도 안에 생명이 있다. 그래서 이 말씀을 듣는 누구든지 하나님의 실체를 보기 시작하는 것. 죽음이 무엇인가? 반응하지 않는 상태. 그러나 말씀을 듣는 순간 말씀 안에 생명이 있으므로 우리의 영이 살아나서 하나님께 반응하기 시작하는 것. 듣고 움직이고 반응하기 시작. 들리지 않고 반응하지 않던 한 사람이 하나님에게 반응하기 시작하는 것. 삶의 목적과 방향이 재설정. 뒤에 계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바라보며 결정과 판단이 바뀌게 된다. 왜? 그는 실체를 경험했기 때문. 말씀의 빛이 하나님을 발견하고 찾게 만드는 것.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말씀이 임하는 어느 장소나 어느 시대나 시대가 뒤집어지는 변화가 일어났다.
5절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이기지 못하더라. 어두움은 빛을 이기지 못하더라. 방안에 불을 켜면 비명지르면서 어둠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막강한 어둠이 홀연히 사라진다. 우리의 죄와 죽음이 창조주의 빛 앞에서 그렇게 사라진다. 사라져주는 댓가를 요구하지 않는다. 어둠이 아무리 강력한 것같고 두려워보여도 빛이 비취는 순간 그냥 사라진다. 어둠을 몰아내는 방법은 단 하나. 노력으로 철학으로 도덕으로 안 된다. 빛이 비취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빛으로 오셨다. 14절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누구든지 이 말씀을 듣는 사람은 인격적 반응의 결과 육체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게 됨. 인정하기만 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실체인 그리스도 앞으로 여러분을 인도한다. 머리로 아는 수준이 아니라 인격으로 온전히 하나님을 알게 됨. 그 결과 반응하지 않던 영혼이 말씀의 빛 가운데서 살아나고 영혼이 새롭게 창조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가지게 됨. 꿈같은 이야기.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무슨 말인지 가늠조차 안되는 이야기. 이 일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일어났음.
오늘 강하게 권면한다. 태초부터 말씀으로 계시고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우리에게 오셨다. 어쩔 수 없이 오신게 아니라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제사(피) 룻(헤세드)을 통해 오실 길을 여심. 요나(이방인) 약속하신 하나님이 실제로 육신을 입고 기어이! 이 땅에 내려와 나의 죄를 해결하시기 위해 죽으심. 이것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 여러분이 아무리 봉사를 많이 했어도 모태신앙이라도 교회에 오래 다녔어도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믿지 못한다면 그 믿음은 가짜요 허상, 실체가 아니다. 속고 있는 것.
아무리 넘어졌어도 우리 삶이 피폐해졌어도, 처절한 상황이라도 죄악의 뿌리까지 물들었어도 예수를 하나님으로 받아들이는 순간 빛이 비치고 영혼이 살아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가질 것. 이것이 우리가 믿는 복음. 이 기쁨과 영광이 여러분의 삶 가운데도 강력하게 임하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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