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그리스도의 왕 직분(26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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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찬송가: 80장(천지에 있는 이름 중), 151장(만왕의 왕 내 주께서)
기도: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삼일 밤 기도회로 우리를 불러 주시고, 주님을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오늘 주시는 말씀을 통해, 우리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더욱 강화되게 하시고, 주님의 다스리심에 기쁨으로 순종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감사하오며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 요 18:33-37
33 이에 빌라도가 다시 관정에 들어가 예수를 불러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는 네가 스스로 하는 말이냐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하여 네게 한 말이냐
35 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유대인이냐 네 나라 사람과 대제사장들이 너를 내게 넘겼으니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3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37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하신대
*통치, 다스림 하면 달가운 표현이 아닙니다.
자율성, 자유 라는 말이 달게 들리죠.
인간의 자율성을 최고의 선으로 규정하게 되면,
인간의 자율성을 제한하는 모든 종교, 도덕, 가치관은 악이 되는 것입니다.
차별금지법 같은 경우에도,
개별적 차별금지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통해서,
인간의 자율성,
심지어는 성의 영역에서도 완전한 자율성을 추구하도록 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성경의 관점에서는 악입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하나님이라는 인격적 실체가 아니라,
인간의 자율성 그 자체를 최고의 선으로 규정하고서는,
그 선을 이루기 위한 법률로서 제정되는 것이니까 때문에, 반성경적이죠.
그래서 우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말하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인간의 자율성 그 자체를 선으로 규정하는 그 정신과,
성의 혁명,
성적 영역에서조차 완전한 인간의 자율성을 추구하고자 하는 타락한 정신에 대해서 반대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소요리문답 26문은,
왕이신 그리스도.
그리스도의 직분이 3 가지입니다.
지난 시간에 다루었던 선지자, 제사장, 왕 그게 3가지입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가르치시는 선지자이시고,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매개하시는 제사장이시고,
구원받은 교회와,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왕이시라고 가르칩니다.
*빌라도가 물었습니다.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여러분, 이것은 우리 모두에게 해당하는 질문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왕이시냐?
여기에 대하여 명확하게 답변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에서 예수님은, 위로부터 다시 태어난 사람, 즉 거듭나야만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3장 3절에 보면, 사람이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하셨고,
3장 5절에서는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하나님 나라라는 말은,
현시적 개념이 아니라,
영적이고,
통치적인 개념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고,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받을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거듭난 사람만 하나님께 다스림을 받을 수 있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왕이시라는 사실을 진리로 받을 수 있습니다.
니고데모는 거듭나지 못했죠.
그는 한 밤 중에 예수님을 찾아와서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예수님은,
너는 밤의 사람이다.
한 밤 중에 찾아온 밤의 사람이라서,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명확하게 이야기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그분의 구원을 받아들이지 않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던 사마리아 여자,
요한복음, 4장에 나타난 우물 가의 여인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갔습니다.
그녀는 부도덕하고,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고,
심지어 여섯 번째 남자를 만나고 있던 사람이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거듭나,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 위대한 인물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는 똑똑한 사람이나,
위대한 사람이나,
대단한 지위와 권력을 가진 사람이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사람이 위대한 사람이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똑똑한 사람이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대단한 사람이죠.
니고데모는 화려한 경력과 지위를 가지고 있었으나,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었고,
예수님이 누구이신지도 몰랐죠.
그러나 사마리아 여자는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는 사람이었으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된 것이죠.
*빌라도가 물었습니다.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이 말에 대하여 명확하게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당신이 나의 왕이십니다.
이건 인간의 자율성을 부정하는 대답합니다.
나는 자율성이 없습니다.
나는 당신의 종입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 당신의 것이고, 당신의 소유이고, 당신의 손이고, 당신의 대답입니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제 내 인생은 더 이상 내 것이 아니고, 당신의 것입니다.
나는 당신이 시키시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할 준비가 된 사람입니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게 당신이 나의 왕이라는 표현입니다.
이건 인간의 자율성을 부정하는 말이죠.
인간의 몸도, 생각도, 모든 것을 인간 스스로의 판단과 결정에 따라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최고의 선,
인간의 자율성을 부정하고,
아닙니다. 주님! 당신이 나의 왕입니다.
나에게는 자유가 없습니다.
당신이 나의 자유이고, 당신이 나의 행복이고, 당신의 나의 모든 것입니다.
라고 말하는 것인데,
이런 것을 주장하고 대답할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34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십니다.
“이는 네가 스스로 하는 말이냐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하여 네게 한 말이냐?”
듣고 하는 말이냐,
네가 스스로 연구하고 깨달아서 하는 말이냐?
예수님이 빌라도에게 물으셨습니다.
유대인들이 하는 말을 듣고 하는 말이냐?
아니면 네가 스스로 연구하고 깨달아서, 내가 왕이냐고 묻고 있는 것이냐?
*사실 예수님은 공식적인 기름 부음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어디서도요.
예수님이 제사장으로 기름 부음 받은 적이 없어요.
예루살렘 성전에서 기름 부음 받은 적도 없고,
아무데서도 기름 부음 받은 적이 없습니다.
레위기에 보면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기름 부음을 받습니다.
제사장으로 구별됩니다.
이렇게 기름 부음을 받아야 제사장이 되는 거죠.
그런데 예수님은 그런 기름 부음이 성경에 없습니다.
예수님이 왕궁에서 왕으로서 기름 부음 받은 적도 없어요.
헤롯 왕궁이나,
다른 왕궁에서 기름 부음을 받은 적도 없어요.
아무도 본 적이 없습니다.
아무도 예수님이 기름 부음을 받은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만 예수님께 기름을 부었습니다.
마태복음, 3장에서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처럼 예수님의 위에 내려오시면서,
하늘의 대관식이 열리고,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라는, 공식적인 대관식이,
오직 성부와 성자, 성령이 함께 하시는 가운데,
은밀하게 이루어졌음을 마태복음 3장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아무도 모르죠.
예수님이 왕이신지.
하늘의 하나님께서 임명하신, 공식적인 왕이요.
하나님이 사랑하는 아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지금도 은밀한 왕이십니다.
지금도 예수님이 왕이라는 사실은 아무도 몰라요.
누가 압니까?
거듭난 사람만 알고요.
오직 교회만 아는 것입니다.
교회 말고는 아무도 예수님이 왕이라는 사실을 몰라요.
제자들도 처음에는 몰랐어요.
그저 위대한 선생 중에 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요.
예수님이 풍랑을 잠잠케 하십니다.
이건 뭐죠?
예수님이 자연계를 초월하시는 왕적 존재라는 사실을 밝혀주는 것입니다.
바다를 잠잠케 하시고
바람과 파도를 밟고 걸어 오시는 등
사람이 할 수 없는 일들을 하시는 거에요.
도대체 이 사람이 누군가?
도대체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예수님이 보통 선생이 아니라는 것이죠.
또 귀신들린 자를 고치시고,
그 귀신들을 다스리시고 쫓아내시는 모습들도 보게 됩니다.
이건 뭐죠?
귀신들도 떨고 도망치잖아요.
이건 보통 인간이 아닌 거에요.
영적인 세계마저도 예수님께서 다스리시고 통치하신다는 사실을 보게 되는 것이죠.
예수님은 온 세계의 왕이시고, 온 영적 세계의 왕시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 사실을 깨달은 제자들이
마태복음, 16장에서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몰랐어요.
심지어, 자기 백성 유대인들도 몰랐습니다.
율법과 성경에 정통하다고 생각했던 바리새인들도 몰랐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손에 무기를 들고 와서,
자신들의 왕이신 예수님을 잡아다가 심문하고 십자가에 달아 죽여버렸지요.
그들은 예수님의 출신 배경을 인정할 수 없었어요.
나사렛에서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거기에 왕이 난다고?
인정할 수 없었던 거에요.
다니엘서, 7장에서 예언된
온 우주의 통치 대권을 이양 받은, 인자 같은 이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인데,
신약에서
성부와 성령 하나님이 친히 왕으로 임명하셨음에도,
정작 자기 백성 유대인들은 알아보지 못하고,
그들에게 버림 받은 것이죠.
그래서 예수님의 통치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대단하고 화려한 통치가 아니라,
은밀한 통치요,
영적인 통치인 것입니다.
믿는 자,
오직 구원 받은 자,
거듭나서, 하나님의 생명을 경험한 자들만이, 예수 그리스도의 은밀한 통치에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들은,
인간의 자율성을 과감히 내려놓고,
하늘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고 나아옵니다.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의 음성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37절에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너의 말처럼 내가 왕이다.
나는 왕이 되기 위해서 태어났고, 왕이 되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온 것이다.
그러므로 진리에 속한 자는 나의 음성을 듣는다.
무슨 말이에요?
빌라도에게 명확하게 자신의 목적과 신분을 밝힙니다.
예수 자신이 왕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왕이 되기 위해 이 땅에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이 사실을 깨닫는 것은 아니다.
오직 진리에 속한 자들만 이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죠.
누가 진리에 속한 사람입니까?
일단 빌라도는 아니죠.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보지 못합니다.
총독 관저 밖에서 소리 지르면서 데모하고 있는
유대인들과 대제사장들도 아니죠.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쳤던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고,
그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임으로써,
자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백성이 아니라는 것을 실천적으로 증명한 것이죠.
예수님의 질문에, 빌라도는 이렇게 되묻습니다.
38절입니다.
“빌라도가 이르되 진리가 무엇이냐”
빌라도는 진리를 바로 앞에 두고서도 진리를 알지 못했습니다.
진리가 무엇입니까?
요한복음에서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 그 자체이시죠.
요한복음, 14장에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예수님을 통해서만 아버지께로 올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진리가 무엇입니까?
하나님 아버지를 직접 대면하는 실체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아버지를 볼 수 있고,
진리란 무엇이냐?
아버지의 실체를 그대로 반영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자체가 진리인 것입니다.
예수님을 아는 것이 곧 아버지를 아는 것이죠.
아버지를 알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 자체가 진리인 것입니다.
그런데 빌립은
자기 눈 앞에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앞에 두고서도,
아버지이신
천지의 하나님을 알아보지 못했던 것이죠.
그러니, 빌라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백성이 아니고,
교회도 아니고,
거듭난 자도 아니라는 것이죠.
*이처럼, 예수님은 분명 왕이시지만,
그의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고,
그의 왕권도 은밀한 것이어서,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알지 못하고,
오직 구원 받은 자,
거듭난 사람만, 예수 그리스도의 은밀한 통치를 받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는 왕의 직분을 가지고, 자기 백성을 어떻게 통치하실까요?
다같이 소요리문답 26문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제 26문 : 그리스도께서 왕의 직분을 어떻게 행하십니까?
답 : 그리스도께서는 왕으로서 우리를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시고 우리를 다스리시고 보호하시며 그분의 모든 원수들, 곧 우리 원수들을 제어하시고 정복하십니다.
첫번째, 우리를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십니다.
두 번째, 우리를 다스리시고 보호하시며, 그분의 원수를 제어하고 정복하십니다.
*첫번째,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십니다.
이제 구원받은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머리로 삼습니다.
이제는 그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교회를 복종케 하시기 위해서,
먼저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대언할 직분자들을 주셨습니다.
결국 말씀과 직분자들을 통해서, 교회를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시는 것이죠.
에베소서, 4장 11절에 보면,
성도를 온전하게 하며,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있는데,
11절에 나옵니다.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지금 사도 직분이 있습니까?
없죠.
사도들의 가르침이 종합된 신약성경이 있습니다.
지금 선지자 직분이 있습니까?
없죠.
선지자들이 말했던 구약 성경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복음 전하는 자는, 순회 설교자이고요.
그 다음에는 정관사가 하나이기 때문에,
목사와 교사는, 하나의 직분입니다.
목사인 교사, 목사 곧 교사 직분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교회를 복종케 하시기 위해서 주신 것이 무엇입니까?
신약 성경과 구약 성경,
그리고 그 성경을 가르치는 직분인 목사를 통해서 교회를 복종케 하신다는 말이죠.
그러니,
말씀을 전하는 자의 직분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것인지 모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의 도구가 되어,
교회를 세우는 데에 쓰임 받을 수 있으니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입니까?
또 그마만큼, 하나님 앞에서의 두려움과 책임감도 공존하는 것이죠.
교회는 말씀을 맡은 직분자를 존중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순종할 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의 도구가 바로 말씀과 목사라는 직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목사의 입을 통해 전달되는 하나님의 말씀에
아멘으로 반응하고,
그 통치를 받는 것이 거듭난 자의 특징이죠.
진리에 속한 자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둘째로, 예수님은 교회를 다스리고 보호하시며, 원수들을 제어하고 정복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분명, 악한 세력에 의해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죽음은 의도된 죽음이었습니다.
그는 분명,
본디오 빌라도와
헤롯과
대제사장과 유대인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였으나,
그의 죽음은 의도된 죽음이고,
그의 죽음은 완벽히 보호된 죽음이었고,
하나님의 구속사를 성취하는 죽음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인생에도 어려움이 있었고 시험이 있었습니다.
인간적인 시험도 있고, 육체적 고통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연이 아니라,
의도된 과정이었고,
예수 그리스도를 사명의 길로 인도하는 고난이었던 것이죠.
우리 교회에 닥치는 어려움과 문제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각자의 인생에 일어나는 어려움도,
예수 그리스도의 완벽한 보호와 다스림 안에서 일어나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당하는 시험과 고통스러운 문제들도,
하나님의 세밀한 계획 속에 이루어지는 것이고,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령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시험을 이기도록 필요한 영적인 자원을 아낌 없이 공급하고 계시기 때문에,
교회는 실패하지 않고, 실패 가운데에서도 승리를 향해 나아가게 되는 것이죠.
예수님은 끊임없이 말씀과 영적인 자원을 공급하십니다.
그래서 교회가 무너지지 않고,
주님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험과 고난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를 다스리시고 보호하시며,
원수들을 정확하고 제어하시고 정복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신뢰해야 하는 것이죠.
성경에는 인내하라는 말씀이 많습니다.
말씀을 듣고 지켜서 인내로 결실하라는 말씀도 있고,
너희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는 말씀도 있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끝까지 완주하라는 말씀도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왕되심을 신뢰합시다.
우리가 아무리 우리 삶을 제어하고 통제하려고 해도,
우리 삶은 이미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거듭난 자의 삶은, 예수님의 통치를 받는 삶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우리의 재물도, 우리의 모든 것도, 다 주님의 손 안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오늘 들은 이 말씀을 통하여,
거듭난 자를 통치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밀한 영적 통치하심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고난도, 시험도, 주님의 완벽한 조율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임을 신뢰하고,
고난 가운데 감사함과 회개함으로,
우리 자신을 정결케 하며,
그리스도의 준비된 제자로 세워지게 되기를 간절히 기대하면 좋겠습니다.
우리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먼저 교회를 위하여,
말씀을 맡으신 목사님과 내조하시는 사모님께 말씀과 성령을 충만하게 부어주셔서, 교회가 예수님께 복종하는 은혜가 있도록.
*다음세대 아이들을 위하여 기도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말씀을 믿고 거듭나,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을 수 있도록.
거듭난 자만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가, 거듭남의 은혜가 있고, 예수 그리스도의 주재권을 인정하는 아이들이 되도록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역
33 그가 들어갔다, 또다시 프라이토리온(지방 총독 관저) 안으로, 빌라도가, 그리고 그가 예수를 불렀다, 그리고 그가 말하였다, 너는 유대인들의 바실레우스(왕, 임금)이냐?
*빌라도가 다시 관정으로 들어가 예수께 물었다.
“너는 유대인들의 왕이냐?”
34 예수께서 대답하였다, 네 스스로 이것을 말하는 것이냐, 다른 이들이 말하는 것이냐? 너에게, 나에 대하여
*예수님은 “출처”에 대하여 물으신다.
네 스스로 하는 말이냐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하여 너에게 말한 것이냐
*왜 물으셨을까?
35 빌라도가 대답하였다, 내가 유대인이냐? 너의 에스노스(민족)과 대제사장들이 너를 파라디도미(배반하다, 내어주다)하였다, 나에게, 너는 무슨 일을 해었느냐?
*빌라도의 말은,
자기 스스로 하는 말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예수님의 민족과 대제사장들이 그를 빌라도에게 내어준 것이다.
“너는 무엇을 행하였는가?”
예수님이 행한 것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36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나의 바실레이아(나라, 왕권)은, 이 코스모스(세상) 중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이 세상 중에 나의 바실레이아(나라, 왕권)이 있었다면(미완료), 나의 휘페레테스(하인, 관리, 수행원, 일꾼)들이, 아고니조마이(힘쓰다, 애쓰다, 싸우다 / 미완료)하였을 것이다, 내가 넘겨지지(파라디도미 / 수동태) 않도록, 유대인들에게. 그러나 이제(눈 / 지금, 방금) 나의 바실레이아(나라, 왕권)은 엔튜센(여기서부터, 이로부터)가 아니다.
*자기 왕권의 “출처”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예수님의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다.
만약 이 세상에 속하였다면, 예수님의 관리들이 싸웠을 것이다.
(빌라도가 로마를 위해, 또는 자기 자신을 위해 싸웠던 것처럼)
그러나 지금 현재 예수님의 나라는 여기서부터가 아니다.
37 그래서 빌라도가 말하였다, 그러면 너는 바실레우스(왕, 임금)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네가 말하듯이, 나는 바실레우스(왕, 임금)이다. 나는 이것을 위하여 태어났다(겐나오 / 수동태). 그리고 이것을 위하여 내가 코스모스(세상) 안으로 왔다. 내가 증언하기 위하여(마르튀레오), 진리를(알레쎄이아 / 참, 사실, 진리), 모든 자는, 진리로부터인, 듣는다(아쿠오), 나의 소리(포네 / 음성)을.
*빌라도가 물었다.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네 말처럼 나는 왕이다.”
“나는 왕이 되기 위해서 태어났다.”
“그리고 왕이 되기 위해서 세상으로 왔다.”
“진리를 증언하기 위해서”
“진리 중에 속한 모든 자는 나의 소리를 듣는다.”
주석
요한은, 빌라도와 예수님의 대화를 통해 예수님의 왕권의 본질을 밝힌다.
예수님의 왕권/왕국은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
예수님의 사람들은 아무도 예수님을 살리기 위해 싸우지 않았다.
그의 왕권의 본질은 폭력과는 거리가 멀다.
이 세상의 왕권은 힘과 폭력으로 스스로를 보존한다.
예수님은 왕이 되기 위해 세상에 오셨고, 진리를 증거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평행법은 그의 왕국이 진리의 왕국임을 암시한다.
예수님께는 군대가 없었으며, 로마에 대한 반역을 주도하지도 않았다.
빌라도의 질문은, 유대인들이 예수를 ‘반역죄’로 고발했다는 것, 즉 그들이 예수님을 가이사에 대한 경쟁자로 나타내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이스라엘의 임금(1:49)
이스라엘의 왕(12:13)
이방인 빌라도는 예수님을 ‘왕’이라고 부르며 인정하는데, 정작 유대인들은 자기들에게는 가이사 외에는 왕이 없다고 말한다. 아이러니다.
예수님은 진리를 증언하기 위해 오셨다.
요한복음에서 26번 등장한다.
요 1:14 말씀의 육신이 되어 오셨는데,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셨다.
요 1:17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다.
요 3:21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온다
요 5:33 세례 요한이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였다.
요 8:32 진리를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요 8:40 진리를 말하는 예수님을 바리새인들이 죽이려고 하였다.
요 8:46 예수님은 진리를 말하는 데도 믿지 않는 유대인들은 책망하신다.
요 14:6 예수께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다.
요 14:17 성령은 진리의 영이시다.
요 17:17 아버지의 말씀이 진리이다.
요 18:37 진리에 속한 자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다.
진리는 하나님의 실체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님을 본 자는 아버지를 보는 것이다. 요 14:9
예수님은 ‘왕국’을 보기 위해서는 ‘거듭남’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왕국은 ‘자기 부인’, 세상 죄를 위하여 자기를 제물로 바치는 것에 근거하고 있다.
예수님의 왕국은 다른 왕국과 구별되지만, 그는 분명 왕국을 소유하고 있다.
빌리도는 결국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고, 그를 십자가에 내어주었기 때무에 진리에 속한 자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였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 자신을 세상 죄를 위한 대속 제물로 내어줌으로써,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들에게는 ‘구원’을, 그것을 거부하고 예수를 죽이는 자들에게는 ‘멸망’으로 세상을 통치하신다.
소요리 문답 제 26문
제 26문 : 그리스도께서 왕의 직분을 어떻게 행하십니까?
답 : 그리스도께서는 왕으로서 우리를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시고 우리를 다스리시고 보호하시며 그분의 모든 원수들, 곧 우리 원수들을 제어하시고 정복하십니다.
그분의 원수 = 우리의 원수
정의 : 그리스도는 왕이시다.
우리를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신다.
우리를 다스리시고 보호하신다.
그분의 원수들, 곧 우리 원수들을 제어하시고 정복하신다.
황금사슬, 119p
왕직이란, 그리스도의 높아지심에 있다.
부활 : 그분의 속죄가 충분하게 인정되었음을 보이는 것이다.
하늘로 올라가신 것 : 믿는 자들을 위한 처소를 예비, 성령을 주시며, 거기에서 영원한 영광을 누리시기 위한 것
아버지 우편에 앉으시는 것 : 지고의 천상에서 영광의 충만과 완전한 권세와 통치권을 실제적으로 받으셨음을 표현하는 것이다.
왕직은 2부분
첫번째는 하늘의 왕국을 다스리시는 것이다.
이 왕국은,
부분적으로는 하늘에 있고,
부분적으로는 땅에 있다. 즉 믿는 자들의 교회이다.
교회를 다스리는 데에는 두 가지 왕권을 이행하신다.
첫번째는, 법을제정하시는 것이다.
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한 분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
두번째는, 그 법들의 책임자를 세우시는 것이다.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두번째는 어둠의 왕국을 폐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왕 됨을 원하지 아니하던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 하였느니라
어둠의 왕국은 숨어서 그리스도에게 저항하는 적들이다.
그들 가운데서 다음 사람들이 현저하게 나타난다.
무신론자들 : 마음에서부터 하나님을 명백하게 부인하는 자들
마술사들 : 마귀와 언약을 맺어 소원을 이루려는 자들
우상숭배자들 : 거짓 신들을 경배하거나 하나님을 우상으로 만들어 섬기는 자들
배교자들 :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서떨어진 자들
거짓 그리스도인들 : 곳곳에서 자신을 그리스도로 내세우는 자들
적그리스도
세상 끝날이 되어, 그리스도의 적들이 정복된 후에 2가지가 따라온다.
하나님 아버지께 왕국을 넘기시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복종하시는 것이다. 이것은 인성에 한한 것이다.
벌코프, 650p
그리스도의 영적 왕직은 은혜의 왕국, 곧 그의 백성과 교회에 대한 그의 왕적 통치를 의미한다.
영적인 왕직이다.
그것은 신자들의 심령과 생활 속에 정립된 중보자의 통치권이다.
더욱이 그것은 그의 백성들의 구원이라는 영적 목적에 직접적, 즉각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영적이다.
그것은 폭력이나 외부적 수단에 의하지 않고, 진리, 지혜, 공의, 거룩, 은혜, 자비의 영이신 성령에 의해 통치된다는 점에서 영적인 것이다.
이 왕직은 교회의 회집, 정치, 보호, 완성 속에 나타난다.
이 왕직의 영적 성격은 무엇보다도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로 반복해서 호칭된다는 사실에서 암시되고 있다.
그리스도의 영적 왕직
이 은혜의 왕국은 하나님의 창조 역사에서 기원하지 않고, 이 이름이 시사하듯 그의 구속적 은혜에 기원하고 있다.
누구도 자기가 인간이기 때문에 이 왕국의 시민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오직 구속받은 자들만이 그 같은 명예와 특권을 누린다.
그리스도는 그의 백성들을 위해 속전을 지불하셨고,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들에게 자신의 완전한 희생의 공로를 베푸신다. 그 결과, 이제 그들은 그리스도께속해 있고, 그를 자신들의 주님이자 왕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구약 시대에는 이 왕국이 이스라엘 신정 국가로 예시되었다.
심지어 구약 시대에도 이 왕국의 실재성은 오직 신자들의 내면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새 시대의 도래와 함께 구약의 모든 그림자는 지나가 버렸는데, 그중에는 신정적 왕국도 포함되었다.
그리스도의 은혜의 왕국은 신약 성경에서 하나님의 나라 또는 천국으로 부르고 있는 것과 동일하다.
그리스도는 이 나라의 중보자적 왕이시다.
죄인들의 마음 속에 확립되고 인정된 하나님의 통치를 의미한다.
이 왕국의 시민권은 무형 교회의 회원권과 같다.
그러나 그 작용 범위는 교회보다더 더욱 광범위하다.
이는 이 왕국의 생의 모든 방면을 관할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유형 교회는 가장 중요하고 하나님이 직접 제정하신, 왕국의 유일한 외적 조직체이다.
동시에 유형교회는 지상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탁월한 수단이다.
그리스도의 영적 왕직의 기한은 영원하다.
그리스도는 결코 교회의 머리 됨을 그만두사 교회를 머리 없는 지체로 버려 두시지 않으신다.
우주에 대한 그리스도의 왕직
우리는 권능의 오아국이라는 용어를 신인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주를 다스리시고 만유를 교회의 유익을 위하여 섭리적, 사법적으로 통치하신다는 의미로 이해한다.
중보자는 우주의 통치자로서, 개인, 사회 집단, 민족들의 운명을 그가 자기 피로 구속하신 백성들의 영적 성장, 점진적 정화 및 궁극적 완성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신다.
또한 그는 같은 자격으로 그의 백성들을 세사엥서 당하는 온갖 위험으로부터 보호하시며, 모든 대적들을 굴복시키고 멸하심으로써 자기의 의를 보전하신다.
우주에 대한 그리스도의 오아직은 그의 영적 왕직에 종속된다.
기름 부음받은 왕으로서 하나님의 영적 왕국을 세우고 통치하며 모든 적대 세력들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그리스도의 의무이다.
하나님은 그에게 세상을 다스릴 권세를 주셨고, 그는 세상의 모든 정사와 권세와 운동을 제어할 수 있게 되어, 세상에서 그의 백성들을 위한 안전한 교두보를 확보하고 일체의 흑암의 세력들에 대항하여 그들을 보호하실 수 있다. 이 모든 세력들은 그의 목적을 위해 강제로 봉사하게 된다.
그리스도의 이러한 왕직은 원수들에 대해 완전히 승리하고 심지어 사망이 철폐되기까지 계속될 것이다.
만물이 완성될 때 신인이 특별한 목적을 위해 그에게 부여되었던 권세를 포기하게 될 것은, 더 이상 그것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사명을 하나님께 반납함으로써 하나님은 만유 중의 만유가 되실 것이다.
그리스도는 무슨 일을 하시는가?
선지자
제사장
왕
세 가지 직분 => 기름 부음을 받는다.
예수님은 “공식적인 기름부음”은 없다. 그는 세례 요한을 통하여, 성부와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으셨다.
왕직
그리스도의 통치는 보이는 직분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원수의 개념이 바뀌어야 한다.
하나님의 원수가 곧 나의 원수이어야 한다.
나의 개인적인 복수를 위해서 하나님을 끌어들여서는 안 된다.
대교리문답 45문
문 : 그리스도께서는 왕의 직분을 어떻게 행하십니까?
답 : 그리스도께서는 왕의 직분을 다음과 같이 행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에서 자기 백성을 자신에게로 불러내시고, 그들에게 직분자들과 율법과 권징을 주심으로 누구나 보고 알 수 있게 자기 백성을 통치하십니다. 자기가 택하신 자들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고, 그들의 순종에는 상을 주시며, 그들의 죄에는 징계를 내리셔서 바로잡으십니다. 또 그들이 받는 모든 시험과 고난에서 그들을 지키고 도우시며, 그들의 모든 원수를 제어하고 정복하시며, 자신의 영광과 자기 백성의 선을 위해 모든 것을 다스리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모르고 우리 주 예수의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원수를 갚으십니다.
세상에서 자기 백성을 불러냄
그들에게 직분자들과 율법과 권징을 주심
택하신 자들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푸심
순종 - 상
죄 - 징계
모든 시험과 고난에서 그들을 지키고 도우심
그들의 모든 원수를 제어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