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으로 가자(요일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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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일시 : 2022년 11월 13일 주일
제목 : 우리 집으로 가자
본문 : 요한일서 4장 1-6절 *신391
결단찬양 :
[도입]
어렸을 적 저희 집은 가출청소년들이 머무르는 곳이었습니다. 아니 청소년이 아닌 가출초딩때부터 저희 집은 그들이 잠시 잠깐 머무르는 곳이었습니다.
비교적 성실했고 착했던 초딩때를 보냈기에, 그들이 어떤 마음과 의도로 저희집에 머물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마 그들에게는 따뜻한 밥 한끼와 잠을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었기에 저희 집을 찾았던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사실 처음부터 가출한 친구들을 받아주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한 친구가 저희 집에 방문했는데, 하필 그 친구가 그 날 가출을 한 것이었고, 저희 집에서는 친구의 부모님께 연락을 하여 잘 데리고 있으니, 잘 맥이고 다음날 일찍 보내겠다 정도로 안내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시작이 되어, 이상하게 가출한 친구들, 또 괜시리 오갈 때 없는 친구들이 저희 집에 방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여전히 제 사역 가운데 이어졌는데, 그렇게 저희 집은 ‘밥 한 끼 할 수 있는 집’이라는 이미지가 되었습니다.
저는 여전히 그런 집을 꿈꿉니다. 저희 집이 모두에게 오픈되어 따뜻한 밥 한 끼 하다가, 편히 쉬다 갈 수 있는 그런 집을 꿈꿉니다. 여러분들이 꿈꾸는 집은 어떤 집입니까?
또 여러분들이 다른 이의 집을 방문한다면, 그 집은 어떤 집이길 원하십니까?
오늘 본문은 오늘 날 우리가 여호와의 집을 방문할 때, 어떤 집이 여호와의 집인가를 분명히 합니다.
[우리를 방해하는 거짓의 영]
오늘의 결론을 스포하자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 곧 그것은 교회의 기초가 됩니다. 즉 이곳에 모인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또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이 공동체의 기초이자, 여러분들의 삶의 기초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걸어가야 할 여호와의 집은, 또 오늘 날 우리를 초청하시는 그 분의 집은 말씀이 기초되는 곳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우리가 곱게 그 길을 걸어가도록 하지 않습니다. 왜요? 1절을 봅시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누가 이 세상에 등장했습니까? 바로 거짓 선지자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들이 우리가 말씀을 기초하여 살아감에 있어 훼방을 둡니다.
여러분, 영이라고 모든 영이 건강한 것은 아닙니다. 영이라 해서 모든 영이 선하고 이로운 것이 아닙니다. 이 중에는 분명 악하고 거짓된 것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분별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말씀에 기초해 살아가려는데, 훼방되는 영이 많아 우리는 분별하며 살아갈 힘과 능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를 훼방하는 거짓된 영이 무엇이 있습니까? 대표적으로는 신천지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이단들만 조심한다면 우리는 거짓된 영으로부터 구별된 삶을 살아내는 것입니까? 여러분들의 삶이 분별된 삶을 살아낸다 확신할 수 있습니까?
차라리 이단들만이 거짓의 영이라, 그들만 조심하고 분별해야 한다면 참으로 좋았을 것인데, 세상에 거짓된 영들은 이들만이 아닙니다. 우리 안에 거하는 죄성도 거짓의 영입니다. 우리가 범하는 죄들도 우리는 죄임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죄를 처음 범할 때는, 크나큰 죄책감에 빠지곤 합니다. ‘나는 너무 나약해. 그런 죄를 범하고..’ 그런데, 이 생각도 한 두 번이지, 죄가 반복되면 우리는 죄에 대한 경각심이 무뎌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죄를 죄라 인지하지 못하고 가볍게 넘기곤 합니다.
이 또한 우리는 거짓의 영이라 말합니다. 우리는 우리를 말씀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모든 것들을 거짓의 영이라 말합니다.
[건강한 영을 구하라]
그럼 우리는 거짓의 영이 아닌 건강한 영을 구하고, 또 그 안에 거해야 하는데 도대체 건강한 영이 무엇입니까? 2절입니다.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건강한 영이란 예수 그리스도가 육체로 오셨음을,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음을 인정하고 그러면서 우리 또한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되겠노라 고백하는 자들입니다.
그리고 그런 건강한 영을 지닌 자들을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4절입니다.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여러분들이 어디에 거해야 하는지, 또 여러분들이 걸어갈 여호와의 집이 어떤 곳인지 다시 한 번 더 말씀해주십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걸어갈 그 집은, 말씀이 있는 집입니다.
[적용]
사랑하는 청소년부 여러분. 속이는 자들은 그럴싸하게 분장하고 또 모습을 만들어 우리에게 접근합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우리가 속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진짜는 어떻습니까? 진짜는 가만히 있어도 진짜입니다.
저는 옷도 좋아하고 신발도 참 좋아하는데, 공식사이트가 아닌 타사이트에서 물건을 살 때, 늘 Q&A에 이런 글이 달립니다. “정품 맞죠?” 그런데 공홈은 그 누구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진짜는 가만히 있어도 진짜입니다.
그러나 가짜는 끊임없이 자신들이 가짜가 아님을 말하고 다닙니다. 왜냐하면, 가짜가 아님을 증명하듯 말하여 이들을 유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먹어 살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바라옵기로는 이곳에 오늘 모인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먹어 진리의 영으로 이 세상을 분별할 수 있는 자들이 되길 소망하며, 또 거짓에 미혹되어 거짓의 집이 아닌 말씀으로 인해 건강한 영혼으로 여호와의 집에 거하는 우리 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축도]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변함없으신 하나님 아버지의 놀라우신 사랑과
성령 하나님의 감동 감화 역사하심이
말씀으로 이 세상을 분별하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집에 거하길 소망하는
이 자리에 모인 자들과 이들 머리 위에
지금부터 영원토록 함께 있을 지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