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율법의 마침

찬93장

롬10:4 “4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여러분, 법, 또는 법대로 이란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친어머니 호적 조정 때문에 가정 법원에 2번 선적이 있는데, 법 앞에 선다는 것이 굉장히 긴장이 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법 앞에 서기를 어느정도 두려워합니다.

잘못한게 없어도 경찰차가 우리에게 다가오면 우리는 왠지 불안해집니다.

우리의 양심이 내가 뭔가 잘못한게 있지 않나 하고 우리를 찌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법, 율법 앞에 선 우리의 모습은 어떨까요?

세상의 법 앞에서도 이렇게 두려운 마음을 갖는데, 완전하신 하나님의 법 율법 앞에서는 더욱 두려울 것입니다.

하나님의 법은 말씀합니다.

Matthew 22:37–39 NKRV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여러분 이 계명을 다 지키고 계십니까?

우리의 양심은 다 압니다. 우리가 이 계명을 지키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그러니, 날마다 우리는 어느정도 양심이 괴로움에 시달립니다.

우리의 목표치인 예수님의 장성한 분량과 현재의 내모습에 큰 격차가 있기때문입니다.

율법의 요구에 우리가 자격미달이라는 사실이 늘 우리 마음에 있습니다.

이러한 심령의 괴로움 가운데, 우리는 오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롬10 4 “4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그리스도는 우리의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셨습니다.

율법을 완성하셨습니다.

율법은 우리를 고소합니다. 너 하나님의 법대로 살지 못하고 있잖아!

네 이웃을 내몸과 같이 사랑하지 않고 있잖아!

하나님을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해 사랑하고 있지 못하잖아!

우리는 뭐라고 대답해야 합니까?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나를 대신해 율법을 다 지키셨어!

내가 율법을 못지킨 형벌을 다 받으셨고, 내가 살아야할 완전한 삶을 사셨어!

그가 나를 대신에 죽기까지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셨고, 그 공로를 나에게 주셨어!

이것이 율법의 고소에 대한 우리의 답변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온전한 자로 보십니다. 받아주십니다!

비록 여전히 죄에 넘어지지만 우리의 죄값은 다 예수님이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율법의 마침이 되셨습니다!

그의 죽음이 우리 죄를 제거했을뿐 아니라, 그의 온전한 삶이 우리의 것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율법을 다 지킨자로 서게 됩니다.

그러니, 하나님은 예수님 안에서 불완전한 우리를 완전한 자로 받아주십니다.

(이응길 전도사님 칭찬 예화)

지난주 박주안 전도사님이 저를 칭찬해주었습니다. 신학교 선배 전도사님이 계신데, 저를 칭찬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그 전도사님은 빵 한 조각만 있어도 하나님께 감사할 사람이라고. 제가 그말을 들었는데,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참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또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아,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하나님께서 나를 그렇게 봐주시는구나! 하나님 아버지 마음이 제 마음에 전달 되었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예수님 안에서 이렇게 봐주십니다!

우리가 부족해도 온전한자로 여겨 주시는 것입니다.

실로, 기쁘고 좋은 소식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율법으로부터 자유를 얻습니다.

더이상 율법의 정죄가 우리 삶을 지배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그리스도가 우리를 대신해 하나님의 모든 율법을 대신 지켜주신 은혜에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감사하여 기꺼이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하는 삶.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완전한 용서와 사랑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하루가 되길 원합니다.

우리의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신 그리스도께서 기쁨으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하루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