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맹세하지 말라
Notes
Transcript
여러분, 오늘은 거짓 맹세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은 헛 맹세라고 하죠. 헛 맹세 헬라어 원문으로 보면 거짓 맹세입니다. 똑같은 말입니다. 이 본문이 위치하고 있는 상황을 보면 좀 무게감이 없어 보입니다.
예를 들어 저번 주에 살펴봤는데 거짓 맹세하지 말라 전에는 간음하지 말라가 위치합니다. 그리고 이 다음에는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원수를 사랑하라. 이런 것들이 위치합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좀 가벼워 보이고, 무게감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거짓 맹세하지 말라 달리 말하면 정직하게 살아라 하는 것이 이 사이에 끼어있다는 것은 주님께서 거짓말과 정직을 그만큼 중요하게 보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이해하시겠죠?
여러분, 산상수훈은 예수님께서 누구에게 하신 말씀이라고 했죠? 맞아요 제자들입니다. 제자들, 제자들을 향해서 너희가 나를 믿는다면, 하나님을 믿는다면, 너희는 이제 다르게 살아야 한다. 이렇게 살아야 한다라고 알려주는게 산상수훈입니다. 그리고 오늘 주님은 우리에게 거짓말하지말고, 정직하게 살아라고 말씀하십니다.
왜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할까?
왜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할까?
여러분, 왜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할까요?
바로 거짓말은 누군가를 속이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이 그렇게 행하면 이는 하나님을 결국 욕되게 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쉽고 간단합니다.
첫번째로 하나님은 속이는 행위를 싫어하십니다.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우리가 하는 거짓말이 누군가를 속이는 행위라면, 여러분 그것은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행위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두번째로, 그런 거짓말이 들켰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인해 욕먹으십니다.
그런즉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너희 조상들이 또 내게 범죄하여 나를 욕되게 하였느니라
그렇기에 주님은 제자들에게 거짓 맹세를 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대신 37절에 나오듯 옳응면 옳다. 아니면 아니다. 즉, 정직한 말을 하라고 하십니다.
그럼 왜 정직한 말을 해야 합니까?
그럼 왜 정직한 말을 해야 합니까?
하나님께서 정직한 자를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잠언에는 정직한 자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복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으며
정직한 자의 공의는 자기를 건지려니와 사악한 자는 자기의 악에 잡히리라
이렇듯 정직한 자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복을 받게 됩니다.
개인적인 복뿐만이 아닙니다.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무너지느니라
그 사람이 속해있는 공동체가 그 사람으로 인해 축복을 받고, 번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정직하기 참 쉽지 않은 시대입니다. 뭐 언제 정직하기 쉬운 시대가 있었나 생각이 들긴 하지만, 어쨌든 거짓말은 편하고 정직은 불편한 시대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오늘 우리가 정직하게 살길 원하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과 교통함, 하나님과 함께 함, 나로 인해 내가 속한 공동체가 축복을 받고 번성하는 그 길이 믿기지 않겠지만, 정직에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교회를 많이 비판합니다. 비판거리 중 하나는 바로, 교회의 거짓말로 인함입니다. 목사님들의 거짓말, 장로님들의 거짓말, 권사, 집사님들의 거짓말, 그리고 우리의 거짓말 이로 인해 교회가 비판을 당하고 욕을 먹고, 발길이 끊어집니다.
만약, 우리가 정직하게 살았다면, 힘들고 어렵지만, 정직하게 살기 위해 힘썼다면, 세상은 교회를 다른 눈으로 바라봤을 것입니다.
여전히 교회는 살아있구나하고 어쩌면 교회로 나오는 발걸음이 더 늘었을지도 모릅니다.
여러분 정직은, 하나님과 함께하며, 하나님의 보호를 누리며, 교회의 부흥을 위해 내가 할 수있는 하나의 복된 행위입니다.
정직하게 살아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