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산, 하나님의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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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산에 올라감 예수님께서 하늘에 올라가삼

Notes
Transcript

1. 언약의 피

이스라엘이 시내산 발치에 이르렀다. 이제 완전히 애굽을 벗어났다. 석달만에 시내광야에 도착한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시기 전에 선언하셨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산으로 불러 올리시고 율법을 주신다. 출애굽기 20 장이 그 내용이다. 23장까지 율법이 이어진다.
이스라엘이 이 율법을 지키겠다고 서약한다(3절). 그리고 제단을 쌓고 소를 잡아 제사를 드린다. 그리고 그 피를 모세가 반은 제단에 뿌린다.
언약의 책을 가져다가 백성들에게 낭독하여 들려준다.
“우리가 여호와의 말씀을 준행하겠습니다.”
모세가 남은 피 절반을 백성들에게 뿌린다. 이 때는 언약을 체결할때 이렇게 피를 두고 맹세했다. 약속 안 지키면 죽겠습니다, 목숨 내 놓겠습니다.
출 24:8 “모세가 그 피를 가지고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
주님께서 최후의 만찬, 곧 최초의 성찬 자리에서 이 구절을 인용하신다. 피는 소 피가 아닌 주님 당신의 피로 바뀐다.
마 26: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율법을 어김으로써 언약을 깬 그들의 목숨값 대신 주님께서 피 흘리시겠다고 선언하신다.
2. 하나님의 산에 오르다.
이제 모세와 이스라엘의 제사장 가문과 70장로를 데리고 산에, 하나님의 산에 오른다. 거기서 하나님을 뵈옵는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보니(10절), 참 떨리출 25:8는 말이다. 감히 하나님을 본다고? 죽으면 어쩌려고? 그러잖아도 얼굴에 언약의 피가 이미 뿌려져 있다. 옷에 얼굴으로 남았다. 그 상태로 죽을 수도 있는 하나님 앞에 선다. 가서 앉는다.
하나님을 뵈오니 사파이어 같았다. 히브리어 ‘사피르’의 음역이 사파이어다. 남보석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계시록에서는 벽옥과 홍보석(4장)으로 묘사된 하나님을 여기서는 벽옥으로, 하늘처럼 맑은 분으로 그리고 있다. 안전하다.
이 안전함을 설명을 덧붙여 말한다.
출 24:11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의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뵙고 먹고 마셨더라”
하나님을 보고는 살 수가 없다. 그런데도 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에 앉아서 하나님과 함께 식사를 한다. 체하지 않았을까 늘 궁금하다. 하지만 이스라엘을 장로들은 하나님 앞에서 ‘안전'하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손을 대지 않으신다.”
2. 모세의 올라감, 예수님의 올라가심
1)모세의 올라감
이 언약체결 후에 하나님께서 모세를 불러 올리신다. 이제 십계명을 돌에 새겨주신다. 아론부터 장로들까지는 산 아래 머물러 있어야 했다.
산은 구름이 뒤덮힌다. 여호와의 영광이 이스라엘 자손들 눈에 삼킬듯한 불(맹렬한 불, 17절)처럼 보였다. 홍해를 건널 때 처음 등장하는서 불-구름 기둥이 여기에서 재현되고 있다.
모세는 이스라엘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한다. 마지막에는 하나님을 모시고 이스라엘에게로 온다.
2)예수님의 승천
예수님께서 구름에 휩싸여서 하늘로 올라가신다. 당신의 백성을 데리시고 하늘에 오르신다. 예수님과 함께 우리는 하늘에 앉는다.
엡 2: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성찬의 신비]
이 두 사건에서 우리는 성찬의 신비, 은혜를 묵상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피는 언약을 범한 우리를 대신한 피이다.
성찬은 하나님과의 식사이다. 사랑의 교제이다. 피의 보복이 선언되는 장면에서도 하나님과 사랑을 나눈다. 그 푸르름이 안전을 보장한다. 죄인이 하나님과 마주 앉아 식사를 즐긴다.
모세는 이스라엘을 대표해서 홀로 산에 올라 하나님을 독대한다. 예수님은 우리를 데리고 하늘 성소에 들어가신다. 거기서 하나님과 식사한다. 우리를 하나님의 임재로 끌어들이신다.
히브리서 7:25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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