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가 복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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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전한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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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3:13-41

제1차 전도여행

바울과 바나바를 따로 세운 안디옥교회의 선교여행은 구브로(키프로스) 섬에서 떠나 소아시아 중심에서 멀리 떨어진 도시들로 여행을 합니다.
13절부터 누가는 바울과 그 일행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안디옥에서 부터 출발했을 당시 4절에 바나바와 사울이라고 했던 누가의 기록은 9절에서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라고 하며 사울의 이름을 로마식 표기인 바울로 바꾸어 부르더니 이제 13절로 부터는 바울이 이 선교여행의 중심인물로 바뀌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구브로 섬에서 복음을 전하던 그들은 바보에서 배를 타고 밤빌리아에 있는 버가로 건너 갔습니다. 그리고는 버가에서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렀습니다. 비시디아 안디옥은 버가에서 북쪽으로 약 160km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버가에서 비시디아 안디옥으로 가는 길에는 타우루스 산맥(Taurus mountains)이 가로질러 있었습니다. 이 산맥은 대단히 높고 크고 험준해서 도저히 넘어갈 수 없습니다다. 따라서 바울 일행은 타우루스 산맥 사이의 협곡에 생긴 길을 이용하여 비시디아 안디옥으로 갔을 것입니다. 이 길은 오늘날까지 트래킹 코스로 애용되고 있는데, 이 길을 통하여 버가에서 비시디아 안디옥까지 이동하려면 대략 일주일이 걸린다.이 특별한 도시는 로마 식민지의 지위를 받았고 브루기아 갈라티카(Phrygia Galatica)로 알려진 지역의 지도적 도시였다. 그 도시는 사실상 비시디아 지역 안에 있지 않았으나, 매안더 강(the River Maeander)에 위치한 브루기아에 또 하나의 안디옥이 있었기 때문에 이 도시는 ‘비시디아를 향해 있는 안디옥’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와중에 마가 요한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갑니다. 사실 바울은 이 일로 마가 요한에대한 평가가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바나바는 마가를 이해하는 입장이었습니다. 마가 요한이 초대교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을 우리는 압니다. 마가복음이 그에 의해서 쓰여졌고 이후 바울의 서신에도 등장합니다. 안디옥 교회로 돌아간 것이 아니라 그가 예루살렘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아서 이 전도여행이 여러이유로 이 전도여행이 감당하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기록은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서 다음세대의 실수 앞에서도 주님의 계획을 믿고 기다려 주고 관용하는 마음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회당에서의 설교

비시디아 안디옥에 도착한 바울은 안식일에 회당을 찾아갑니다. 사도행전에서 중요하게 나오는 유대인의 예배장소가 바로 회당입니다. 이 회당은 단순한 예배장소라기 보다는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의 공동체, 커뮤니티였습니다.(AD 1세기의 회당 기관은 (유대와 디아스포라 도시들 둘 다에서) 유대인의 삶과 문화의 중요한 특징이었다. 이 자료들은 제2성전기의 회당이 종교 기관 이상이었음을 입증하기도 한다(Levine, Ancient Synagogue
Matthew E. Gordley, “회당,” ed. John D. Barry, Lexham 성경사전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20).)유대인들이 가는 곳에 그들은 회당에서 모여 함께 기도하고 말씀을 강독하였습니다. 우리가 이전에 들었듯이 셀류커스 왕조에서 세운 도시인 비시디아 안디옥은 수리아의 안디옥과 달리 내륙에 자리잡고 있는 도시입니다. 요세푸스에 의하면 이곳에 많은 유대인들이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유대인들의 회당의 예배에서는 토라 낭독과 , 선지서 낭독, 교육, 설교, 공동기도 가 있었다고 합니다.여는 기도 후에, 핵심적 행동은 율법, 특히 구약성경의 처음 다섯 권의 책의 내용을 읽는 것이었고, 다음으로 선지자의 글에서 나오는 교훈이 뒤따랐다. 그리고 유능한 사람이 참석했다면, 설교를 통해 그 교훈을 상세하게 전하였다
하워드 마샬 지음, 사도행전, ed. 백승현, trans. 왕인성, 초판., vol. 5, 틴데일 신약주석 시리즈 (서울시 서초구 방배로 68: 기독교문서선교회, 2016), 358.
회당의 설교의 특징 중에 하나는 회당을 방문한 이들 중에 회당장은 그들에게 설교의 기회를 주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바울과 바나바가 회당장들에게 자신들을 미리 소개했을 것이고 회당장은 그들에게 설교할 기회를 주었습니다. 이 설교의 기회를 바울은 놓치지 않고 복음을 전합니다.
15율법서와 예언자의 글을 낭독한 뒤에, 회당장들이 바울과 바나바에게 사람을 보내어 “형제들이여, 이 사람들에게 권면할 말씀이 있으면 해주시오” 하고 청하였다.
16그래서 바울은 일어나서, 손을 흔들고 말하였다. “이스라엘 동포 여러분, 그리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여, 내 말을 들으십시오.

하나님의 구원의 말씀 예수 그리스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데 있어서 열정적이었습니다. 일어나서 손을 흔들면서 적극적으로 말합니다. 회당에 모여 있는 사람들이 누구였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동포, 즉 유대인들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 개역개정에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방인들'을 가리킵니다. 이들은 유대인들의 관습을 따르지 않지만 하나님을 믿는 이방인들입니다. 여기에는 ‘개종자'들도 포함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개종자들은 유대인들의 관습을 따르면서 하나님을 믿는 이방인들을 뜻합니다. 개종자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보다 더 유대적입니다.
바울의 설교는 이방땅에서 전해집니다. 베드로가 예루살렘에서 복음을 전한 것과 같이 바울은 이방 땅에서 예수의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누가가 사도행전을 기록하면서, 설교를 배치함에 있어서 스데반의 설교와 바울의 설교가 연결되게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스데반은 모세와 예수님을 연결하면서 출애굽기의 족장시대를 중심으로 예수님의 복음을 전했다면, 이제 바울은 왕정시대의 다윗시대의 이스라엘의 역사와 예수님을 구속사적으로 연결하여 성경을 해석하여 주고 있습니다.
바울은 17절에서 21절에서 가나안 정복부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왕 다윗이 세워지기까지의 이스라엘 역사를 설명합니다.
사도행전 13:17–22 NKSV
이 백성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들을 택하셨습니다. 이 백성이 이집트 땅에서 나그네 생활을 하는 동안에, 이 백성을 높여 주시고, 권능의 팔로 그들을 거기에서 인도하여 내셨습니다. 광야에서는 사십 년 동안 그들에 대하여 참아 주시고, 가나안 땅의 일곱 족속을 멸하셔서, 그 땅을 그들에게 유업으로 주시고, 약 사백오십 년 동안 차지하게 하셨습니다. 그 뒤에 예언자 사무엘 시대에 이르기까지는 사사들을 보내주시고, 그 뒤에 그들이 왕을 요구하기에, 하나님께서는 베냐민 지파 사람 기스의 아들 사울을 그들에게 왕으로 주셔서, 사십 년 동안 그를 왕으로 섬기게 하셨습니다. 그 다음에 하나님께서는 사울을 물리치시고서, 다윗을 그들의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찾아냈으니, 그는 내 마음에 드는 사람이다. 그가 내 뜻을 다 행할 것이다’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왕으로 기억 남은 사람, 우리나라의 세종대왕과 같이 여겨지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바로 다윗입니다. 그런 다윗의 나라가 회복되길 소망하는 것, 다윗과 같이 기름부음을 받은 자, 메시야를 이스라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 하나님의 뜻을 다 행할 사람이 누구입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3:23–26 NKSV
하나님은 약속하신 대로 다윗의 후손 가운데서 구주를 세워 이스라엘에게 보내셨으니, 그가 곧 예수입니다. 그가 오시기 전에, 요한이 먼저 회개의 세례를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 선포하였습니다. 요한이 자기의 달려갈 길을 거의 다 갔을 때에 말하기를 ‘여러분은 나를 누구로 생각하십니까? 나는 그리스도가 아닙니다. 그는 내 뒤에 오실 터인데,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어드릴 자격도 없는 사람입니다’ 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인 동포 여러분, 그리고 여러분 가운데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여, 하나님께서 이 구원의 말씀을 우리에게 보내셨습니다.
유대인들이 잘 알고 있는 바로 그 세례요한, 그가 메시야인줄로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스스로 그리스도가 아님을 이야기 했고, 바로 예수께서 “하나님께서 보내신 구원의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 이야기를 하면서 회당의 사람들에게 형제들이라고 부르면서 그들에게 동포로서 동질감을 호소하면서 심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면서 설교를 이어갑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 그리고 부활

구원의 말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께서 보내셨지만,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그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예수님이 바로 복음 이야기의 주인공 이시면서 예수는 바로 복음 그 자체 이신데도 그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은 토라, 즉 율법서와 선지서를 읽고 알고 있었지만 그들의 신앙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예루살렘의 유대인들과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예수님을 빌라도를 강요해서 죽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살리셨고, 여러사람과 함께 하시다가 승천하셨습니다.
사도행전 13:27–31 NKSV
그런데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과 그들의 지도자들이 이 예수를 알지 못하고, 안식일마다 읽는 예언자들의 말도 깨닫지 못해서, 그를 정죄함으로써, 예언자들의 말을 그대로 이루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를 죽일 만한 아무런 까닭도 찾지 못하였지만, 빌라도에게 강요하여 예수를 죽이게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그를 가리켜 기록한 것을 다 행한 뒤에, 그들은 예수의 시체를 나무에서 내려다가, 무덤에 두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예수를 죽은 사람 가운데서 살리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는 자기와 함께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간 사람들에게 여러 날 동안 나타나 보이셨습니다. 이 사람들은 [지금] 백성에게 예수의 증인입니다.
바울이 어떤 사람입니까? 바로 그 예루살렘에 살던 사람들과 같이 예수님을 핍박하던 사람이지 않습니까? 그가 누구보다 많은 율법을 알고 있었고, 헬라철학과 당시 최고의 교육을 받은 그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회심하여 성령의 가르치심으로 그의 모든 성경의 지식이 예수가 그리스도이시며 복음이시라는 것을 그는 깨달았고, 그 사실을 이방인에게 전하는 사도가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그가 얼마나 간절하게 이 복음을 전하였겠습니까?
예수가 복음이다.
그리하여 바울의 설교의 핵심은 이제 드러납니다. 바로 예수가 복음입니다. 예수가 그들의 조상에게 약속하신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는 시편과 예언서를 통해서 그것을 증언합니다.
사도행전 13:32–41 (NKSV)
우리는 하나님께서 조상들에게 하신 그 약속을 여러분에게 기쁜 소식으로 전합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를 일으키셔서, [조상들의] 후손인 우리에게 그 약속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시편 둘째 편에 기록한 바
‘너는 내 아들이다.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한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시고, 다시는 썩지 않게 하셨는데, 이렇게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다윗에게 약속한 거룩하고 확실한 복을, 내가 너희에게 주겠다.’
그러므로 다른 시편에서는 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주님의 거룩한 분이 썩지 않게 하실 것이다.’
다윗은 사는 동안,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섬기고, 잠들어서 조상들 곁에 묻혀 썩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살리신 분은 썩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므로 동포 여러분, 바로 이 예수로 말미암아 여러분에게 죄 용서가 선포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모세의 율법으로는 의롭게 될 수 없던 그 모든 일에서 풀려납니다. 믿는 사람은 누구나 다 예수 안에서 의롭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언서에서 말한 일이 여러분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보아라, 너희 비웃는 자들아, 놀라고 망하여라. 내가 너희 시대에 한 가지 일을 할 터인데, 그 일을 누가 너희에게 말하여 줄지라도 너희는 도무지 믿지 않을 것이다.’  ”
다윗의 제왕 시편으로 알려진 2편을 인용함으로서 예수가 왕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이사야서의 말씀을 이루는 다윗에게 약속한 거룩하고 확실한 복을 주실 분으로서 그의 나라가 영원하리라는 것입니다.
나아가 시 16:10 “주님께서 나를 보호하셔서 죽음의 세력이 나의 생명을 삼키지 못하게 하실 것이며 주님의 거룩한 자를 죽음의 세계에 버리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예수님의 부활이 구약에 예언되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회당에 있던 유대인들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예수가 성경에서 약속된 메시야가 이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예수가 복음입니다. 그들이 그렇게 모세의 율법을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이제 그는 예수를 믿는 자는 그 안에서 의롭게 됩니다.
사도행전 13:38–39 (NKSV)
38그러므로 동포 여러분, 바로 이 예수로 말미암아 여러분에게 죄 용서가 선포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39여러분이 모세의 율법으로는 의롭게 될 수 없던 그 모든 일에서 풀려납니다. 믿는 사람은 누구나 다 예수 안에서 의롭게 됩니다.
우리는 지금 대림절 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바울의 설교를 통해서 우리는 다시한번 우리가 믿는 예수님이 누구이신기 기억해야합니다. 예수님은 다윗의 자손으로서 구약성경 전체를 통해서 예언되고 약속되신 하나님의 구원의 말씀입니다. 그 안에서 죄용서가 선포됩니다. 예수로 말미암에서만 의롭다함을 얻을 수 있다는 이 복음을 기억하며 그 은혜 앞에 무릎꿇는 우리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바울의 경고를 기억합시다.
사도행전 13:40–41 NKSV
그러므로 예언서에서 말한 일이 여러분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보아라, 너희 비웃는 자들아, 놀라고 망하여라. 내가 너희 시대에 한 가지 일을 할 터인데, 그 일을 누가 너희에게 말하여 줄지라도 너희는 도무지 믿지 않을 것이다.’  ”
우리는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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