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10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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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에게 주신 언약
모세에게 주신 언약
우리 친구들 오늘도 만나서 반갑습니다. 우리 지난주에 무슨 말씀 나누었는지 기억하나요? 약속에 대해서 함께 나누었습니다. 아브라함과 하나님이 맺은 언약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신다라고 나누었었죠.
그리고 그 언약은 계속 퍼져나가서 우리들에게까지 온다고 했었죠.
그 아브라함 이후로 언약을 새롭게 갱신하는 말씀이 바로 우리가 읽은 말씀입니다. 다들 잘 아는 말씀이죠? 바로 십계명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십계명의 말씀은 아마 한번씩은 들어보았을 것 같아요. 다 외우지는 못하더라도 그래도 어느정도는 알 수 있을거에요.
그런데요, 이 십계명의 말씀도 사실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함께 맺은 언약의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떤 언약을 맺게 된 것인지 우리가 오늘은 십계명의 내용들을 보면서 함께 살펴보도록 해볼게요.
오늘 우리가 읽은 신명기의 말씀은요, 언제 기록된 말씀이냐면, 모세하면 떠오르는 사건이 있죠? 바로 출애굽 사건이죠. 그 출애굽 이후로 광야를 지나 하나님께서 약속하셨던 가나안 땅 바로 앞에까지 온 상황에서 기록된 말씀이에요.
모세는 곧 가나안으로 들어가야 할 이 상황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시 한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되는데요, 그 말씀이 바로 이 신명기의 말씀이에요.
왜 모세가 이렇게 말씀을 다시 전했냐면요, 처음 모세가 애굽에서 탈출하고 광야를 지나고 하는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래서 40년이라는 오랜 세월이 걸렸기 때문이에요. 그러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구성 또한 많이 바뀌게 되었죠.
처음 애굽에서 탈출했던 사람들이 많이 죽고, 광야에서 태어난 젊은 사람들도 많아지게 된 거에요.
그러다보니 출애굽과 광야생활동안 하나님께서 주셨던 말씀과 은혜를 기억하도록 하기 위해서 모세가 이렇게 다시금 말씀을 전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읽은 이 말씀도 그 내용 중에 하나인거에요.
그럼 오늘 말씀을 한번 볼까요? 1절을 보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러서 말하죠. 오늘 말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그것을 배우며 지키라고 말입니다. 아까 말했듯이 이전의 역사들을 모르는 이들에게 말씀을 잘 지켜라! 라는 이야깁니다.
그래고 2절과 3절을 보면요, 하나님께서 호렙 산에서 우리와 언약을 세우셨는데, 이건 너희 아버지들만이 아니라 지금 너희와도 세우신거야! 라고 말합니다. 이것도 앞에서와 동일한 선상에서 이야기를 한 것이겠죠.
그러면서 이제 하나님이 세우신 언약, 즉 십계명에 대해서 6절부터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자 그럼 첫계명부터 볼까요? 자. 친구들 첫번째 계명은 무엇이죠? 7절에 나온 것처럼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입니다. 이것은 무슨 이야기겠어요? 하나님 외에 다른 것들을 믿지 말라는 것입니다.
‘어! 하나님께서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는 것은 다른 신이 있다는 것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이 세상에는 오로지 하나님 한 분만 계십니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신이 아닌 것들을 신으로 만들 수는 있습니다. 무엇이 있을까요? 조상을 섬기고 전통을 섬기는 유교나, 알라신을 섬기는 이슬람교 같이 다른 종교를 믿는 것들이 있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꼭 그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우리 안에 하나님보다 먼저 생각하는 것들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다른 신입니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돈이 있을 수도 있고, 명예, 학교 성적, 심지어는 우리 가족마저도 또다른 신이 될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오직 하나님만이 가장 우선되기를 원하십니다. 나의 제 1의 가치가 무조건 하나님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일에는 하나님께 예배하라고 하셨는데, 친구 만날려고, 혹은 재미난 공연 가려고 예배에 가지 않는 것이 뭐겠어요? 바로 친구 신, 공연 신들을 섬기는 모습들인 것입니다.
이어지는 두번째의 계명도 같은 선상에서 볼 수 있어요. 어떤 계명이죠? 자기 자신을 위하여 다른 우상들을 만들지 말고, 하늘이나 땅, 또한 물속에 있는 것들 어떤 것들도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계명입니다.
우상은 어떤 것이죠? 불교에서 부처 상을 만들거나 이집트에서 신상 만든 것처럼 어떤 보이는 물체를 만들어서 그것을 신으로 생각하고 섬기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심지어 자기 자신을 만들어 새기는 것 또한 원하지 않으셨어요. 그래서 우리는 성당에서 하는 마리아 상 만들고, 예수님 상 만들고 하는 것들을 하지 않고, 그들도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도 주의해야 할 것이 있어요. 옛날 어른들 같은 경우에는 어떤 분들이 있었냐면, 성경책을 너무 소중히 여기시는 분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막 성경책 함부로 두지 말아라, 혹여나 누가 성경책을 베고 자기라도 하면 엄청 화를 내시고 그런 경우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러한 모습이 그만큼 말씀을 사랑하고 중요하게 생각해서 나오는 것들이기는 하지만요, 그것이 너무 심해지면 성경책 자체를 우상처럼 여기게 될 수도 있어요. 친구들, 성경책이라는 물건 그 자체는 물건에 지나지 않아요. 종이와 가죽인 것이죠. 다만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뭐냐면, 그 안에 담겨진 말씀의 내용을 우리가 귀하게 여기고 중요하게 생각해야지, 막 종이와 가죽들을 귀하게 여기는 것까지 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비슷한 예로 최근에 많은 교회들이 교회 내부에 십자가를 설치하지 않고 있죠? 그것도 교회들에서 이 십자가라는 상징 자체에 대한 우상화를 할 수도 있다는 염려 때문에 모든 교회에서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자. 추가적으로 친구들을 위해서 한가지 더 이야기하자면, 친구들, 우상을 영어로 하면 뭐가 되는지 아시나요? 바로 아이돌입니다.
우리 친구들이 가장 빠지기 쉬운 우상이 바로 이 아이돌입니다. 친구들, 아이돌 좋아하고 노래 따라하고 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 안에 아이돌들이 최고가 되어선 안됩니다.
만약에 아이유 콘서트가 주일날 잡혔다고 해서 예배에 빠지고 아이유 콘서트를 가고 해서는 안된다는 거에요. 우리의 가장 우선되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다음 계명을 볼까요? 3계명은 뭐죠? 11절에 나오죠.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이것은 무슨 이야기죠? 말 그대로 하나님의 이름을 맘대로 잘못 부르지 말라라는 것입니다.
전도사님이 어렸을 때에는 이 계명을 보고서 막 ‘하나님 바보’이런 말 하면 안돼! 이런 식으로 생각했었는데요, 물론 그렇게 해서도 안되겠지만, 이 계명의 뜻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바로 쉽게 이야기하자면 하나님의 이름에 먹칠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옛날에, 친구들과 전도사님도 태어나기 전인 80~90년도에 우리나라를 충격에 빠뜨렸던 사건이 있었는데요, 바로 다미선교회라는 사건입니다.
이장림이라는 사람이 자신이 종말의 때를 알고있다! 라고 이야기하면서 92년 10월 18일에 종말이 온다! 라고 주장하고 다닌 것이죠. 하지만 종말이 왔을까요? 그렇지 않았죠. 그래서 그말을 그대로 믿고 재산 바치고 했던 분들이 큰 피해를 봤던 일이 있었습니다.
이런 것처럼 자신이 마치 하나님을 대리하는 것처럼 말하고, 내 뜻이 곧 하나님의 뜻인 것처럼 말하면서 잘못된 일들을 행하는 것들이 바로 이 계명을 어기는 대표적인 예시라고 할 수 있겠죠.
이 뿐만 아닙니다. 교회 안에서는 막 엄청 신실한척을 하다가 밖에서는 온갖 나쁘고 못된 짓을 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한다면 그 역시도 3계명을 어기는 일이 될 수 있겠죠.
그러니 친구들도 교회생활 뿐만 아니라 학교생활, 학원생활에서도 그리스도인으로서 올바른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 그럼 4계명은 무엇이죠? 12절에 나오죠.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 입니다.
여기서의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태초에 6일간 창조하시고 7일째를 쉬셨던 그 때를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계명을 들을 때 쉽게 주일을 생각하게 될 거에요.
그런데 사실 유대의 달력으로 따지면 안식일은 토요일에 해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교회가 주일에 예배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고, 토요일에 예배해야 하며, 주일에 예배하는 것은 로마의 태양신 숭배가 들어간 것이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일에 예배를 드리는 것은 태양신을 숭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이 주일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으로 우리가 새 생명을 얻었기 때문에 부활하신 날을 안식일로 삼아 지키고, 그래서 그때 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죠.
그러므로 우리는 어떻게 해야겠어요? 주일에 잊지말고 꼭 나와서 함께 하나님을 예배 해야겠죠? 아까 말했듯이 아이돌 콘서트 있다고 해서 주일예배 빠지고 그러면 안됩니다!
그럼 5계명으로 넘어가볼게요. 5계명은 뭐죠? 바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입니다.
이건 어떻게 보면 무슨 유교에서 이야기하는 효 사상이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텐데요, 그것보다는 더 심오한 가치를 품고 있어요.
그것은 바로 우리와 부모님의 관계가 바로 하나님과 나 사이를 나타내주는 관계라는 것이죠. 부모님이 우리에게 뭘 얻기 위해서 우리 친구들에게 잘 해주는 것일까요? 아니겠죠. 사랑하니까 하는 것입니다. 똑같이, 우리 역시도 부모님께 뭘 얻어내기 위해서 효도하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아요. 부모님을 사랑하니까 말을 잘 듣는 것이겠죠.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도 그렇다는거에요. 지난주에 말했던 것처럼, 우리를 사랑하시니까 언약을 맺으신 모습만 보아도 알 수 있죠.
그래서 우리가 부모님을 사랑하는 것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처럼 부모님을 사랑해야 한다는 거에요.
그러면 6계명은 뭐죠? 살인하지 말라 이죠. 이것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알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우리가 함부로 빼앗을 수는 없다라는 것이겠죠. 생명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뿐이시니까요.
7계명은 바로 간음하지 말라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간음은 불륜관계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향한 사랑이 다른 신에게 가는 것처럼, 부부사이에서도 다른 이를 사랑하는 것을 절대로 좋게 보시지 않습니다. 결혼이라는 관계 역시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기 때문에 우리 마음대로 그것을 어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8계명부터 10계명까지는 아마 우리 친구들이 굳이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잘 이해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8계명의 도둑질하지 말라는 것은 10계명의 남의 것을 탐하지 말라랑 이어지죠? 또 그 도둑질을 위해서는 남을 속이는 거짓말이 필수적입니다. 결국 어떤 이야기겠어요? 정당하지 않게 노력 없이 남의 것을 갈취하는 것을 하나님은 절대로 원하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 이렇게 우리가 십계명의 말씀들을 하나하나 살펴보았는데요, 하나님께서 가장 처음으로 기록해서 주신 말씀인 이 십계명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게 무엇일까요? 바로 사랑입니다.
1계명부터 4계명까지는 누구와 누구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것을 말하고 있나요? 바로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상세하게 살펴보았지만, 결국 이 계명들은 하나의 단어로 정리됩니다. 바로 ‘하나님 사랑’이라는 단어이죠.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절대로 다른 곳으로 한눈팔지 않고, 하나님의 얼굴에 먹칠하지 않으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들을 행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5계명부터 10계명은 누구와 누구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이죠? 바로 사람과 사람간에 벌어지는 일들입니다. 이것 역시도 ‘이웃사랑’이라는 한 단어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웃을 사랑한다면, 부모님을 공경하고, 도둑질하거나 속이거나 하는 일들은 절대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배우고 지켜 행하기를 원하는 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이죠.
결국 오늘 우리가 본 모세와 맺은 하나님의 언약은 막 하나하나 꼭 지켜야 도와주신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그 마음만 가진다면 하나님께서 항상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해주신다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것을 잘 지켰을까요 아니면 못 지켰을까요? 네. 그들은 이 언약도 결국에는 지키지 못하게 됩니다.
모세의 후계자인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을 점령할 때까지만 해도 좋았는데, 그 이후부터 시간이 지나며 하나님에게서 벗어나 이방 신들을 사랑하는 모습들이 나타나게 된 것이죠.
결국 모세와 하나님이 맺은 이 언약은 다시 다른 인물에 의해 갱신되어지게 됩니다. 그 언약은 우리가 다음 시간에 함께 보도록 할게요.
자, 이제 오늘 말씀을 정리해보도록 할게요. 우리가 십계명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사실 이 언약 역시도 우리와 큰 관계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아까 읽었던 3절의 말씀을 볼까요? 이제 그 말씀을 이렇게 바꾸어볼게요 ‘이 언약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만 세우신 것이 아니요, 오늘 여기 살아있는 우리 곧 우리와 세우신 것이라’
전도사님이 지난주와 또 오늘 말씀에서도 말했듯이, 이 언약은 깨어지거나 없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져 우리에게까지 이어집니다. 그러니 이 언약이 담긴 이 구약과 신약의 말씀, 성경책을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것이겠죠. 그러니 이 언약은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기록하셨지만, 그 말씀은 지금 살아있는 우리와도 맺으신 것입니다.
그러니 언약의 내용에 담긴 것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한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그 말씀은 지금 이 시간에도 유효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구원을 받은 것을 믿는다면, 우리는 그 구원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을 행해야 할 거에요.
그래서 우리 친구들이,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그래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녀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친구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함께 찬양할게요! 그 사랑 얼마나 라는 찬양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랑을 기억하면서 우리도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함께 고백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