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바라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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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깨워 하나님 앞에 나오신 성도님들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가득하길 축복 합니다 . 오늘 전도서 말씀은 몇몇 이해하기 힘든 구절들이 있기는 하지만, 전도자는 우리에게 나태하지 말고 힘써 수고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다시금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도서 11 장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볼 수 있는데, 먼저 1-6절은 ‘위험과 불확실 성 ’에 대해서 , 7-10절은 ‘젊음과 노년 , 그리고 죽음 ’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전도자는 1 절 말씀을 통해서 사업을 하는 사람들 중에서 특별히 배를 통해 사업을 하는 해 운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떡은 해운 사업을 통해 거래되는 물건들을 의 미하는 것입니다. 배를 통해 거래품들을 거래하고자 하면 지금도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성경 이 쓰여질 당시에는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일이었습니다 . 그래서 전도자는 떡을 물 위에 던지면 , 여러 날 후에 도로 그것들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바로 거래해 서 이득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배를 통한 사업은 여러 날이 지난 후에야 그 이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2절에서는 “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 주라,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하기 때문임 ”을 이야기합니다 . 한글 성경에는 드러나고 있지 않지만 , 원어에는 “ 몫 ”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몫을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 주어라”고 해석하는 것이 올바른 해석입니다. 다시금 2 절을 읽어보자면, 경제적 위험으로 인해 모든 것들을 잃어버리는 재앙을 만날 수 있 기 때문에 투자를 다양하게 하라는 말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지금도 사람들이 투자를 함에 있어서 한 곳에 자신의 모든 재산을 투자하지는 않습니다. 전도자는 이와 같이 당시의 사람들 에게 투자를 함에 있어서 여러 곳에 할 것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결국 이 모든 것들은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지 인간은 알 수 없고 , 삶은 불확실하다는 것을 전도자가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3 절은 두 가지 자연 현상을 이야기하며 인간은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존재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구름에 비가 가득해서 땅에 쏟아지는 것이나, 나무가 쓰러지면 그 곳에 있는다는 것은 인간이 어떻게 할 수 없는 통제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 다.
전도자는 인간의 통제에 대해 언급하며 이를 4 절에서 농사와 연관시켜서 묘사하고 있습니 다 . 풍세를 살펴보고, 구름을 바라보며 비가 언제 올지 생각하는 일은 인간의 통제 아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이런 기후 조건만을 기다리는 농부는 어떤 이익도 , 수확물도 거둘 수 없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인간이 아무리 바람이 언제 어떻게 불며 , 비가 언제 내릴지 바라본다고 한들 이것들은 인간의 뜻대로 되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전도자는 5 절 말씀을 통해서 인간은 바람이 어디에서 어디로 부는지 알 수 없으 며 , 태아가 모태에서 어떻게 자라는지 알 수 없음을 이야기 하며, 하나님만이 이 모든 것들을 행하시는 분이심을 말하고 있습니다.
6 절 말씀은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놓지 말라 이것이 잘 될는지, 저것이 잘 될 는지 , 혹 둘이 다 잘 될는지 알지 못함이니라”고 말합니다. 아침에 뿌린 씨앗이 어떻게 잘 성 장하는지 알 수가 없고 , 씨가 잘 성장한다 할지라도 그것이 열매를 맺을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최선을 다해서 희망을 가지고 씨를 뿌리고 이를 가꾸기 위해 노력해야만 합니다. 전도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렇게 인간이 행하는 일들이 다 알 수 없기 때문에 그냥 나태하게 살아도 된다는 회의주의에 빠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 리에게 주어진 삶을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함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어서 전도자는 7-10 절 말씀을 통해 ‘ 젊음과 노년 , 그리고 죽음 ’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 습니다.
7 절에서 전도자는 삶을 찬양하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눈으로 보는 삶의 모습들이 매우 아름 다움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삶을 즐길 것을 이야기하며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곧 노년 과 죽음이라는 어둠이 찾아오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실행하는 것이 불가능함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전도자는 9 절 말씀을 통해서 청년들에게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그 날들을 마음에 기 뻐하며 마음과 눈이 원하는 대로 살아가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 일들을 행함에 있어서 하나 님께서 결국 심판하실 것들을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11 장의 마지막 말로 어린 시절 이 다 헛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특히 7-10절 말씀은 참 난해한 구절입니다 . 젊은 이들에게 그 젊은 시절들 을 즐기라고 말하면서 한편으로 이것이 헛됨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기 때문에 벌어지는 것들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 제자들은 예수님을 잃어버리고,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 태에 있었습니다. 마치 오늘 전도자의 말처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한 혼란과 어려움에 처해 있 었습니다 . 밤새 갈릴리 호수에서 그물을 던졌지만 , 그들은 실패했고 , 그 이유에 대해 알지 못 했습니다 . 하지만 제자들이 예수님을 다시금 인식하고 , 그들에게 무엇이 결여되었는지를 다시 금 깨닫는 순간, 그들은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볼 수 있었고, 어떻게 살아야할지 깨닫고 그렇 게 살 수 있었습니다.
여리고의 세리장이었던 삭개오도 자신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끝없이 재물을 모 으고 그 재물로 자신의 안전과 위안을 삼고자 했던 인물입니다. 하지만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 난 후 그의 삶을 180도 뒤바꼈습니다. 가난한 자들에게 자신의 재산을 반이나 나눠주고, 남의 것을 탐한 것들에 대해서는 4배나 갚아주겠다고 말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자 자신의 삶에 서 무엇이 잘못된 것인줄 깨닫고 , 불의했던 자신의 생활을 버리고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간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지금도 여전히 미래가 불확실하며 , 어떤 일들이 어떻게 일어날지 알 수 없는 그런 상태에 있습니다 . 이것은 우리의 통제 아래에 있지 않기 때문에 , 우리가 죽기까지 변하 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우리에게서 눈을 돌려서 예수님을 바라보면 불확실한 것들 이 확실하게 드러납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면 우리의 과거와 지금 일어나는 이해할 수 없는 일 들이 이해되기 시작할 것입니다. 비록 다 이해할 수 없다고 할지라도 예수님께서 우리의 삶을 선하게 인도하심을 믿고 따른다면 우리의 모든 불안과 불확실한 미래는 밝게 비춰질 것입니 다.
이시간 말씀을 기억하시며 기도하실 때 이렇게 기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불 확실한 미래와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는 불안함 속에서 살아가지 않게 하시고, 우리를 선하게 인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삶을 살아가게 해달라고, 다 이해할 수 없을 때라도 우 리를 하나님의 뜻대로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만을 의지하고 신뢰함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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