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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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깨워 기도의 자리에 나오신 성도님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인 예레미야 51장은 많은 내용들이 담겨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주제를 보면 앞 선 50장과 동일하게 ‘바벨론의 멸망 ’을 주제로하여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이 시간 본문의 주 제가 ‘바벨론의 멸망’ 인데 왜 바벨론이 멸망당했고, 그 가운데서 이스라엘 민족을 향한 하나님 의 역사를 중심으로 본문을 살펴보기 원합니다.
1 절과 2 절을 보시면 바벨론을 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칠 것을 명령하시는 장 면이 등장하는데 이로서 침략군들이 침략한 것은 단순한 정복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11절의 말씀을 통해 바벨론을 공격한 자들은 메데 사람들임을 알 수 있는데 , 하나님께서는 메데인들에게 바벨론 장정들을 불쌍히 여기지 말고 , 바벨론 군대를 전멸시킬 것을 명령하십니다. 그 이유는 50 장 28절에서 나타난 것처럼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 렘을 정복할 때 성전을 파괴했는데 이 사건이 하나님 앞에 중대한 죄악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서 나타나고 있는데 15절부터 19절까지의 말씀에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에 대한 묘사는 예레미야 10장 12-16절에 나타났던 열방의 우상들의 무가치함을 말하며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 말했던 본문을 그대로 인 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지혜로는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전능하신 창조주이심을 고 백하며 ,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이 누구신지에 대해 깨닫게 하고 있습니다 .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소유로 삼으신 만군의 여호와이심이 선포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바벨론을 멸망시키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 메데 군대에게 하나님의 철퇴요 무기라고 말하면서 그들에게 바벨론의 모든 도시와 백성들을 파괴할 것을 명령하십니 다 . 바벨론 땅에서는 집의 모퉁잇돌이나 주춧돌을 취할 수 없을 만큼 철저히 파괴할 것이며, 메데의 여러 나라들이 연합하여 마치 메뚜기떼가 곡식을 먹어치움과 같이 바벨론 땅을 파괴하 고 불태울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와 더불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사람들에게 “바벨론에서 빠져나와 여호와의 진노를 피 하라 ”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은 악하지만 , 소문에 휘둘리지 말고 마음을 강하게 하라고 말씀하 십니다 . 바벨론에게 행해진 칼의 심판을 피한 자들에게 서성이지 말고 계속 걸어가서 먼 곳에 서도 여호와를 생각하고 예루살렘을 마음에 두라고 말합니다. 그들이 비록 먼 이국땅에 있지 만 여전히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주의 백성임을 잊지 않으시기 원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의 도시와 백성들 뿐만 아니라 그 속의 신상들까지 심판하십니다. 여호 와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되면 주께서 바벨론의 조각한 신상들을 벌하실 것이며 , 그 날에 바벨론의 모든 성읍들이 파괴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결과로 바벨론 땅에는 비명 소리 가 가득하게 된다고 선포합니다. 메데 군대의 파괴로 인해 바벨론 땅의 성벽은 무너지고 불타 서 황폐해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 당시 누구도 멸망할 것이라 생각지 못했던 바벨론이 하나님 의 심판에 의해 철저히 파괴되고 황폐해진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계속해서 바벨론의 멸망에 대한 신탁이 등장했습니다. 바벨론은 잠시지만 하 나님의 종이라 불렸고 , 유다와 열방들을 심판하는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었습니다 . 하지만 이런 바벨론은 하나님에 의해서 철저히 파괴되고 황폐해졌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성전을 짓 밟고 파괴하고서도 그 잘못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잠깐의 영화에 빠져서 살아갔습니다. 그러 는 사이 메대 연합군이 메뚜기 떼와 같이 침략해 오자 바벨론 군대는 제대로 된 방어도 하지 못한채 함락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철저하고 두렵게 다가왔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짓밟은 대가로 바벨론 땅은 기초돌 하나도 취할 것이 없는 황 무지로 변해버렸고, 인적이 끊긴 사막과 같은 땅이 되고 말았다고 기록되었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서도 우리에게 위로가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언약 백성들을 잊지 않으셨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본문 속에서 작은 부분 등장했지만 , 바벨론을 심판하시는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는 그의 언약 백성들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 바벨론은 철저하게 멸망당 해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게 되었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은 새롭게 일어날 수 있는 기회를 받았 습니다 . 하나님의 백성들은 바벨론에 사로잡혀가고 또한 바벨론의 멸망을 직접 목도하며 하나 님이 누구신지에 대해서 분명하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방 나라에게 뿐만 아니라 그의 언약 백성에게도 분명하게 그들의 죄를 벌하시는 분이셨습니다.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었지만 죄를 지을 때 분명히 심판하셨고 ,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신 바벨론도 하나님 앞에 범죄하여서 그들도 심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신실하신 하나 님께서는 오래전 이스라엘의 조상들과 맺은 언약을 지키시기 위해서 다시금 그들에게 기회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기 전에 죄악의 길에서 빨리 돌이켜서 하나님의 백성다 운 삶을 회복해야 합니다 . 유다 백성들은 자신들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 선지자의 경고를 무 시하고 계속 죄를 짓다가 결국 나라가 멸망하고 성전은 파괴되며, 포로로 끌려가는 수치를 당 하게 됩니다 . 동일하게 하나님의 백성이고 또한 자녀인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답고 자녀다운 모습을 회복해야 합니다.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죄에서 돌이킬 것을 말씀하시는데 우리의 삶에 당장 어려움과 힘듦이 찾아오지 않는다고 해서 , 피부에 체감되지 않는다고 해서 이전과 같은 삶을 살아간다면 우리 역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 하나님의 백성답고 자녀다운 모습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 죄로부터 멀리 떨어진 삶을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우리 안에 여전히 죄악된 모습이 남아있지는 않습니까 ? 다른 사람은 모르지만 내 마음 속 에서 하나님과 죄의 문제로 여전히 줄다리기 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죄의 유혹을 이기지 못 해서 계속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이런 문제들을 이겨나가는 성 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한번에 우리의 모든 죄를 이기기란 쉽지 않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한 걸음 한 걸음 하나님의 자녀다운 모습을 회복하여서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하나님의 신실 한 백성이 되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