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기드온을 세우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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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우리 동해교회 유치부 친구 여러분! 한 주간 잘 지냈나요? 칭칭칭~! 우리 친구들 전쟁놀이 해본 적 있나요? 전쟁놀이 할 때 칼 싸움하면서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 수 있어요. 우리 친구들이라면 전쟁에 나갈 때 어떤 무기를 가지고 싸우고 싶은가요?
커다란 탱크? 슝~하고 날라가는 전투기? 아니면 큰 총을 가지고 나가고 싶나요? 어떤 무기를 가지고 싶던지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강한 무기가 필요할 거예요. 그런데 전쟁에 이것을 가지고 나가면 어떨까요? 이게 뭘까요? 횃불이랑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빈 항아리예요. 횃불이랑 항아리를 들고 전쟁에 나가서 싸우면 이길 수 있을까요? 오늘은 횃불과 빈 항아리로 바닷가의 모래알과 같은 많은 군사들을 물리친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해요! 우리 친구들 하나님 말씀 속으로 같이 떠나볼게요!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사사기 7장 22절의 말씀이예요. 우리 같이 읽어볼까요? 시작!
전도사님 따라서 말씀 제목 같이 말해볼까요? 부족한 / 기드온을 / 세우셨어요!
우리 친구들 잘 따라했어요!
친구들 지난 주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또 죄를 지었지만 다시 하나님께서 드보라와 바락 장군을 사용하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런데 친구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또! 죄를 지었어요. 그래서 하나님은 다시 이스라엘 백성이 돌아오도록 미디안 군대를 보내셔서 벌을 주셨어요. 미디안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먹을 음식을 남겨주지 않아 이스라엘 백성을 괴롭혔어요.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미디안 사람들 때운에 괴로워서 다시 “하나님, 도와주세요!!”라고 소리쳤지요.
이스라엘 백성을 너무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이번에도 이스라엘을 구원할 사람을 부르셨어요. 바로, 기드온이예요. 같이 따라해볼까요? 기드온! 그런데 기드온은 겁이 많았어요. 그래서 미디안 군사가 무서워서 움푹 파여있는 포도주 틀에서 밀을 타작하고 있었어요. 기드온이 영차영차 밀을 타작하고 있을 때였어요. 하나님의 천사가 나타나 말했어요. “큰 용사여, 하나님이 당신과 함께하십니다.” 기드온이 대답했어요. “저희 집은 작고 약한 집이고, 저도 힘이 없어요.” 하지만 하나님이 또 말씀하셨어요.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겠다! 너는 미디안을 공격하거라!”
기드온은 하나님 말씀대로 전쟁하기로 했어요. 친구들, 이렇게 수많은 군사를 물리치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필요할까요? 10명? 아니면 20명? 아니 훨씬 더 많은 사람이 필요할 거예요. 그래서 아주 많은 사람들이 미디안과 전쟁하기 위해 모였어요. 그런데 하나님이 놀라운 말씀을 하셨어요. “이스라엘 백성이 너무 많구나.”라고 말씀하셨어요.
기드온은 하나님 말씀대로 군사들을 강으로 데리고 갔어요. 졸졸졸 흐르는 강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꿀꺽꿀꺽 물을 마시고 있었어요. 그런데 물을 마시는 모습이 다양해요. 많은 사람들은 강아지처럼 물을 햝아먹었어요. 그리고 몇몇 사람들만 손으로 물을 떠서 마셨어요. 하나님이 기드온에게 말씀하셨어요. “손으로 물을 떠서 마신 사람 300명만 미디안과 싸우러 갈 것이다!” 맙소사! 친구들 수많은 미디안 군사들과 싸우려면 많은 사람이 필요할텐데 하나님은 미디안 사람들보다 아주 적은 수의 사람들을 데리고 가서 싸우라고 말씀하셨어요. 친구들이라면 하나님 말씀을 듣고 어떨 것 같나요? 우리의 생각대로는 이해되지 않아요. 싸워서 이기려면 많은 사람을 데리고 가야할텐데 말이죠.
하나님이 왜 이렇게 말씀하셨을까요? 하나님은 적은 사람으로도 미디안 군사들을 이길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으셨어요. 하나님은 적은 사람으로도 많은 군사를 무찔러서 이길 수 있는 능력을 가지신 분이시니까요! 처음에 싸우려고 모였던 많은 사람들은 하나 둘씩 집으로 돌아가고 이제 300명만 남았어요. 기드온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300명의 군사를 이끌고 미디안과 전쟁을 하러 갔어요.
그런데 이스라엘 군사들 손에 들려있는 것이 아주 특별해요. 여기 뭘 들고 있어요 친구들? 들고 있는 건 칼도 창도 아니예요. 기드온과 이스라엘 군사들은 나팔과 빈 항아리를 준비했어요. 항아리 안에는 횃불을 넣었어요. 그리고는 쉿!하고 미디안 군사들이 있는 곳 주위를 빙 둘러섰어요.
친구들 전도사님 따라서 하나 둘 셋 해볼까요? “하나! 둘! 셋!” 나팔을 든 사람이 뿌우우~ 나팔을 불자 300명의 이스라엘 군사들이 항아리를 쨍그랑 깼어요. 그리고는 큰 소리로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다”라고 외쳤어요!
쨍그랑 소리와 함께 큰 불빛에 놀란 미디안 군사들이 서로 싸우기 시작했어요. 하나님이 미디안 군사들이 서로 싸우도록 만드신 거예요. 미디안 군사들은 걸음아 나 살려라~ 하면서 멀리 도망갔어요. 하나님이 약속하신대로 기도온과 함께하셔서 이스라엘이 이기게 하셨어요.
친구들, 하나님은 무서워하는 기드온과 적은 군사들을 데리고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많은 미디안 군사들을 물리치셨어요. 하나님은 정말 크고 놀라우신 분이세요. 이렇게 미디안 군사들을 물리치신 하나님이 바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세요. 비록 나는 어리고 작고 약하더라도 우리 하나님은 크고 힘이 쎄신 분이세요. 그래서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두렵지 않게 된답니다. 하나님은 무서워하고 부족한 기드온을 통해서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이시니까요!
사랑하는 우리 유치부 친구들, 오늘 이야기 속에서의 하나님을 우리의 왕으로 섬기고 싶지 않나요? 전도사님과 같이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면서 하나님 나라의 어린이가 되어 나는 부족하지만 강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어떤 순간에서도 무서워하지 않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우리 친구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같이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