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설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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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에서 욥이 어려움을 이겨 낼 수 있었던 근거는 무엇이었을까?
욥은 친구들과 싸움에서 친구들의 지적은 윤리, 도덕, 명분이었다. 그런데 그들이 틀렸다는 것이 성경이다.
욥기에서 욥은 매우 억울하다. 그는 결국 하나님에게 책임을 돌릴 수가 없으니까 자기가 죽겠다고 한다. 굉장히 공감이 가는 면이다. 하나님에 대한 강한 구조 요청으로 보인다.
하나님이 욥을 어디로 데려 가려고 그러는 것이며 하나님이 무슨 답을 주시는 가에 대한 의문을 갖게 하는 부분이다.
이것이 인과응보 법칙의 세상, 도덕 법칙의 세상에서 창조 법칙의 세상으로 데려가는 연결고리로 보인다.
하나님은 38장 이후에 욥을 데리고 창조 세계를 보인다.
‘네가 눈 곳간에 들어갔었느냐 우박 창고를 보았느냐’(욥 38:22)
‘산 염소가 새끼 치는 때를 네가 아느냐 암사슴의 새끼 낳을 기한을 네가 알 수 있느냐’(욥 39:1)
‘내가 악어의 지체와 큰 힘과 훌륭한 구조에 대하여 잠잠치 아니 하리라’(욥 41:12)
하나님이 욥에게 이런 질문을 하신 것은 하나님의 권력을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너는 손님이 아니다. 너는 내 자식이다. 내 세상과 내 통치는 세상이 창조질서에 있는 것이다. 창조 질서에 있다는 것은 그것들은 원인이 없다. 내가 만들었다. 그리고 얼마든지 지금도 창조를 내가 계속한다는 다짐의 말씀이다.
이를 통해서 사람이 만나는 어떤 현실에서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깨닫고 믿음으로 승리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깊은 심정을 깊이 느끼게 하는 성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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