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시간(전3:11~1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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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시간(전3:11~13, 20~22)
[인생의 본질은 허무, 결과는 하나님을 찾는 것]
전도서를 쓴 사람은 솔로몬. 솔로몬의 글이라 하지 않고 전도자의 말. 왕으로 쓴 것이 아니라 인생의 진리를 깨달은 사람이 쓴 글. 솔로몬의 정체성. 허무. 모든 영광을 다 누린 사람인데 허무. 인생이 허무함을 역설적으로 알려줌. 인생은 채우지 못한 욕망, 이루지 못한 꿈 때문에 허무를 느끼는데 다 채워진 사람도 무의미하다고 말하는 것.
허무라는 것이 전도자의 정체성. 진정한 지혜의 본질은 허무 그 자체를 인식하는 것. 싯다르타, 노자, 장자도 철학의 기본이 허무를 깨닫는 것에서부터 시작. 허무는 자연스러운 것, 오히려 받아들이는 것이 지혜라고 해서 무위자연. 거스리지 않는 것이 순리. 니체, 사르트르<존재와 무> 허무를 받아들이고 들여다보는 것이 모든 성찰의 시작.
허무를 깨닫고 극복하려는 노력을 하는데 부처나 철학자들은 초월을 대상. 열반, 자연으로, 허무 자체를 받아들이고 직시. 모두 관념적 초월이고 정신적 초월. 결국에는 그들도 죽는다. 결론도 허무한 것. 그래서 회피. 허무에 신경쓰지 말자. 잊자. 일상을 잘 살아가자. 그러나 마지막은 반드시 온다. 관념적 초월은 깨닫고 나서도 허망한게 특징. 솔로몬도 이것을 직시하였을 때 결론이 무엇인가? 깨달았아도 허망하다. 인생의 본질과 결론은 이미 답이 정해져 있다는 것. 허무와 허망. 여기서 자유롭게 죽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원로목사님 설교에서 하나님의 덮어주심, 하나님 앞에서 실수한 것, 판단 미스가 얼마나 많았는가를 생각할 때 묘골이 서늘해진다는 말씀. 중환자실 산소호흡기. 결론적 지혜는 초월적 극복이 아니다. 인생의 허무와 죽음의 무의미성을 처절하게 깨달았다면 그 삶의 마지막에서 하나님을 바라봐야 한다.
삶의 본질=허무, 결과= 하나님을 찾는 것. 삶의 중간 중간은 이 허무함이 계속 반복되다가 결국 마지막 허무를 쏟아내고 죽는 것이 인생. 본질도 알고 결과도 아는데 삶의 중간 과정에서 반복되는 허무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
[생의 중간과정에서 허무를 극복하는 방법1 : 순간의 아름다움을 보라]
11절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중간 과정에서 오는 허무 극복, 생로병사도 때를 따라 각각 아름다움을 주셨다는 것.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 순간순간 때를 따라 오는 아름다움을 보아야 한다. 그것을 못보면 젊은 여성이 젊어지려고 애쓰고 보톡스.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것을 아름다움으로 받아들여야 함. 교회도 마찬가지. 목사가 큰 교회 해야지 생각하면 누리지 못한다. 1살때만 누리는 기쁨... 만생의 아름다움을 보는 눈. 일순간의 아름다움을 보는 것이 영원한 아름다움을 보는 것(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은 지금) 인생은 지금 이순간을 보면서 파도처럼 다가오는 삶의 허무를 극복하는 것.
하나님이 때를 따라 아름답게 지으셨기 때문에 이것을 발견하고 그 꽃에 황홀해질 때 우리는 삶의 허무를 이길 수 있다. 좋은 음악을 가지고 좋은 글을 보고 아름다운 눈을 가지라. 오늘 저녁 가족과 함께 모여서 가족의 지금 모습 그대로를 보라. 내년에 우리는 반드시! 이런 말 하지 말라. 지금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생의 중간과정에서 허무를 극복하는 방법2 :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
11b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심. 파스칼= 사람의 마음에는 하나님만이 채울 수 있는 방. 이 빈방은 하나님이 필요하다는 울림통. 이 방이 비어있는 것을 못견뎌서 다른 것을 채운다. 돈, 이성, 술, 학위, 대체우상. 삶의 허무와 괴로움을 돈으로 채우면 맘모니즘, 중독문화(성, 도박, 정보중독: 자면서도 와이파이)
20세기 인간을 몰두하는 인간으로 정의. 쾌락을 위해 수 없이 오락을 그루갈이한다. 몰두-잠시 근심을 잊는다-지루-교체-망각-지루, 종착점은 권태. 키에르케고르의 글 “태초에 권태가 있었으니라” 권태 너머에 허무가 있다. 하나님으로 채워야 할 방에 다른 것을 채우는 것이 얼마나 우리를 권태롭게하고 허무하게 하는 지 모른다. 이 방은 하나님만 채울 수 있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기 때문에 허무의 빈방에서 좌절하고 절망하고 아무것도 채울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가야할 곳은 하나님. 그래서 예수님께 가면 빛이 우리 마음 가운데 들어와서 만족.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성령충만은 허무극복.
20-21절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 곳으로 가거니와/인생들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짐승의 혼은 감각혼. 감각과 기억의 총합. 인간의 혼은 영혼. 하나님과 반응하도록 디자인 된 것. 죽은 후에도 우리의 기억과 정체성은 그대로 남아서 하나님과 교제하고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기도하고 기다릴 것이다.
[생의 중간과정에서 허무를 극복하는 방법3 : 자기 일을 하라]
세 번째는 22절 그러므로 나는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음을 보았나니 이는 그것이 그의 몫이기 때문이라 자기 일. 자기 일에 즐거워지는 것이 허무를 극복하는 방법. 자기 일이 하나님이 자기에게 주신 몫. 천직을 말하는 것. 수많은 일 중에 나에게 디자인 해 놓은 일이 있다는 것. 그 일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 (기도해주는 교수님, 강사질이라고 폄하하는 교수) 먹고 살기 위해 생물학적 차원에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부르심의 목적과 사명을 이루어 가는 것.
자모실에서 예배를 드려야 하나요? 조심해야 하고, 똥 기저귀 갈아야 하는데 이럴 바에 예배드리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000야 지금 니가 이 아이를 키우는 것이 예배야. 어르도 달래고 한계를 느끼는 가운데도 나아온 것이 삶의 예배야” 그 시끄러운 자모실이 하나님을 만나는 지성소로 변함.
정리하면 인생은 허무한 것이고 허무를 직시하는 것이 지혜의 시작. 인생의 마지막 결론은 하나님을 찾고 경외하는 것. 중간은? 1. 순간의 아름다움을 보는 것. 2.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성령안에서 채워가는 것 (마지막에는 홀연히 변할 것) 3. 자기 일을 함으로 삶의 무의미성과 노동의 허무함을 깨닫는 것. IMF책상 사라지고 청춘과 시간을 다 바친 것을 후회. 늙었을 땐 작은 것이라도 내가 원하는 것 하겠다고 하는 사람 많았다. 지금하라. 돈, 트렌트 따라 가지 말고 즐겁고 보람되고 사명을 따라 일하면 그 안에 하나님의 선물이 있다.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 무엇인가? 3:12~13절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첫째는 다른 사람에게 선을 베풀어 세상에 깊은 영향력을 줌. 둘째는 낙. 먹고 마시고 반복적인 일에 의미와 통찰을 허락해주셔서 기쁨이 충만해진다. 이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
순간의 아름다움,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채우고, 자기 일을 통해 생의 의미를 발견하는 것이 인생의 허무와 고통을 넘어가는 방법. 그러나 이것도 언제까지 갈 수 없다. 11절을 보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툭하고 끊어지는 것. 고통도 툭, 행복도 툭하고 언제 끊이질지 모른다. 사람은 고통의 시종, 기쁨의 시종을 모른다. 끝없이 고통당하면 절망해서 죽는다. 영원히 행복하다고 하면 교만해진다. 이것을 모르도록 감추어 두심. 그래서 우리를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지하는 삶을 살도록 만드시는 것. (3:14절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그 위에 더 할 수도 없고 그것에서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행복도 불행도 홀연이 시작되고 홀연이 끝남.
2023년 마지막 시간의 마지막 예배. 결론적 지혜를 받아들인 사람들. 중간과정은? 1. 순간의 아름다움을 누림 2.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 3. 자리를 통해서 기쁨과 낙을 누림/ 이렇게 살아가면 인생은 허무한 것이지만 그 가운데 꽂도 핀다. 웃음도 핀다. 기쁨과 만족도 핀다. 그렇게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주의 백성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