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기억하는 인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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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창 8장의 내용은 홍수 심판의 종결과 노아가 방주에서 내리는 이야기로 기억이 되어 있습니다.
저는 오늘 묵상 제목을 “하나님이 기억하는 인생은?” 이라고 정하고 함께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8장 1절 말씀을 보면
창세기 8:1 (KRV)
1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육축을 권념하사 바람으로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감하였고
권념했다라는 말은 영어로 Remember, 기억했다라는 말입니다.
창세기 8:1 (NRSV)
1 But God remembered Noah and all the wild animals and all the domestic animals that were with him in the ark. And God made a wind blow over the earth, and the waters subsided;
하나님은 우리를 잊지 않고 기억하시는 분입니다. 홍수로 온 세상을 쓸어버리셨지만 여전히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노아를, 지금 방주에 있는 노아를 하나님께서 기억하셨습니다.
기억하시고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베푸신 은혜가 1절부터 5절까지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창세기 8:1–5 (KRV)
1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육축을 권념하사 바람으로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감하였고
2 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이 막히고 하늘에서 비가 그치매
3 물이 땅에서 물러가고 점점 물러가서 일백오십일 후에 감하고
4 칠월 곧 그 달 십칠일에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렀으며
5 물이 점점 감하여 시월 곧 그 달 일일에 산들의 봉우리가 보였더라
1절에는 바람이 불게 하시면서 물을 줄어들게 하십니다.
2절에는 홍수의 심판.. 비를 그치게 하십니다.
3절에는 계속해서 물이 땅에서 물러가고 점점 물러가게 하십니다.
4절에는 계속해서 이리저리 떠다니던 방주가 5개월만에 아라랏 산에 머물렀다고 되었는데. 머물렀다라는 단어는 휴식했다 라는 것입니다. 방주는 box 처럼 물 위를 둥둥 떠다녀야 했습니다. 그러니 그 안에 있는 노아와 동물들이 멀미가 나지 않았을까요? ^^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방주를 동동 떠다니게 하지 않으시고 산에 머물게 하십니다. 방금 말씀 드렸던 것처럼 휴식을 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5절에 물이 점점 계속 감해서 산들의 봉우리가 보이게 하십니다. 무엇을 의미하죠? 방주에서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단번에 세상에 있는 모든 물을 마르게 하실 수 있는 분이시지만 그러지 않으시고,
노아와 방주에 탄 생물들을 기억하시고, 바람이 불게 하시고, 비가 멈추게 하시고, 물이 땅에서 물러가게 하시고, 휴식을 주시고, 물을 점점 더 감하시며, 산들의 봉우리를 보게 하시며 희망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기억하는 인생은?
하나님이 기억하는 인생은?
첫째, 하나님이 기억하는 인생에는 과정이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이 기억하는 인생에는 과정이 있습니다.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고통이 멈추고, 점점 물이 마르며, 안식을 주시고, 희망을 보게 하십니다.
산봉우리를 본 노아는 어떻게 반응하였나요?
7 까마귀를 내어 놓으매 까마귀가 물이 땅에서 마르기까지 날아 왕래하였더라
둘째, 하나님이 기억하는 인생은 분별한다.
둘째, 하나님이 기억하는 인생은 분별한다.
7 까마귀를 내어 놓으매 까마귀가 물이 땅에서 마르기까지 날아 왕래하였더라
8 그가 또 비둘기를 내어 놓아 지면에 물이 감한 여부를 알고자 하매
9 온 지면에 물이 있으므로 비둘기가 접족할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돌아와 그에게로 오는지라 그가 손을 내밀어 방주 속 자기에게로 받아 들이고
하나님이 기억하는 인생을 산 노아는 방주 안에 있으면서 지금 어떤 상황인지 분별하려고 했습니다.
7절에는 까마귀를 내놓았습니다. 까마귀는 부정한 새입니다. 까마귀는 부정한 음식을 먹습니다.
물이 아직 마르지 않았는데, 시체가 둥둥 떠다니니 그걸을 먹느라 방주에 돌아갈 생각은 하지 않고, 물이 땅에서 마르기 까지 시체를 먹으며 왕래합니다.
그래서 8절에서는 비둘기를 내보냈다.
비둘기는 제사에 드려질 수 있는 정결한 새이다. 처음 나간 비둘기는 나가봤더니 거할 곳이 없다. 정결한 새, 비둘기는 시체를 먹지 않는다. 그리고 물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살 수가 없다. 그래서 다시 비둘기는 방주로 돌아왔다.
10 또 칠 일을 기다려 다시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어 놓으매
10절에 보니깐 7일을 기다려서 다시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어놓다고 하는데, 여기서 기다리다라는 원어의 의미는 고통하면서 버텼다는 의미로 12절에 나오는 기다리다와 다른 단어로 기록되었습니다.
방주에 안에만 있는것이 이제 노아도 버터야 될 정도로 힘이 들었던 것이죠.
고통하며 버티고 있는 노아는 다시 내보낸 비둘기를 통해 희망을 봤습니다.
11절에 보니깐 “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감한줄 알았으며”
나무가 자라고 있다는 것이죠,
12 또 칠 일을 기다려 비둘기를 내어 놓으매 다시는 그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
그래서 12절에 또 칠 일을 기다려 다시 비둘기를 내보냅니다.
여기서 기다리다라고 쓰인 원어는 10절에서 기다리다로 번역된 단어와 다른 단어가 기록 되어 있습니다.
희망을 가지고 기다렸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감람 새 잎사귀를 보고 희망을 가진 것이죠. 그리고 그 비둘기는 노아에게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땅이 다 마른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노아는 13절에 보니깐
창세기 8:13 (KRV)
13 육백일년 정월 곧 그 달 일일에 지면에 물이 걷힌지라 노아가 방주 뚜껑을 제치고 본즉 지면에 물이 걷혔더니
정월은 1월을 의미합니다. 1월 1일에 방주 뚜껑을 열고 직접 땅에 물이 걷힌 것을 확인합니다.
노아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파악하려 했습니다. 분별해야 했기에 처음에 까마귀를 보내고, 비둘기를 3번씩이나 보내며 드디어 물이 걷힌 것을 확인합니다. 그러나 노아는 자신의 결정으로 방주밖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셋째, 하나님이 기억하는 인생은 말씀을 인내하며 기다립니다.
셋째, 하나님이 기억하는 인생은 말씀을 인내하며 기다립니다.
창세기 8:13 (KRV)
13 육백일년 정월 곧 그 달 일일에 지면에 물이 걷힌지라 노아가 방주 뚜껑을 제치고 본즉 지면에 물이 걷혔더니
하나님이 기억하는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때를 분별해야 합니다. 비둘기 같이 지혜로와서 상황을 잘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인내하며 기다릴 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믿는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의 때를 알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그 분의 음성을 애타게 기다립니다.
노아도 마찬가지 아니였을까요? 무려 377일을 방주에 있었습니다.
1년이 거의 다 되가던데 노아의 나이 601년 1월 1일에 물이 다 걷힌 것을 직접 확인하고도 노아는 방주 밖으로 스스로 나가지 않습니다. 그 안에서 괴롭게 기다리다가 이제 희망을 가지며 기다렸는데, 그리고 직접 눈으로 봤는데도..
한달 하고도 16일을 더 기다립니다.
창세기 8:14–16 (KRV)
14 이월 이십칠일에 땅이 말랐더라 15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16 너는 네 아내와 네 아들들과 네 자부들로 더불어 방주에서 나오고
드디어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방주에서 나와라.
많은 젊은 사람들이 섣불리 움직입니다.
내가 스스로 분별하려고 하고, 내가 스스로 결정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오랫동안 싸인주시지 않으면 기다리는 것을 포기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만히 주님을 바라보고 있으면 알려 주십니다.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때를 분별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알려 주십니다.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방주에서 나왔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인내할 수 있나요? 하나님의 때를 고통하면서 기다리면서 내가 눈으로 상황 괜찮은거 봤는데도 불구하고 내가 결정하지 않고 잠잠히 하나님이 말씀 하실 때까지 기다릴 수 있나요?
하나님이 기억하신 인생을 산 노아는 그렇게 인내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노아가 방주에서 나와서 가장 처음 한 일은 무엇인가요?
창세기 8:20 (KRV)
20 노아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 중에서와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취하여 번제로 단에 드렸더니
넷째, 하나님이 기억하는 인생은 예배합니다.
넷째, 하나님이 기억하는 인생은 예배합니다.
창세기 8:20 (KRV)
20 노아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 중에서와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취하여 번제로 단에 드렸더니
제사도 대강 드리지 않습니다. 모든 정결한 짐승 중에서 /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노아는 무려 377일만에 방주에서 나왔습니다.
방주에서 나왔으니,
홍수 심판 후에 세상이 어떻게 변했나 살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내가 살던 곳은 어떻게 되었나
난 이제 무엇을 하고 먹고 사나
당장 우리 가족은 어디서 지내나,
집을 지을 것은 있나
같이 나온 짐승들 중 정결한 것들은 빨리 우리를 만들어서 가둬놔야 하지 않겠습니까?
먹고 살려면…
그러나 노아는 제일 먼저 한 일이 번제를 드리는 일이였습니다.
창세기 8:20 (KRV)
20 노아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 중에서와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취하여 번제로 단에 드렸더니
번제는 모두 태워드리는 제사입니다. 번제는 모두 드리는 희생과 헌신을 이야기합니다.
홍수심판 가운데, 자신과 자신의 가족만은 구원해주신 하나님께
가장 먼저, 또한 가장 좋은 것으로,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예배를 가장 먼저, 가장 최우선으로, 가장 좋은 것으로 드리는 삶은 모습은 이런 모습입니다.
이런 노아의 예배를 하나님께 어떻게 받으시나요?
창세기 8:21 (KRV)
21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흠향하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의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그런데 그 후에 말씀이 21절 초반과는 아주 어울리지 않습니다.
이는 사람의 마음의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무슨 말인가요?
홍수의 심판 이후로도 사람은 여전히 악해서 똑같은 실수를 저지를 수 밖에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홍수의 심판은 하지 않겠다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너무 잘 아신것이죠?
홍수의 심판 이후에 인간들이 거룩하게 정결하게 살았나요?
창세기를 읽어보면 그게 아니라는 사실을 바로 알게 됩니다.
마지막 구절은 홍수 이후 변한 지구의 모습이 나옵니다.
22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추위와 더위와 심음과 거듬,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않고 온다. 홍수 이후에 이런 변화들이 생긴 것이죠.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기억하시는 인생에는 과정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억하시는 인생은 분별합니다.
하나님께서 기억하시는 인생은 하나님의 말씀을 인내하며 기다립니다.
하나님께서 기억하시는 인생은 예배합니다.
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