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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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생활의 열매를 맺는 원리는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이다.

요한복음 15:1–11 NKRV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여러분 수련회 어떠셨어요?
즐거웠어요? 믿음으로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들었나요?
수련회 감정 느낌 분위기를 생각해봅시다.
우리 그날만큼 남들 시선 신경쓰지 않고 쫙쫙 손벌리며 찬양하고, 꽤 오랜시간동안 말씀듣고, 우리 통성으로 기도했잖아요. 그렇죠? 그리고 우리 마음에 그래 앞으론 이렇게 살아야지 라고 다짐했잖아요. 기도했잖아요.
그러나 제가 경험적으로 이야기하는데, 이 다짐, 기도, 분위기, 정서 얼마나 오래갈까요? 일주일? 다음주까지 가면 정말 최고. 당장 내일이면 사라질걸요? 여러분 내일 학교가면 다 사라질걸요? 왜? 신앙은 행위가 아니라 생활이기 때문이에요. 특정한 시간 특정한 장소에서 행해지는 특정한 행위가 신앙을 말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수련회 잘 갔다와서 이런말해서 죄송해요.
그때 감정과 분위기, 느낌은 신앙이 아니에요. 여러분의 삶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우리가 하나의 예를 들어 설명해볼까요?
성민쌤이랑 효정쌤이랑 썸타는 사이라고 해봐요.(절대 그럴리가 없으니까 둘로 비유한거에요) 효정쌤이랑 성민쌤이랑 데이트를 하기로 했어요. 이제 성민쌤이 모든 매너와 센스를 다 해주는거에요. 길 안쪽으로 걷게 해주고, 자동차 탈 때 손으로 머리 보호해주고, 식당에서 냅킨 깔아주고, 이야기하다가 포크가 떨어졌는데 일어나면서 식탁에 박지말라고 보호손 해주고, 생선살 발라주고, 다먹은 후에 성민쌤이 계산했어요. 그리고 집까지 데려다줬어요. 그리고 카톡 연락도 너무 잘 돼요. 이러면 효정쌤 기분이 너무 좋겠죠?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사귀게 됐어요. 그랬더니 성민쌤이 츄리닝에 슬리퍼 신고 나와서 오늘 뭐먹을지 어디로갈지도 생각을 안하고 효정쌤한테 정하래요. 뭐할까하니까 산책하재요. 저 오늘 이쁘게 보인다고 힐 신었는데? 이제 연락도 잘 안돼요. 그렇게 연락 잘하던 사람이 친구들이랑 게임하러 간다더니 2-3시간 연락이 없어요. 자. 이런 상황이라면 여러분 우리는 성민쌤의 사랑을 진짜라고 말할 수 있나요? 사람 관계에서도 우리는 가짜 사랑인지 진짜 사랑인지 구별할 수 있어요. 그의 행동과 삶을 보고서요.
마찬가지에요 하나님도 우리가 일주일동안 마음대로 살다가 와서 주일아침에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해요. 주님을 좋아해요. 주님뜻대로 살기를 원해요. 라고 말한다음에 그럼 주님 안녕~! 다음주에 또 올게요 하고 일주일동안 내 마음대로 산다면 과연 그 사랑의 고백이 진실된 고백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하물며 우리가 사람의 고백도 행동으로 구분이 되는데,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시잖아요. 하나님도 바로 알아요. 누구보다 더 잘알아요. 그 말의 본심이 무엇인지. 나의 본심과 진짜 마음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그러나 하나님은 기다리시죠. 알면서 속아주시죠. 그래 너가 사랑하구나 다음주에 꼭 또와야해!
그러면 여러분 어떻게하면 나의 고백을, 행위를 삶으로 이어지게 할 수 있을까요? 나의 신앙을 삶으로 유지되게 할 수 있을까요?
이제 본문으로 들어가겠습니다.
1절을 보면 본문의 비유를 설명하고 있어요.
예수님은 참포도나무고, 성부 하나님은 농부시래요. 그럼 우리는 무엇일까요? 가지입니다.(4절) 15장은 포도나무를 통해서 가지가 열매를 맺는 원리를 설명해주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요?
본문 4절과 5절을 읽어볼까요?
요한복음 15:4–5 NKRV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가지인 우리가 열매맺는 방법은 단 하나에요. 그게 뭔가요? 포도나무에 붙어있으면 돼요. 가지는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가 없어요. 예수님을 떠나서는 어떤 열매도 맺을 수 없어요. 그저 나무에 붙어있기만 하면 돼요. 예수님 안에 거하기만 하면 돼요. 그러면 뿌리로부터 양분을 얻고 농부가 열심을 다해 길러내어 가지에 열매를 맺는 거에요. 예수님 안에 거하면서 예수님을 닮아가며 하나님이 우리를 만들어가신다면 우리 안에 많은 열매들이 맺어지는 거에요. 그리고 요 15: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그렇게되면 그 열매로 하나님이 또한 영광을 받으시는거죠.
그럼 여기서 질문이 생기죠. 가지는 나무에 붙어 있으면 된다는 걸 알았어요. 우리는 예수님 안에 거해야 한다는 걸요. 근데 어떻게 하는게 거하는거에요?
9절을 읽어볼까요? 요 15: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예수님은 내 안에 거한다는 것을 관계로 설명하고 있어요. 아버지가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겠대요. 성부 하나님이 성자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처럼. 완벽한 사랑, 완전한 사랑, 조건없는 아가페적인 사랑, 내가 너를 지명하여 선택하고 사랑하겠다! 의지적인 사랑을 예수님이 우리에게 해주시겠대요. 그리고 예수님은 그렇게 사랑하셨어요. 그 증거가 십자에 죽으심이죠. 자신을 내어주셔서 우리를 구원해주셨잖아요. 즉, 예수님 안에 거한다는 것은 예수님과 사랑의 관계를 맺는다는 뜻이에요.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는 것은 십자가 사역으로 증며됐어요. 롬 5:8
로마서 5:8 NKRV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런데 사랑은 쌍방향이잖아요. 어제 이야기한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시고 우리와 교제를 맺는다 했을 때 이 교제는 쌍방향이라고 설명했잖아요?
그러면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은 어떻게 드러나죠?
사랑 안에 거한다는 것을 예수님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10절을 읽어볼게요. 요 15: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예수님이 어떻게 아버지의 사랑안에 거했대요? 아버지의 계명을 지킴으로
아! 사랑안에 거하는 방법은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는 거구나.
이 계명은 뭐에요?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 특히 오늘 본문은 이웃 사랑을 말해요. 요 15: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아까 제가 썸타는 비유를 말했죠? 썸탈 때 말하는 사랑의 고백들, 사랑의 표현들이 진짜인지 알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행동을 봐야 한다고. 그 사람이 정말 평소에 나에게 하는 행동이 그 사람의 진짜 마음이라고.
마찬가지에요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 이웃을 사랑하지 않아요? 내 삶에서 계명을 지키지 않아요? 과연 그 사랑의 고백이 진심일까요?
여자친구를 사랑한다고 말해놓고 여자친구가 싫어하는 행동을 계속한다면 여자친구가 어떤 마음이 들겠어요. 말은 사랑한다고 하지만 정말 날 사랑하는지 모르겠어.
11절을 읽어볼까요? 요15: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11절은 결론에 해당합니다.
예수님이 포도나무 비유를 왜 설명한지 아세요? 바로 우리 안에 기쁨이 충만하기 위해서입니다. 제가 어제 의무와 기쁨의 차이를 설명했죠? 신앙생활은 내가 하기싫은거 찌그러지면서 억지로 해내는 것이 아니에요. 우리 안에 충만한 기쁨으로 나타나는거죠.
신앙행위에서 신앙생활로 이어지려면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안에 거해야 해요. 그래야 우리의 삶에서 열매들이 계속해서 맺어지는 겁니다.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방법이 뭐라구요?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 그의 계명은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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