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까지 섬기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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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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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서론
(피자 빵을 보여주며 묻는다.)
이게 무슨 빵일까요? 피자 빵이죠?
이 피자 빵은 피자 맛일까요? 된장찌개 맛일까요?
피자 맛이겠죠?
(소보로 빵을 보여주며 묻는다.)
이건 무슨 빵일까요? 소보로 빵이죠?
이 소보로 빵 맛은 달아요? 짜요?
달죠.
근데 만약에 이 소보로 빵을 먹고, 셔요! 매워요!
이러면, 병원에 가서 혀 내밀고 검사를 받아봐야 돼요.
소보로 빵을 먹은 사람 모두 똑같이 단 맛을 느껴야 정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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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빵을 나눠주신 적이 있어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제자들과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말이죠.
그 때 뭐라고 그러시냐면,
“이 빵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란다.”
라고 하세요.
본론
본론
‘아니, 강도사님~ 그 빵더러 예수님 자신의 몸이라고 하신다구요?
‘그럼 예수님이 떼어주신 빵을 먹는 건, 예수님의 몸을 내가 먹는다는 말이에요?’
이렇게 질문할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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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빵을 떼어 주시면서 ‘이것은 내 몸이다.’라고 하셨지만,
실제 예수님의 몸을 의미하는 건 아니에요.
그렇다면, 왜 예수님은 빵을 떼어주면서 자신의 몸이라고 말씀하신 걸까요?
무엇을 말씀하고 싶으셨던 걸까요?
소보로 빵이 단 맛을 내듯이~
피자 빵이 피자 맛을 내듯이~
예수님의 맛을 내라는 거예요.
예수님의 맛? 무슨 이상한 말이에요 강도사님!
예수님한테서 무슨 맛이 난다는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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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하는 예수님의 맛은 진짜 우리 혀에 느껴지는 맛을 말하는 게 아니에요.
예수님의 맛이란, 죽기까지 섬겨서 다른 사람을 살리는 것을 뜻해요.
여러분, 아까 제자들과 빵을 나누는 이 식사가 십자가에 죽으시기 직전에 가지셨던 마지막 식사 자리였다고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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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빵을 가지고 먼저 이야기해 주고 싶으셨던 거예요.
예수님은 왜 십자가에서 죽으셨을까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죠.
그래서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섬기신 거예요.
섬긴다는 건 또 무슨 의미일까요?
네이버 국어사전에서는 ‘섬긴다.’는 말이 ‘윗사람을 잘 모시어 받들다.’라는 뜻을 가진다고 나와있더라구요.
그렇다면, 예수님은 죽기까지 섬기실 필요가 없으시죠.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더 윗사람이 존재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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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예수님보다 윗사람인가요? 절대 그렇지 않아요.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를 섬기셨어요.
우리를 섬기시기 위해선 가장 낮은 자리로 내려가셔야만 했어요.
왜냐하면, 우리가 가장 낮은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었거든요.
죄의 자녀처럼 살던 우리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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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보다 낮아지기 위해선 딱 한가지 방법밖에 없었어요.
우리의 모든 죄를 다~~~ 대신 짊어지시는 것...
그렇게 가장 낮은 자리로 내려가시고,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으셨어요.
십자가에서 죽으신거죠.
하지만, 하나님이 예수님을 죽음에서 다시 살리셨어요.
그래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도 부활할 수 있는 복을 허락해 주셨어요.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은 빵을 떼어주시면서 우리가 이런 맛을 내기 원하셨던 거예요.
죽기까지 섬기는 맛.
가장 낮아지는 맛.
다른 이를 위해서 나를 희생하는 맛.
그런데 우리는 예수님이 주신 빵을 먹고, 어떤 맛을 느끼나요?
“예수님, 예수님은 그냥 제게 편안함만 주세요.”
“예수님이 주시는 빵에서 죽기까지 섬기는 맛을 느끼고 싶지 않아요.”
“저는 예수님이 주시는 빵에서 행복한 맛, 편안한 맛, 나만 잘 되면 되는 맛. 이런 맛을 느끼고 싶다구요!”
예수님은 우리에게 빵을 나눠주시면서 죽기까지 섬기는 자리로 초대하시는 거예요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이 죽기까지 섬겨주셔서 살아났잖아요?
그런데 예수님의 초대를 거절하면 안 되겠죠?
“그 사랑으로 살아났고 그 삶으로 초대받았네. 우린 살아나고 사랑으로 이어지고 이어지네.”
이제 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기까지 섬겨주셨던 것처럼,
나도 다른 사람을, 내 옆에 친구를, 우리 가족을 위해 죽기까지 섬길 줄 알아야 해요.
그 때 우리 모두는 예수님의 사랑으로 이어지고 이어질거예요.
여러분, 어떤 사람들은 낮아지고 섬기는 자리에 서는 게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별로 아름답지 않다고 생각해요.
높은 자리에 있어야만, 섬김을 받아야만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예수님이 죽기까지 낮아지셔서 섬기신 그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여러분.
그래서 우리가 살게 되었잖아요.
그러니 우리도 예수님처럼 죽기까지 낮아지면 다른 이들에게 아름답게 빛나 보일 거예요.
“우릴 향한 예수님의 아름다움.
예수님 가슴에 안긴 성도의 아름다움.
우릴 향한 예수님의 아름다움.
예수님 가슴에 안긴 성도의 아름다움.
우린 서로 다르지만
예수로 연결되어
함께 어우러져가며
아름답게 빛나리
그 사랑으로 살아났고
그 삶으로 초대받았네
우린 살아나고 사랑으로 이어지고 이어지네
그 사랑으로 살아났고
그 삶으로 초대 받았네
우린 살아나고 사랑으로 이어지네 함께.”
결론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예수님과 똑같은 맛을 냅시다!
옆 사람과 이렇게 인사합시다.
“우리 예수님과 똑같은 맛을 냅시다!”
예수님과 똑같은 맛은 무엇인가요?
죽기까지 섬기는 맛이에요!
앞뒤 옆 사람과 이렇게 인사합시다.
“죽기까지 섬기겠습니다!”
여러분, 죽기까지 섬기겠습니다! 이렇게 인사하면서,
속으로는 ‘어유, 말이야 쉽지!’
이렇게 생각하신 분들 계시죠?
맞습니다. 말이야 쉽지, 진짜 어려워요~
그런데요. 우리 스스로 하려면 진짜 어려운데요?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이 일하시면 할 수 있답니다.
여러분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여러분에게 죽기까지 섬길 수 있는 힘을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