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전 폐쇄사건건

12절 그 후에 예수께서 그 어머니와 형제들과 제자들과 함께 가버나움으로 내려가셨으나 거기에 여러 날 계시지는 아니하시니라 가나에서 물을 포도주로 바꾼 사건 이후에 시간의 경과. 13절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최대 명절 유월절에는 성인 남자들이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에서 절기를 지켰음. 12~15만 정도 되는 인구가 50만명까지 불어났을 것. 예수님도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수도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신 것.

14절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무엇을 보셨나? 본질과 중심을 꿰뚫어 보심. 성전 안은 이방인의 뜰을 말함. 원래 성전은 아니었고 헤롯이 성전을 증축하면서 밖에 담을 하나 더 쌓음으로 생긴 공간. 이곳에서 누구나 들어와 성전을 보고 유대인들은 율법 토론도 했던 로비 같은 개념. 이곳에 장사하는 사람들이 있었음. 보신 후에 과격한 행동.

15절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16절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양이나 소, 비둘기는 제물. 돈 바꾸는 사람은 환전상. 배경지식 필요. 성전은 솔로몬(느부갓네살)-스룹바벨(포로후)-헤롯이 증,개축. 헤롯왕이 유대인들의 환심 얻기 위해 성전을 천천히 지음. BC20년경~AD64 완공. 친로마적 성향을 지닌 제사장 그룹 사두개파에게 성전 독점권을 주어 관리하게 함. 이들이 고용한 평사두개파 사람들이 이방인의 뜰에서 제물을 판매 허락(대제사장 가야바가 감람산시장을 끌어옴). 그리고 두로 동전만 사용. 환전독점체제 시세차액 엄청난 부 축적, 신흥귀족세력 등장.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말라! 예수님이 그 당시 성전의 부정적 기능을 정확하게 꿰뚫고 계셨다는 뜻. 솔로몬에게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명령, 이곳에서 하나님과 사람이 만나는 장소라고 말씀. 전혀 다른 의도로 건축. 팔레스타인의 식민 통치를 잘 정착하기 위한 의도. 폭력적 지배를 정당화, 강화시키는 매개. 거기다 장사까지해서 로마의 정치적 야망과 사두개인들의 경제적 야망을 이루는 기능을 성전이 하고 있었음. 어떤 사회학자보다 성전의 정치적 기능 사회적 기능을 꿰뚫어보고 계셨던 것. 분노를 발하심.

이 과격한 행동을 보고 제자들이 구약에 있는 구절을 떠올렸다는 것. 17절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아름다운 것일수록 타락했을 때 가장 역겨운것. 단수를 쓴 것은 구절(시편68:8-9) 성경이 저분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구나! 이렇게 하면 유대인들에게 공분을 사서 죽을 것을 알았지만 성전에 대한 사랑이 그것을 뛰어넘었다는 것. 이 사건으로 사두개인과 대척점에 서고 죽임을 당하는 계기.

오늘날 분노하지 않기 때문에 거룩이 사라짐. 교회 안에 있어선 안 될 것이 있을 때 분노하지만 거꾸로 꼭 있어야 할 것이 없을 때는 분노하지 않음. 자녀들이 술먹고 담배피면 분노, 정직, 신앙 고백 거부, 진리앞에 나오지 않는 것은 분노하지 않음. 왜 분노하지 못하나? 첫째는 먹고살기 힘드니까 세상과 비슷하게 살아야 근근히 살아감(세속화), 둘째는 이기심과 두려움 내일이 아니니까. 내 재산이 피해가면 금식기도하는데 이웃의 불행에는 너무 관조적임. 피해를 볼까봐(자기중심성). 디모데후서 4장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극도의 자기 사랑과 돈사랑. 하나님은 불의한 세상에 대해서 울분을 가지고 나오는 사람을 찾으신다. 하박국 선지자 분노와 울분을 수용, 시편의 섭섭함과 항변을 허용하시는 하나님. 너무 말랑말랑한 신앙이 아닌가? 야성을 다 잃어버린 신앙. 믿음은 거룩한 분노 회복. 거룩을 열망.

18절 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 유대인들은 종교지도자 사두개인들. 바로 못잡아간다. 메시아가 오시면 성전을 깨끗하게 한다는 전설. 표적을 보이라. 가야바라는 대제사장이 허락했는데 무슨 권위로? 충격적인 말하심.

19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앞에 성전은 성전이 포함된 모든 땅 성전 부속건물과 성전산까지 포함하는 단어. 여기 성전은 성전 본관(지성소와 성소만 지칭). 표적을 보이라! 성전이 무너지는 것이 표적이다! 20절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유대인들은 표적을 못 알아 들음. 정신이상자구나.

이 성전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21절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그래서 이것을 비밀스럽게 말씀. 자신의 죽음을 암시.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는 부활. 건축이라는 단어 안 씀. 성전의 기능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 내가 새 성전으로 왔다. 내 육체가 새 성전인데 내가 죽음을 통해서 부활하는 방식으로 인간의 죄가 소멸되고 하나님과 인간이 새롭게 만나는 장소가 열리게 될 것이다!

제자들도 못 알아듣고 예수님이 부활 후 성령이 깨닫게 해주신 후에야 이 말씀이 무슨 뜻인지 깨달았던 것. 22절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이 사건은 성전 폐쇄 사건. 새 성전이신 예수님이 옛 성전을 찾아오신 사건. 왜? 폐쇄하려고. 이제 건물로써 기능하는 옛 성전은 필요없다. 왜? 새로운 성전 시대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공간복음에 성전청결 사건은 생애 마지막. 요한은 처음에 배치. 2번이 아니라 의미론적 배치.

혼인잔치 표적 예수님을 통해 천국 잔치가 시작되었는가를 보여주는 표적. 이 표적은 어떤 방식으로 우리에게 임하는가? 성전으로 오신 자신이 죽는 사건으로 완성. 목적을 가지고 배치한 사건.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어떻게 원수에서 신랑과 신부로 변화되나?

성전의 기능은 무엇인가? 하나님과의 교제. 교제가 무너졌을 때 하나님이 스스로 이 성전을 폐쇄하심. 하나님의 관심은 성전체계가 아니다. 시스템이 아니다. 건물이 아니다. 형식이 아니다. 성전은 예수그리스도에서 사도바울이 우리 몸이 성전되었다고 말함. 나는 거룩한 교제와 만남이 일어나는가? 나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최우선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교회는 정치적 대의, 교제도 아니라 하나님과의 만남이 목적. 우리 삶의 목적이 욕망과 유익을 위해서만 살아간다면 정화되어야 할 성전.

제물을 쫓아내었다는 것은 자신이 제물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치시는 채찍에 맞아 죽는 유월절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타락한 인간의 성전체제를 붕괴시키고 새로운 성전 시대를 여신 것. 우리의 마음의 성전은 어떤가?

1.거룩한 분노가 회복되고 거룩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님과의 교제가 최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