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의 혼인잔치(요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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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의 혼인잔치(요2:1~11)
공생애중 첫 표적. 요한복음은 7개의 표적. 20장에서 기록되지 아니한 많은 이적을 행하였으나 7개만 뽑아서 기록. 그중 첫 번째. 마지막 표적은 나사로가 부활하는 표적.
첫 번째 표적 혼인잔치 물을 포도주로 변화. 왜 양조사업?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 하늘에 천국잔치가 시작되었다는 선포. 하나님의 나라를 잔치로 비유. 1절 사흘째 되던 날 갈릴리 가나에 혼례가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나다나엘을 만나고 사흘째 날. 요한이 예수님 사역에 날짜를 부여. 첫 사역부터 추적해보면 이 날은 7일째. 창조의 영광을 드러낸 날. 구약에서는 안식일, 신약에서는 주일. 창조의 완성(구원의 완성) 예수님의 사역 시작.
갈릴리 가나에서 혼례가 있음. 예수님의 어머니가 부엌에 있었으니까 이종사촌의 결혼식 예상. 2절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례에 청함을 받았더니 예수님과 제자들이 초청되어 참석함. 3절 포도주가 떨어진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포도주가 떨어짐. 호들갑이 아니라 탈무드에 보면 잔치가 끝나는 시간. 흥이 깨지면 공동체 전체에 야단과 수치. 오늘날은 양가 결혼식 당시는 부족 사회. 부족의 가문과 체면 문제였으므로 pd역할 연회장. 나중에 곤장 맞고 혼주는 매우 큰 수치를 당함. 한국은 체면문화, 중근동 수치문화. 엄청난 위기가 온 것.
주방에서 여자들의 웃음기가 싹 사라짐. 마을에 포도주 다 모았을 것. 주방에 있는 사람들의 잔치가 끝난 것. 겉은 모른다. 자신은 안다. 겉으로는 웃지만 속은 안다. 잔치가 끝났다. 건강, 부부, 직장, 자녀, 재정 때문에 남이 알수 없는 염려와 근심이 막 생김. 늘 잔치와 축제이기 원함. 그래서 최선을 다해서 포도주를 준비한다. 그러나 아무리 준비해도 어느날 포도주가 떨어지는 위기가 옴. 지금은 웃고 있지만 언젠가는 갑자기 염려와 불안이 닥치고 인생의 잔치가 끝났다고 생각할 때가 오는 것. 이때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예수님의 어머니가 예수님 앞으로 나왔음. 이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아들밖에 없다고 믿은 것. 이때는 사도들도 아직 믿음이 없는 상태. 세상에 아무도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믿음이 없을 때 여인이 메시아라는 믿음으로 온 것. 왜? 수태고지. 깊이 마음에 두었음.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 대단한 믿음.
예수님의 반응 4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매우 이상한 반응. 거절. 불효자? <여자여>는 귀네스, 당시 존칭. 안토니우스 장군이 클레오파트라 만날 때 구네스라는 표현. 존칭이기는 하지만 3인칭. 아주 냉정한 느낌. 거리를 두는 것. 포도주 떨어졌다고 말하는데 나하고 상관없는 일입니다. 이렇게 거절.
예수님이 여러분의 기도에 늘 응답한다고 생각하는가? 초기에는 그렇다. 갈수록 안들어주시는 일이 더 많다. 순수하게 믿었는데 응답이 없을뿐더러 나와 상관이 없다 이럴때가 있음. 여기에 상처받은 사람 많다. 섭섭하고 때려치우고 싶을 때가 있다. 이렇게 안도와주시면 어떻게 일하나? 예수님이 “내 때”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요한복음 7번나오는데 전부 십자가 죽음을 말씀하실 때. “무리가 그를 잡고자 하나 아직 가의 때가 이루어지지 않았음” “이제 때가 이르렀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의 때, 필요에 따라 스케줄을 짜지 않음. 안 도와주시면 큰일납니다. 죽습니다. 죽어라. 주님의 타이밍과 내 타이밍이 안 맞을 때 중간기간을 보내는 것이 굉장히 고통스럽다. (예:나사로가 죽을 때 일부러 3일을 유하심) 왜? 우리로 더 큰 믿음과 더 큰 영광을 보게 하시려고. 하나님이 응답 안 하실 때 우리 자아가 죽음. 성령 충만은 실패한 자들에게 주시는 은혜. 완전히 포기하고 쓰러졌는데 주님이 다시 일으키시는 때가 있다. 좀 더 빨리 오셨으면 얼마나 좋습니까? 나의 죽음과 부활을 경험. 해주시면 죽을께요. 안 통한다. 하나님이 2000년동안 속아서 이제 안 속으심.
주님은 항상 주님의 때에 움직이신다. 내 때와 하나님의 시간이 다를 때는 언제인가? 내 욕망이 죽는 시간. 집착을 십자가에 못박는 시간. 이게 얼마나 어려운가. 새벽에 놓았다가 저녁에 다시 잡음. 예수님이 거절하신 이유? 표적은 개인의 필요와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일으키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싸인으로 보여주기 위해 오는 것이다. 거절하신 것. 거절하신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가?
마리아의 반응. 포기하거나 소리지르지 않는다. 삐지거나 분노. 제3의 반응. 5절 그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하인들에게 그대로 하라. 여전히 예수님 앞에 서 있다. 기다린다. 순종의 태도를 가지고 주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 주님의 응답이 없을 때 그 시간을 순종과 주님에 대한 신뢰의 시간으로 채워야 함. 원망하고 분노하면 끝없이 길어짐. 마리아가 여전히 이 반응으로 기다림. 갑자기 예수님의 행동이 돌변. 6-8절 거기에 유대인의 정결 예식을 따라 두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귀까지 채우니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3가지 명령을 주심. 채우라. 떠라. 갖다주라는 명령이 떨어짐. 매우 놀라운 사실. 주님은 때를 조절하심. 문제 앞에서 신뢰하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기다렸더니 때가 당겨지는 일이 생김. 예정해놓으셨지만 기계적 예정이 아님. 운명론이 아니다. 바뀐다. 인격적인 것. 두손 들고 순종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면 주님의 마음이 녹는다.(고물가, 고금리시대)
두세통 드는 항아리 6은 12~18통. 8절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짜증내면서 물은 떴는데 이제 무서운 것. 강남 술집도 아니고 가면 이제 혼남. 갖다 주었더니 순식간에 포도주로 바뀌는 것. 회당장이 받는 순간 바뀜. 9절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말씀을 붙잡고 끝까지 가야 한다. 자기 부정의 시간 말씀 앞에 자기를 다 내려놓은 시간. 이런 순간에 탁 응답이 됨. 순종한 사람들만 아는 비밀(마리아는 진짜 메시아다!). 10절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사람들의 칭찬. 인간의 포도주가 끊어진 다음 인간이 하나님앞에 자신을 부정하고 순종하고 응답하여 받은 포도주는 사람이 준비한 것보다 훨씬 좋고 풍성. 사이에는 무서운 고독이 있고 자기 부정의 고통이 있었음. 그러나 그 잔을 하나님이 채워 축복하시는 순간에는 세상에 없는 엄청난 축복이 있는 것. 그것을 하인들도 알더라.
그리고 이 표적을 보고 믿음이 생김. 11절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기적이나 이적이라고 안 씀. 표적은 의미가 추가된 것. 표적-영광-믿음. 표적은 싸인+의미, 영광은 자연광이 아닌 창조주의 빛 죄가 소멸되고 하나님을 보게 됨. 결과는 믿더라(놀라더라X). 표적을 7개를 비추었는데 그때마다 영광이 나타나고 영이 변화되어 그를 믿으니라. 이전까지는 확고한 믿음이 없었다. 제자 공동체로 부름받았는데 긴가민가. 경험이 없었음. 이후에 사도적 믿음.
우리가 믿는 믿음이 사도들의 믿음. 어디서 처음 생겼는가? 가나 혼인잔치 자리에서 처음 생긴 것. 천국의 잔치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선포와 함께 이 신앙은 어떻게 생성되는가? 무응답의 시간에도 그 시간을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으로 채워가는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들이 세워지고, 역사, 믿음이 생김.
1) 물로 포도주를 바꾸는 표적은 천국 잔치가 시작되었다는 싸인. 잔치하는 나라.
어떻게 우리 삶속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이 잔치에 참여하는가?
2) 원망하고 분노하면 이 시간은 안 끝남. 나의 자아가 죽을 때까지 연장. 때를 당기는 믿음.
고금리, 고물가, 유례없는 경기침체 속 포도주가 떨어진 때, 큰 어려움 당함.
3) 응답받은 포도주는 우리가 준비한 포도주보다 훨씬 좋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