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 Tone Analysis
Overall tone of the sermon
This automated analysis scores the text on the likely presence of emotional, language, and social tones. There are no right or wrong scores; this is just an indication of tones readers or listeners may pick up from the text.
A score of 0.5 or higher indicates the tone is likely present.
Emotion Tone
Anger
0UNLIKELY
Disgust
0UNLIKELY
Fear
0UNLIKELY
Joy
0UNLIKELY
Sadness
0UNLIKELY
Language Tone
Analytical
0UNLIKELY
Confident
0UNLIKELY
Tentative
0UNLIKELY
Social Tone
Openness
0.2UNLIKELY
Conscientiousness
0.13UNLIKELY
Extraversion
0.44UNLIKELY
Agreeableness
0.6LIKELY
Emotional Range
0.2UNLIKELY
Tone of specific sentences
Tones
Emotion
Language
Social Tendencies
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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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할 수 없는 사랑>
설교 날짜-2023.1.29.
설교 본문-이사야 41장 8~16절
설교
하나님은 이집트의 노예로 있던 이스라엘 민족에게 모세를 보내시어 이집트를 탈출하게 하시고,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과 공식적인 언약을 체결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주시는 것이죠.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이스라엘을 다스리시고, 지키시고 보호해주시며 은혜를 베풀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만을 섬기며 살아가야 하는 서로 간의 의무가 생겼습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십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이것을 준수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지 못하고 자신들의 욕심과 뜻을 따라 살아갔습니다.
더불어 하나님을 떠나서 우상숭배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무시하여 앗수르(앗시리아)에 의해 멸망되고, 유다도 결국 바벨론에 패배하고 맙니다.
이로써 이스라엘 땅과 예루살렘 성전은 폐허가 되고, 사람들은 포로로 잡혀가는 절망적인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그들의 모습은 오늘 본문 14절 말씀과 같이 버러지와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한편, 여기서 나오는 버러지라는 말을 조금 면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버러지라는 단어는 고대 이스라엘에서, 버러지는 시체를 먹는 생물이었기에 부정한 생물이었고 경멸의 대상이었습니다.
더불어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사람의 무가치함, 약함, 작음, 힘없는 창조물을 표현하는 데 사용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의미들을 반영하여 그들의 상태를 진단해보면, 그들은 지금 한없이 작고, 약하고, 힘이 없고, 자신들의 가치를 잃어버린 상황에 빠져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절망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는 한 가지를 약속하십니다.
우리 같이 10절 말씀을 찾아 한목소리로 읽겠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하나님께서는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울 것이다.”라고 그들을 다시 회복시키실 것을 약속하고 계신 것입니다.
이것은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을 70년 뒤에 다시 돌아오게 하실 것이며, 회복시키실 것이란 약속이었습니다.
실제로 이스라엘은 70년 뒤 이스라엘로 돌아와 성전과 성벽을 재건하며, 약속에 따라 회복하게 됩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포로가 된 이스라엘을 버리셨던 것이 아닙니다.
그들을 포기하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그들을 회복하길 원하셨던 겁니다.
그들을 심판하신 목적이 다시 그들을 올바른 모습으로 회복시키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우리를 절대 포기하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혹시라도 내가 하나님을 떠나 멀어진다고 하더라도, 우리를 향한 사랑과 마음은 절대로 멈추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늘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향한 모든 계획을 이루어 가십니다.
이스라엘이 70년 뒤에 다시 회복되어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절망적인 상황에 놓였을 때도,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함께 계셨던 것이고, 포로가 된 백성들과 함께하며 이스라엘을 회복시킬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을 사랑하신 하나님의 마음이었습니다.
설령 죄에 빠졌다고 할지라도 끝까지 포기할 수 없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또한 절망 가운데 빠져 있는 자녀를 보며 아파하고, 자녀를 위해 일하는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400m 육상 준결승 경기에 영국 대표로 출전하였던 ‘데렉 레드먼드’라는 선수가 있었습니다.
출발 음이 들리고 레일 위에 있던 모든 선수가 달리고 있을 때, 데렉은 갑작스러운 고통을 호소합니다.
그의 오른쪽 허벅지 뒤쪽 햄스트링이 끊어졌던 것입니다.
모든 선수가 다 결승선을 통과하였으나, 데렉은 다리의 고통으로 인해 절뚝거리면서 아직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레일 위에서 한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의 아버지 짐 레드먼드가 그의 곁으로 온 것입니다.
아버지는 곁으로 와서 아들을 부축해줍니다.
데렉은 자신의 아버지가 자신을 안아주자 감정이 북받쳐 올라 통곡합니다.
자신이 모든 것을 바쳐 준비했던 올림픽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어 버려 너무 슬펐는데, 아버지의 품에 안겼을 때 그 서러웠던 마음이 쏟아져서 나왔던 것입니다.
아버지는 그를 부축하여 “같이 뛰자.”라고 이야기하며 결승선까지 함께 갑니다.
안전요원들이 그에게 다가와 막으려고 했으나, 이를 뿌리치고 두 부자는 함께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비록 육상 400m 기록 역사상 가장 느린 것이고, 규정 위반이었기에 실격 처리가 되었지만,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짐은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이 괴로워하고 아파하고 있는 그 모습을 두고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들어가서도 안 되고, 갈 수도 없었던 그곳에 발을 디뎠고, 아들에게 찾아갔던 겁니다.
아버지의 사랑이 이렇습니다.
자기의 자녀가 괴로워하고 아파할 때 이를 결코 내버려 두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자녀가 너무나도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사람 아버지도 이렇게 자기 자녀를 사랑하며 소중하게 여기는데,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어떠실까요?
우리가 괴로워하고 아파하는 그 모습을 내버려 두실까요?
아니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토록 변함없고 신실하신 사랑이십니다.
설령 우리가 죄에 빠지고 하나님을 멀리하는 상황 속에 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리고 늘 우리와 함께하시며 인도하십니다.
이스라엘이 죄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으나, 그들과 함께하시며 약속대로 그들을 회복시키시고 그들을 향한 계획을 이루어가셨던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와 늘 함께하시며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우리를 향한 그 크고 놀라운 계획들을 반드시 이루어 가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들의 삶에 어렵고 괴롭고 힘든 일이 찾아올 때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십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있다.”라고 하십니다.
우리를 진심으로 사랑하시는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여러분과 함께하십니다.
우리의 괴로움을 절대로 모른 체 하지 않으시고, 여러분들을 도와주실 것입니다.
한편, 종교개혁자 칼뱅은 이사야 41장 주석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셨다면 우리는 어떠한 것도 두렵지 않다.
그는 신실하셔서 약속을 지키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그는 당신의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그 하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나를 향한 약속을 이루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번 한 주간도 그렇게 삶을 살아낼 수 있는 모든 귀한 중고등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2. 설교 후 기도
긍휼의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저희를 절대 포기하지 않으시고 우리와 늘 함께하시며 우리를 향한 계획을 모두 이루어가시는 우리의 아버지이신 줄 믿습니다.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어떤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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