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 써 내려가는 이야기

누가복음  •  Sermon  •  Submitted
0 ratings
· 72 views

신양의 체험과 경험, 하나님과 1:1로 살아간 사람들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남긴다. 아브라함으로 상징되는 전통에 기대어서 구원에 이를 수 없다

Notes
Transcript

서론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합니다.
호랑이의 박제나 모피를 보면서, 그 호랑이를 잡은 이야기를 나눈다거나, 그 호랑이가 생전에 얼마나 용맹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 질 것입니다.
사람도 죽으면 그의 육체는 사라지지만, 그의 대한 이야기는 전설이 되어 사람들에게 회자 됩니다. 어떤 사람은 악당으로 어떤 사람은 영웅으로, 어떤 사람은 선행을 많이 한 사람으로 어떤 사람은 아주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았노라고 사람들은 그 사람의 이야기를 기억 합니다.
성경은 수 많은 이야기의 묶음 입니다.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던 사람들의 이야기
또는 하나님을 대적하던 사람들의 이야기
여러분들도 개인적으로 많은 이야기 꺼리를 가지고 있으실 것입니다.
어린 시절 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가장 인상적인 기억이 무엇인가요?
그리고 여러분의 신앙생활에서 가장 소중한 기억은 무엇인가요?
뭐 해먹고 뭐 해먹고 그런 이야기 말고 주님과의 추억은 어떤 것이 있나요?
오늘은 우리들의 신앙의 이야기에 대한 주제로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 가져 보겠습니다.

1. 구원의 이야기

- 굽은 길을 곧게, 골짜기를 메우고 높은 사는 깍아 낸다.
- 주님이 오시면. 온 육체가 구원을 얻는다.
5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6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
눅 3:5–6.
A. 굽은 마음을 곧게 하라
- 5절 에서 굽은 것을 곧게 하다. 산이 낮아지고 골짜기가 메워지는 이미지는 회개를 의미 합니다.
굽은 마음 이라는 것은 Crooked 단어의 뜻. 구부러진,
행2:40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빌2:15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벧전2:18 “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주인들에게 순종하되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리하라”
굽었던 나의 마음을 올바르게 해야 합니다. 그것이 주님을 만날 준비 입니다.
이것이 세례 요한의 역할 이라는 것을 보여 줍니다.
세례요한의 역할은 정확히 말하면, 주님을 만날 준비를 시키는 것이다.
주님을 만나고 구원을 받기 위한 필수 조건, 회개 이다.
B. 높은 산을 낮게 하 고
-이 표현은 이미 누가복음1:52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에 마리아의 찬양 통해 사용 되었습니다.
- 주님이 오시는 구원의 날에 모든 높은 것들 낮아지는 것은 메시야의 시대의 특징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높아졌던 나의 자아를 주님 앞에 낮추는 것을 의미 합니다.
세례요한의 사역을 본문은 “회개의 세례" 를 베푸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현대 교회는 여러가지 다양한 역할들을 감당하고 있지만, 만약에 세례 요한이 이 시대에 요단강 교회 담임 목회자로 온다면 , 오직 사람들을 회개 시키고 세례 주는 일에만 전념 했을 것이라는 말과도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최근에 여러분들의 심령을 점검하고 하나님 앞에, 또한 하나님의 말씀 앞에 어떠한지 시간을 갖고 점검해보신 것이 언제 인지 생각 해봅시다.
우리의 죄가 산과 같이 높아지지는 않았나요?
우리의 생각이 패역한 세대와 같이 굽어 있지는 않나요?
하나님 아닌 것에 너무 많은 시간과 마음을 빼앗기고 있지는 않나요?
“오늘날 이렇게 피상적인 그리스도인들이 그토록 많은 이유는 시간을 내서 자신을 점검해 보지 않는데 있습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
C. 골짜기를 메우라- 영적 침체
- 우리가 성경을 읽다 보면, 수 많은 성경의 인물들이 수 없이 영적인 침체를 겪고 있다는 것을 발견 하게 됩니다.
특별히 이번 주 금요일에 나눈 시편42:5 은우리가 영적으로 침체를 겪을 때 얼마나 고통스럽고 혼란 스러운지 잘 표현 되있는 동시에 가장 효과적으로 그 영적침체를 치료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내 감정에 매몰되어서 그 슬픔을
시편42:3 “사람들이 종일 내게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오니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
주야로 음식을 삼듯, 식음을 전폐하고 슬퍼하고만 있으면 안된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외칩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이 시편에서 이와 동일한 구절이 11절에서도 거듭 나오는데, 이 두구절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내가 내 영혼에게 말하는 형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강한 명령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 생활 하면서, 체험이 부족하고 기도의 응답이나 하나님의 역사의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은 고난을 당할 때, 중요한 결정을 할 때, 그곳에 하나님의 개입이 없었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시편 기자도 슬프고 힘든 상황 이지만, 그에게는 5절과 11절이 있었습니다.
슬프고 힘들다고 해서 그저 시간에 맡기고 상황이 바뀌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영적 삶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개입이 없거나, 자발적으로 주님께 의뢰하지 않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느새 고난과 슬픔이 사라지는 것은 신앙의 나이테를 만들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하셨다고 간증 할 수 없는 불확실한 상황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저 운이 좋았다거나, 인생은 그런거야. 이 또한 지나가리라 식의 심파나 넉두리가 됩니다.
의도적으로 내 영혼에게 명령 해야 합니다. 그것이 영성생활 입니다.
내 영혼아 죄에서 나오라! 내 영혼아 주님을 바라 보라!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 하라!! 명령 할 때, 주님은 일하기 시작합니다.
주님이 일하시도록 우리 삶 속에 공간을 마련 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오늘 여러분들은 주의 전에 나오면서 어떤 준비를 하셨습니까?
높은 산과 같은 나의 자아는 낮추고, 한 없이 낮아지는 골짜기 같은 나의 자존감은 하나님의 은혜로 메웁시다.
굽은 나의 생각은 지금도 나를 옳은 길로 이끄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열심에 이끌림을 받읍시다.
이것이 주님이 우리에게 오시는 길을 예비하고 “회개의 세례” 입니다.
이 회개의 세례를 통해 우리는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회개를 통한 새로운 영적 삶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데에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잘 살려고 해도, 우리의 삶은 정리 되지 않을 것이고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의 궤도에서 하염 없이 멀어질 뿐 입니다.
우리 인생의 구원의 스토리는 하나님의 구원 하시고자 하는 열심과 우리의 신앙의 응답으로 써 내려 가는 가장 감동적이고 극적인 이야기 입니다.
여러분들의 구원의 스토리는 무엇입니까?
오늘 기회가 될 때, 주변의 사람들과 나눠 보시기 바랍니다.

2. 합당한 열매를 맺어 가는 이야기

- 회개가 왜 구원의 전제고 왜 필수 요소 일까요? 왜 회개 없이는 구원이 없는 것일까요?
회개 라는 것은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그 죄를 고백하며, 그 죄에서 벗어나 다시는 그 죄로 돌아가지 않는 것을 다짐하는 행위 입니다.
이러한 다짐이 없이 종교적인 의식으로서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과 교리가 얼마나 기독교의 본질과 괴리가 큰지를 보여주는 대목 입니다.
본문 7절에서 요한의 단호한 태도가 이 사실을 증명 합니다.
구원 받을 수 없는 죄인이 회개 하고 주님께로 돌아오는 이야기 야말로 가장 감동적인 이야기 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는 누구나 이런 감동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사람들은 세례요한이 배푸는 세례에만 관심이 있었지, 회개와 거듭남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그렇지, 세례요한의 언사는 과하지 않았나 생각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독사의 자식들아!!” 거의 욕이나 다름 없는 이 말은 유감 스럽지만, 가장 정확한 표현 이었습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요한복음8:44
불편하게 들릴 수 있지만,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면, 아브라함의 자식도 아니고 이삭의 자식도 아닌 독사의 자식 이라는 것입니다.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냐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냐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 요한1서2:22
예수가 그리스도 라는 것을 부인 하는 사람이 적그리스도 라는 말입니다.
아무리 신앙 좋은 집안에서 태어 났어도 예수가 나의 구주라고 고백하는 사람만이 그리스도인 이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세례를 받았다고 해도, 회개가 안된 사람은 구원에 이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전통을 중시하고 자신들이 선민이고 유대인 이라는 태생이 구원의 척도로 여겼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이라는 관용어구를 자주 사용할 정도로 그랬습니다.
하지만 이 표현은 하나님과 그들의 조상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말이지 결코 유대인 이라는 태생이 가지고 있는 특권을 의미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의 조상이 누구냐?” 가 아니라, 그 조상들이 믿고 따르던 하나님이 누구인가? 라는 문제가 더 중요 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구원은 Religion 이 아니라, Relatioship
종교적인 의식인 세례를 받으러 요단강 까지 달려 온 군중들을 향해 요한이 그토록 거친 호소를 한 이유는 어떤 종교 의식도 사람을 정결하게 하거나, 구원 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방법은 그냥 세례가 아니라, 회개의 세례가 필요 하다는 것입니다.
자, 이제 주님을 만나고 영접하고 하염없이 눈물 흘리며, 회개 하여 믿음의 확증으로 구원 받은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로 죄없다 의롭다 칭함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어 이 자리에서 함께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What’s next?
구 받은 성도들은 이제 회개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우리가 교회를 다니고, 집회를 참석하고 유명하다는 목회자의 설교를 듣는 것도 우리 나름의 노력이고 시간의 투자 이지만, 무엇보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복음의 핵심을 놓쳐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진리의 핵심은 관계 입니다.
아무리 깊은 진리도 내 삶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고 실질적으로 변화와 성장을 가져다 주느냐가 핵심 입니다.
예수를 믿는데, 기쁨이 없고 만족이 없고 항상 침체 되어서 슬퍼하는 삶은 나 자신 뿐만 아니라, 내 주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방해 하는 요소가 됩니다. 왜냐하면, 세상 사람들은 우리 내면의 영적 번뇌 보다는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으로 성도를 판단 하기때문 입니다.
그렇다고 하여서 남들 보여주려고 기쁜 척 행복한 척 하라는 말도 아닙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고난을 당하여도 저렇게 하나님께 기도해서 피할 길을 얻고 오히려 승리 하는 구나!
그리스도인은 자신도 힘든데,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나눌 줄 아는 구나! 나도 교회 한번 가봐야 겠다.
회개의 열매 라는 것은 우리의 매일의 삶 속에서 나타나는 영적인 변화와 영향력을 말합니다.
무리들에게 요한은 자신의 것을 나눠 주는 삶을 말합니다.
세리들에게는 의로운 삶을 살라고 말합니다. 비리를 저지르지 말라고 말합니다.
군인들에게도 힘으로 남의 것을 뺏지 말고, 정직 할 것과 받는 급료에 만족하고 그 외의 불의한 수익을 탐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행2:40-41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진정한 회개와 그에 걸맞는 삶은 삼천 명이 아니라, 수 만명도 회심 시킬 수 있는 강력한 힘을 발휘 합니다.
이 말씀들이 하나님의 말씀책에 쓰여져 있는 명령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지식을 얻기 위해 읽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살기 위해 읽는 것입니다.
설교를 듣고, 성경을 읽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든 말씀을 나에게 적용 하며 읽는 것입니다. 마치 드라마를 보듯, 소설책을 읽듯이 성경책을 읽으면 그 어떤 능력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군중이 아니라, 나에게 말씀 하신다.
세리가 아니라, 나에게 말씀 하신다.
군인들에게가 아니라, 나에게 말씀 하신다.
세례 요한이 군중에게 말씀 하시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말씀 하신다. 선하고 의롭게 살자.
이렇게 의롭고 선하게 살아가다 보면, 내 주변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따로 전도를 하지 않아도 전도가 되는 역사가 일어나고
기도하며 응답 받고, 어려운 일도 기도하고 이겨 나가면서 그런 역사가 쌓이면서 나만의 신앙 이야기가 쓰여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이야기는 어떻게 쓰여지고 있습니까?
흥미진진 하고 감동적이며, 매일 매일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살고 있다면, 여러분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화를 주고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도구로 사용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의식적으로 깨어서 가까이 나아 갑시다.
하루의 시작을 나의 자의 소리에 귀 기우리지 말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조용한 묵상의 시간을 만듭시다.
말씀을 듣고 읽을 때, 우연히 누군가가 나를 감화 시켜주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알려주시기를 하나님께 직접 간구 하십시오
영성생활은 우연이나 감정에 기대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의식적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삶 입니다.
결론
이 시대를 Authorship 이 없는 시대 라고 말합니다.
사회가 정해 놓은 일명 “성공한 삶"을 살기 위해 아무 감동도 없고 특별한 것도 없는 모두가 똑같은 길을 가고 있습니다.
광고나 미디어는 우리에게 좋은 환경과 남들 다하는 것 하고 남들 다 먹는 거 먹고 모자나거나 빠지는 것없이 살아야 한다고 세뇌를 합니다.
모두가 똑같은 아파트에 살고 모두가 유행하는 것을 입고 먹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 각자의 삶이 하나 하나 빛나는 별이 되기를 바라십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으로 어떤 사람은 봉사로 어떤 사람은 헌신으로 어떤 사람은 관심과 배려 그리고 친절로 빛나기를 바랍니다.
우리 하나님은 소박한 우리의 일상을 사용 하여 위대한 일을 하시길 원하십니다.
우리의 평범한 하루 하루를 하나님께 드릴 때, 하나님은 놀라운 풍성한 열매를 맺는 이야기와 감동적인 구원의 이야기를 우리와 함께 써 내려 가실 것입니다.
하나님께 열매를 맺는 나무가 되어 장차 천국에 이르는 해피엔딩을 누리시기를 축원 합니다.
축도
이제는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넓으신 은혜와 하나님의 한량없는 사랑하심과 성령의 감동감화 역사 하심이 우리교회와 주님의 귀한 자녀들과 그들의 생애 위에 이제로부터 영원까지 함께 있을찌어다. 아멘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
Earn an accredited degree from Redemption Seminary with Lo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