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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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성도 여러분. 사람들이 극심한 갈증을 느낄 때가 언제일까요?
열심히 운동을 하고 땀을 쫘악 뺐을 때, 또는 음식을 너무 짜게 먹었을 때 갈증을 느끼곤 하죠.
사람들은 갈증이 날 때 반드시 물을 마셔줘야만 합니다.
만약에 물을 계속 마시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수분 부족으로 죽게 되겠죠.
갈증을 해소해줘야만 살 수 있습니다.
즉, 갈증 해소는 생명을 살리는 겁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의 영적 갈증을 완전히 해소시켜주시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분이 나오십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본론

초막절의 끝날에 예수님께서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이 깊은 우물을 몇개씩이나 가지고 계셨던 걸까요?
아니죠.
우물과는 비교도 안 되는 생수의 강을 가리켜 말씀하신 겁니다.
38절과 39절 상반절을 읽어드리겠습니다.
요한복음 7:38–39 (NKRV)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님이 바로 생수의 강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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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계곡물, 빗물로 이루어져 있죠.
성경에서는 성령님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물의 이미지를 참 많이 사용합니다.
성령님의 사역과 물의 특성이 참 많이 닮았기 때문입니다.
물의 특성은 어떤가요?
물은 더러운 것을 깨끗하게 하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샤워할 때나 설거지 할 때 물이 꼭 필요합니다.
그런데 성령님께서도 더러운 것을 깨끗하게 하십니다.
그 더러운 것은 바로 우리의 입니다.
더러운 죄를 깨끗하게 하시는 성령님의 능력에 대해 구약성경 에스겔서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에스겔의 36장 25절에서 27절을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Ezekiel 36:25–27 NKRV
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 숭배에서 너희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정결한 물이신 성령님께서 하늘로부터 부어져서 죄인의 굳은 마음을 부드럽게 해 주십니다.
여기서 특별히 지적하고 있는 죄는 우상 숭배의 죄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해 주실 때 깊이 뿌리내려져있던 우상숭배의 죄가 제거되고, 말씀의 씨앗이 잘 자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 씨앗은 잘 자라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되고 우리는 하나님만을 온전히 섬기며 하나님의 규례를 지켜 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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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 여러분.
열왕기하에 등장하는 나아만 장군에 대해 잘 아시죠? 나아만 장군이 나병으로 힘겨워 할 때 엘리사 선지자를 찾아갔습니다.
그 때 엘리사는 나아만 장군에게 어디에 가서 몸을 일곱 번 씻으라고 했나요?
요단 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나아만 장군은 엘리사의 말을 믿지 않고 분을 내며 떠나려고 했습니다.
그는 눈에 보이는 자극적인 치료법을 원했는데, 쌩뚱맞은 방안을 제시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종이 말하기를, 그렇게 큰 일도 아니니 한번 해보자고 설득하죠.
그래서 나아만 장군은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아이처럼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이 대목에 나아만 장군의 나병이 깨끗해진 것보다 더 중요한 쟁점이 있습니다.
바로 나아만 장군의 불신앙의 죄가 깨끗해졌다는 겁니다.
나아만 장군은 불신앙의 죄가 씻겨내고 아람으로 돌아가 하나님을 잘 섬기며 살게 되었습니다.
나아만 장군이 몸을 담궜던 요단 강은 신약성경에서도 아주 중요한 장소로 등장합니다.
세례 요한이 어디서 세례를 베풀었나요?
요단 강이었습니다.
마태복음의 3장 6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었습니다.
Matthew 3:6 NKRV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니
요단 강은 죄사함의 세례를 받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요단 강과는 비교도 안 되는 생수의 강! 은혜가 흘러넘치는 그 생수의 강이 이제 예수님을 통해 성도에게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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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우리를 생수의 강으로 불러주셨습니다.
정말 주님 앞에 서기 부끄러운 우리의 손을,,,
예수님이 꽉 잡고 생수의 강으로 이끌어 가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더러운 죄는 다 씻음 받고 구원을 얻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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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구원을 얻었다는 것은 새 생명을 얻었다는 겁니다.
생명을 주는 것이 물의 또 다른 특징입니다.
목이 말라 죽기 일보 직전인 사람에게 물을 먹이면 그 사람의 생명력이 회복됩니다.
가물어 메마른 땅에 필요한 양의 물을 공급하면 그 땅이 회복되고 생명력 있는 식물들이 돋아나 또 다른 생명을 먹이고 살릴 수 있습니다.
성령님은 어떠십니까?
이사야서 32장 15절에서는 성령님에 대해 이렇게 말씀합니다.
Isaiah 32:15 NKRV
마침내 위에서부터 영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밭을 숲으로 여기게 되리라
이 구절에서 성령을 물과 같이 부어주신다고 말씀합니다.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려면, 아름다운 밭이 숲이 되려면 얼마만큼의 물이 필요할까요?
상상할 수도 없는 많은 양이 필요하겠죠?
그 많은 물을 공급해 주실 수 있는 분은 생수의 강이신 성령님이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생수의 강이 아닌 탄산음료를 찾을 때가 참 많습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의 갈증을 해소해 주실 것이라고 믿지 않기 때문이죠.
그에 반해, 탄산음료같은 세상의 것들은 톡 쏘는 탄산처럼 자극적입니다. 곧바로 나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그러한 것들로 나의 갈증과 공허함을 채우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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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는 파스타나 피자를 먹을 때는 모르겠지만, 목마를 때 마시면 좋지 않습니다.
탄산음료는 잠시잠깐 목을 축이게 해 줄 뿐입니다. 그리고 결국 더 심한 갈증을 유발하죠.
그 끝없는 갈증을 완전히 해소해 주실 수 있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님 뿐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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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의 강은 흘러넘치기 때문에 한 사람의 갈증만 해소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의 가정과, 그가 사는 지역과, 그가 신앙생활하는 교회에까지 생명력을 미치게 됩니다.
이 놀라운 생명력을 허락하시는 분이 바로 우리 안에 사시는 예수님의 영, 성령님이십니다.

결론 -

말씀을 맺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하루를 살아가실 때,
탄산음료 몇 모금을 의지하며 살아가시겠습니까? 흘러넘치는 생수의 강을 의지하며 살아가시겠습니까?
생수의 강이신 성령님을 의지하시길 축복합니다. 성령님을 의지하시는 여러분의 오늘 하루에,,, 일평생에!!
성령님의 생명력 있는 회복평안능력이 가득 임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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