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령한 복을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총회 공과 교재대로)  •  Sermon  •  Submitted
0 ratings
· 62 views

4명 올 출석!

Notes
Transcript
Sermon Tone Analysis
A
D
F
J
S
Emotion
A
C
T
Language
O
C
E
A
E
Social
View more →
<신령한 복을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
설교 본문: 에베소서 1장 3~6절
설교 날짜-2023.02.05.
설교
1948년 한때. 대한민국은 일본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좌익과 우익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두 세력은 유혈사태를 일으켰습니다. 전라남도 순천 지역도 역시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같은 해 10월, 여수와 순천 등지에 주둔하고 있었던 군인들은 제주도에서 발생한 4.3 사건을 진압하기 위해 출동하라는 명령을 거부하고 반란을 일으킵니다. 한편, 당시 순천에는 전국 학생연맹에서 활동하고 있는 형제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두 형제는 반란군에게 잡혀가서, 사형을 당하게 됩니다. 이유는 그저 형제들이 우익 성격을 띠는 단체에 소속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4일이 지나고 나서, 가족들이 두 형제의 죽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온 가족들은 대성통곡을 하였고, 죽인 사람들에 대한 분노가 머리끝까지 차올랐습니다. 가족들은 자신들이 두 형제의 죽음에 대해 복수하리라는 마음이 불타올랐고, 이를 갈고 있었습니다. 이후 정세가 뒤바뀌게 됩니다. 반란군은 진압되었고, 국군 계엄사령부는 반란 주도자들을 체포하여 처단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두 형제를 죽인 범인도 처벌받게 됩니다. 범인은 사형을 면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죽은 아들들의 아버지가 이 범인을 만나고 싶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범인을 찾아가서, 그의 손을 붙잡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 아버지는 범인에게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너의 과거의 죄는 기억하지 않을 테니, 하나님 앞에 잘못을 뉘우치고 예수를 믿어 훌륭한 일꾼이 되어다오. 내 죽은 두 아들이 할 일을 네가 대신해야 한다.”
그렇게 그는 자기의 친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양아들로 삼았습니다. 그는 “원수를 사랑하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몸소 실천한 것이지요. 혹시 여러분은 이 사람이 누구신지 아시나요? 바로 손양원 목사님이십니다. 사랑의 원자탄, 대한민국 최고의 성자라는 수식어가 붙는 그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3장에서 제자들을 향하여 “서로 사랑하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명령하신 사랑은 ‘이웃 사랑’과 ‘원수 사랑’에서 정점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사실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사랑이라면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 사랑이 고귀한 까닭은 그만큼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나를 괴롭게 하는 사람, 나를 모함하는 사람,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어떻게 복수할까?’, ‘결코 용서하지 못해!’라는 생각과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손양원 목사님께서는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분이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목사님의 그 고귀한 사랑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요? 그 사랑은 바로 우리 주님한테서 나온 것입니다. 자세하게 말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랑을 목사님께 주셨고, 목사님께서는 성경 말씀대로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셨던 것입니다. 한편, 그 고귀한 하나님의 사랑의 내용은 이것입니다. 첫째는,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아는 요한복음 3장 16~17절의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셔서 자신의 독생자를 주셨고,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시는 것이며, 둘째는, 요한일서 4장 9~10절에서 나온 바와 같이 자신의 독생자를 보내셔서 우리를 살리시고, 우리의 죄를 속하기 위해 독생자가 화목제물이 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통하여 자신의 사랑을 또 알려 주시고 계십니다. 오늘 본문 말씀이 있는 에베소서는 바울이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힌 상황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원 사역과 에베소 교회 성도들의 삶에 대한 권면을 담은 편지입니다. 그래서 1~2절에서 인사를 하고, 3절부터 바울은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구원 사역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습니다.
3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놀라운 사랑을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셨다.’라고 묘사합니다. 여기서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이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놀라운 사랑을 말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놀라운 사랑은 무엇인가요?
첫째는,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태초부터 우리를 선택하시고, 예정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고 흠이 없게 하실 것을 미리 정하셨습니다.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은 인간의 특성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 연약함, 끝없는 욕망,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것에 마음이 끌리는지를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 인간의 특성 때문에, 하나님을 배반하고 하나님을 거역하게 될 것도 다 알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의 피조물인 인간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은 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과 교제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는 존재로 살도록 인간을 만드셨는데, 그 하나님의 목적에서 벗어난 삶을 사는 것이 죄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심판의 하나님은, 그렇게 하나님에게서 멀어져서 죄를 범하게 될 사람들을, 심판을 통해 그들을 용서하고 사랑하기로 미리 작정하셨습니다. 죄를 범한 사람이지만 거룩하고 흠이 없는 존재로 회복시키기로 예정하셨습니다.
둘째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죄를 범하였다는 것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미워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원수 된 사람조차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아들로 삼으신 것,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은 성자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주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해서 아무 대가 없이 베풀어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놀라운 것은, 그 사랑을 위하여 치른 대가가 엄청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기 위하여 치른 대가는 무엇인가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하나님을 멀리하고 죄를 범한 사람들을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하나뿐인 자기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셨습니다. 죄인들을 위하여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을 내어주고 대신 죄인들을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아들로 삼아주셨습니다. 이런 사랑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 성경은 이렇게 증언합니다. 우리 같이 로마서 5장 8절 말씀을 찾아서 한목소리로 읽겠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신 것,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신 것을, 성경은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신령한 복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이런 놀라운 사랑을 받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3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을 찬송하며 살아야 합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놀라운 사랑을 베풀어 주신 목적을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는 우리가 놀라운 사랑을 받았으므로 이제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자존감을 가지고 영원토록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아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도 그 사랑을 나누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받은 사랑만큼 우리도 사랑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서로 사랑하는 것이 새 계명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랑할 대상은 한정될 수 없지만,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먼저 사랑을 베푸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우리의 관심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관심을 기울이고, 우리의 돌봄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돌봄을 베풀고, 우리의 기도가 필요한 사람을 위해서는 힘써 기도하고, 나누는 것이 요구되는 사람에게는 작은 것도 나누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성경은 분명히 우리에게 이같이 권면합니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나님께는 잘 드리면서, 이웃에게는 행하지 않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이는 바람직한 그리스도인의 모습, 성도의 모습이 결코 아닙니다. 우리는 주님의 모습을 기억하면서, 더불어서 이 말씀을 기억하면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는 거룩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요한복음 8장 1~11절에 보면 간음하다가 잡힌 여인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11절에서 주님께서는 그 여인에게 이같이 말씀하십니다.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그리고 갈라디아서 2장 20절 말씀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권합니다. 우리 같이 갈라디아서 2장 20절을 찾아서 읽겠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이 말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우리의 모든 죄를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씻어 주셨습니다. 더불어 우리의 옛 자아는 이미 죽었습니다. 그러기에 다시는 죄를 범하지 않도록, 죄에서 벗어난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만을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따르며,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그분 안에 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한편,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그분 안에 거하는 삶, 이것이 축복의 비결이기도 합니다. 신약학자 stephen fowl과 john muddiman은 자신들의 에베소서 주석에서 오늘 본문 3절 말씀을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스테판: 우리에게 오는 모든 복은 그리스도 안에서 이뤄진다.
존 무디먼: 그리스도와 연합될 때만 주어진다.
우리를 포함한 모든 사람은 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복을 받기 위해서 하는 행동들이 가끔 옳지 않음을 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주님과 교제하지 않고 살아가다가 위기 때만 되면 새벽기도를 나가거나 금식하는 것이 그 예시입니다. 요약하자면 기복신앙적인 요소가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러한 모습도 우리 하나님께서는 사랑이 많으시다 보니 불쌍히 여기셔서, 복을 주실 수도 있습니다만 바울은 오늘 이러한 모습을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목적은 복을 받기 위해서만 그런 것이 아님을 분명하게 기억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찬양 가사를 잠시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손경민 목사님의 <행복>이라는 찬양입니다. (가사를 띄워 준다)
화려하지 않아도 정결하게 사는 삶
가진 것이 적어도 감사하며 사는 삶
​내게 주신 작은 힘 나눠주며 사는 삶
이것이 나의 삶의 행복이라오
​눈물 날일 많지만 기도할 수 있는 것
억울한 일 많으나 주를 위해 참는 것
​비록 짧은 작은 삶 주 뜻대로 사는 것
이것이 나의 삶의 행복이라오
​이것이 행복 행복이라오
세상은 알 수 없는 하나님 선물
이것이 행복 행복이라오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 ​이것이 행복이라오
하나님께서는 태초에 우리를 선택하시고,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해주셨습니다. 더불어 하나님의 아들로 예정해 주셨습니다. 이것이 사랑 그 자체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하늘의 신령한 은혜입니다. 그리고 진정한 복이요, 또한 행복입니다. 이 사랑과 복을 받은 여러분! 이번 한 주도, 아니 이제부터 영원토록 하나님께서 주신 복과 사랑에 온전히 응답하는 삶으로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기도하겠습니다!
2. 설교 후 기도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을 배반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죄 많은 우리에게 신령한 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에 온전히 응답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소서. 존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하나님을 찬송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며,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
Earn an accredited degree from Redemption Seminary with Lo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