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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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안에서 reset
주님 안에서 reset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겉사람의 낡아짐은 바울의 환난과 연관이 있다.
그리하여 한편으로는 그는 신체에 영향을 미쳐 그를 쇠악하게 만드는 핍박을 마주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의 속사람은 매일의 갱신과 강화를 경험하고 있음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속사람은 마음과 동의어이며, 사람의 중심, 의지, 감정, 사고, 그리고 애정의 원천을 뜻한다.
우리의 환경은 우리를 힘들게 할 수 도 있고, 어렵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안에서 우리의 속사람은 매일같이 주님안에서 새로워질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을 바울은 이야기 한다.
3년만에 다시 모여 수련회를 하는 정말 귀한 시간이다.
우리가 모이지 못했던 2년의 공백을 두려워하거나 얽매이면 안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3년만에 다시 시작하는 수련회를 통해 온전히 주님께 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누군가는 수련회 주제 처럼 정말 reset 되어서 주님과 온전한 관계를 맺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또 누군가는 그저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것은 외부적인 문제가 아니라 내 안의 문제인 것이다.
그러니 3박4일의 시간을 그냥 허투로 보내지 말길 바란다.
그리고 앞으로 무엇이 있을지 일어나지도 않은 것들을 궁금해하지 말고, 지금 당장 주어진 그 시간에 집중하길 바란다.
그래서 우리가 무저졌던 예배가 주님 안에서 온전히 회복되는 귀한 시간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은혜로다 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