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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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1) 기준의 중요성

우리는 지난 겨울 수련회에 1000명이 넘게 모이는 캠프에 다녀왔습니다. 참 감명깊었죠. 특히 찬양팀 분들이 참 멋있었습니다. 설교도 너무 좋았구요.
제가 거기서 가장 많이 했던 얘기가 뭔지 아십니까? 거기 스탭들도 제일 많이 얘기하고 강조했던 것은 바로 줄을 잘 서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누군가 한명 잃어버릴 수도 있었기 때문에 늘 어딜 출발하거나 어딜 들어갈 때 줄을 서서 들어갔습니다. 줄을 잘 서기 위해서는 기준을 잘 잡아야 했죠. 그래서 제가 누구누구 기준으로 3명씩 또는 4명씩 줄을 서게했던 기억이 납니다.
만약 기준을 잘 잡지 못했다면, 우리는 줄을 잘 설 수 없이 었을 겁니다. 빨리 줄서야 집회장이나 식당으로 이동했을 텐데 기준이 없었다면, 아니면 기준인 친구가 기준을 잘 잡지 않고 갑자기 자기 마음대로 움직였다면 우리는 줄을 서서 이동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기준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질서를 잡아줍니다.

본론: 성경은 우리 삶의 기준

사람의 존재 목적: 땅을 경작하는 삶

하나님께서는 4절에 기록된 것처럼 이 땅을 경작하기 위해 당신의 형상을 닮은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경작하다’는 의미는 1차적으로 오늘 본문에서 쓰인 것처럼 땅을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 단어는 이렇게 단순한 의미만을 가지지 않습니다. 성경에서 200회가 넘게 쓰인 이 단어는 주로 ‘누군가를 위해 일하다, 섬기다’ 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그리고 주된 목적어는 바로 ‘하나님’입니다. 이 단어는 하나님을 위해 일한다, 하나님을 위해 섬긴다 라고 사용됩니다. 달리 말하면, ‘경작하다’는 단어는 ‘하나님께 영광돌린다’, ‘하나님을 예배한다’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땅을 경작하며 다스리는 것을 넘어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리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사람은 어떻게 땅을 경작하고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 있을까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기준: 말씀; 선악을 알게하는 열매를 먹지 마라!

하나님께서 지으신 에덴 동산에는 나무를 지으셨는데 여러 갖가지 나무와 더불어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를 지으셨습니다. 9절을 함께 볼까요?
Genesis 2:9 NKRV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그리고 본문 16-17절에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동산의 나무 열매를 먹지말라고 명령하시며 한가지 기준을 제시하십니다.
Genesis 2:16–17 NKRV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다른 모든 것을 허락하셨지만 동산 가운데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는 것을 금지하셨습니다. 사람은 이 땅의 모든 것들을 자유롭게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먹어서는 안 됐습니다. 이것이 그가 이땅을 경작하면서 기억해야할 기준이었습니다.

신학적 적용: 성경론

우리 삶의 기준: 말씀, 소요리문답 2-3문

아담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서는 이 기준을 잘 지켜야 했습니다. 그 땅에서 어떻게든 잘 살아서 부자가 되고 풍요로워지는 것이 그의 목표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지으시며 이 땅을 다스리는 청지기로서의 사명, 목적를 주셨고 그 기준은 이 땅을 번성하고 풍요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것이었습니다.
연말이 되면 시상식에서 연예인들이 종종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며 이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고 고백을 합니다. 이러한 멘트를 듣고 있으면 참 마음이 뭉클해지고 감동스럽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멘트는 자칫 잘못 이해하게 되면 ‘무조건 인생에서 성공하고 잘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생각이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갖고 있습니다. 공부 잘 해서 좋은 대학교가고, 취업 준비 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가고 결혼 잘하는 것처럼 뭐든 인생이 잘 풀리고 잘 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으로 생각하고, 그렇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덜 돌리거나 그렇지 못한 경우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창조주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무한하심을 믿는 사람이라면, 우리가 이 땅에서 얼만큼 더 잘해야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얼만큼 못해야 하나님께 덜 영광을 받는 것일까요? 하나님은 우리의 어떤 성공이나 잘됨으로 영광을 더 받거나 덜 받으시는 분이 아닙니다. 이 땅을 단지 말씀으로만 창조하신 위대하신 분이 피조물에 불과한 사람의 어떠함으로 영광을 받으신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지으신 피조물인 사람을 통해 영광을 받기 원하셨는데, 영광을 받으시는 기준은 바로 사람의 잘됨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느냐 그러지 않느냐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지으시고 그에게 기름진 땅을 주시며 ‘내가 이 땅을 너에게 줄테니 농사 잘해서 다음달까지 배추 2000포기, 당근 500개, 딸기 2000박스, 바나나 망고 샤인머스켓 50000송이 재배해놔’ 라고 명령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15절 말씀처럼 ‘그 땅을 경작하며 지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땅에 있는 모든 나무 열매를 먹되 단,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 열매만 먹지 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에게 큰 풍작을 명령하지 않으셨습니다. 그저 말씀에 순종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거창한 것이 아닌 작지만 자발적인 믿음을 원하셨던 것입니다. 이 말씀을 지키므로 그는 그 땅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며 영광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죄로인해 무너진 우리의 기준, 그리고 회복

그러나 우리가 아는 것처럼 아담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선악과를 먹으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어겼습니다. 선악과를 먹는 것은 단순히 열매를 몰래 먹어서 잘 못한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고, 선과 악, 옳고 그름의 기준을 하나님이 아닌 자신이 정하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자신이 하나님이 되겠다는 것이지요.
선악과를 먹고 죄를 짓게 되면서 사람은 스스로가 모든 판단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이 자신이 기준되었습니다. 자신이 옳으면 옳은 것이 되고, 자신이 싫으면 싫은 것이 됩니다. 너도 맞고 나도 맞으니 다 자기 마음대로 하자는 식의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결국 본인이 재밀어 하는 것과 쾌락이 기준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저마다 재미와 쾌락의 기준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에게는 재미있을 수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재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즐겁고 좋은 행동이 또 다른 사람에게는 도덕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을 비난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준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법을 세우고 규칙을 만들어도 불법과 편법이 꾸준히 자행되는 이유는 바로 자신의 마음이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생각과 그에 따른 자유가 그 어떤 기준보다 중요한 세상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준 없는 자유는 정말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까요?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이 정말 우리에게 진정한 자유일까요? 길을 다가보면 커다란 장비들이 늘어선 공사장을 지나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런 곳에는 아무나 들어가지 못하게 바리게이트를 쳐 놓습니다. 그런데 그 안에 들어가면 재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몰래 들어가서 자기 마음대로 행동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자신이 다치게 되거나 공사를 방해하는 일이 생길 것입니다. 이처럼 기준이 없는 자유는 방종일 뿐만 아니라 더 큰 혼란과 감당할 수 없는 책임의 문제를 불러일으킵니다. 또한 우리가 앞서 얘기했던 것처럼 기준을 잡아 줄을 서려고 하는데, 앞 사람이 기준을 잘 잡아 주지 않는다면 그 도열을 잘 갖춰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기준이 없다고 외치는 이 혼란스러운 이 시대 속에서 ‘기준이 있다!’고 외쳐야 합니다. 우리의 삶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는 원리는 바로 말씀입니다.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습니다.

실천적 적용: 말씀이 우리 삶에 기준이 되게 하라!

하나님께서는 16절에서 ‘사람에게 이 땅의 각종 열매들은 너희가 임의로 먹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들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어야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우리의 인생과 시간, 자연을 자유롭게 누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기준에서 자유와 기쁨을 누리는 것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또한 17절의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금하신 것들은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저마다의 생각과 경험, 의견을 기준으로 삼고 살아갑니다. 그 결과는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타인의 마음과 삶에 상처를 주고, 세상을 어그러뜨리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말씀이라는 기준은 우리의 인생을 소중하게 만들고, 이웃을 사랑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땅을 소중히 관리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 규칙은 우리를 통제하고 괴롭히기 위해 만든 것이 아니라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열어주신 가장 좋은, 가장 안전한 길임을 기억합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땅에서 말씀을 따라 말씀을 기준으로 삼고 앞으로의 주어진 인생길을 기쁨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기도합니다.
장학자가 있습니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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