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힌 담을 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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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자녀라는 특징은 무엇일까?

10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11 우리는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

하나님 자녀의 특징은 사랑.
그리고 그 사랑이 충만하여 내가 사랑할 뿐 아니라, 사랑하게 하는 것. 화평하게 하는 것.
그냥 자기만 평안한 것은 있지만, 하나님의 자녀는 충만한 사랑이 넘쳐나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그리고 사람과 하나님 사이를 화평케 하는 역사가 일어난다.
마태복음 5:9 nkrv
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거꾸로 볼 수 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는 이유는 화평을 이루고, 만드는 이라는 말. 이 부분은 꼭 나와 하나님의 신앙적인 일부분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화평은 하나님과의 화평뿐 아니라 가정(고전 7:15), 교회(고전 14:33, 엡 4:3), 세상(롬 12:18), 유대인과 이방인(엡 2:14-18) 등 서로 간의 화평이 하나님의 자녀의 표징 중 하나입니다.
F. F. 브루스
우리의 믿음이 영글지 않았을 때, 잘못하는 생각은 내 마음이 평안하는 것으로만 말씀에서 말하는 평안함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우리의 신앙은 항상 충만함이 있어야 하고 흘러감이 있어야 하고 생명이 있어야 한다.
오늘 말씀도 그것을 이야기한다.

그러므로 잊지마라.

오늘 첫 말씀, “그러므로 생각하라” 정확히 표현하자면 다시 잘 생각해봐라. 이 말씀이 왜 나왔을까? 하나님의 자녀인 증거가 우리 삶에서 열매 맺기 위해서는 첫번째 조건이 있는데 이걸 잘 생각해 봐야 한다. 우리의 구원이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선물이다(8절). 자신에게서 어떤 근거를 찾으려고 하지 마라. 잘 생각해봐라, 너희들 자꾸 잊는데, 상기하라.
에베소서 2:11 nkrv
11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체로는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무리라 칭하는 자들로부터 할례를 받지 않은 무리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여러분들이 경험으로 말하는 새벽 기도의 부작용. 새벽 기도 나가지 않는 사람이 다 한심해 보인다.
다른 우리 신앙의 “행위들이 다 마찬가지다” 우리는 이방인이고, 거룩하지 못한 존재이면서 나보다 부족하고 거룩하지 못한 이들을 손가락질 하기 좋은 존재들이다. 초대교회부터 그런 조짐이 있었나 보다.
우리도 다시 기억해 보라. 다시 헤아려 보자. 사람은 자기 중심이 될 수밖에 다, 나는 바르고 거룩하지만, 여러 가지 문제의 원인을 남탓하기에 바쁘지 않은가?
···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내가 뛰어나고 거룩해서 택해주신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육체로는 이방인 - 마치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 무시하듯이. 복음을 이야기하며 다른 기준을 내세우고 있지는 않은가.
덮어놓고 모두가 잊은 줄로 알고 있지만, 잘 헤아려 봐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자면, 내 일생에 있어서 하나님의 자녀로 합당하지 못한 모습은 무엇이었는가?
할례 - 무할례. 에베소 성도들도 하나님의 기준으로 전혀 합당하지 않은 사람들이었다. 이런 이야기다.
여러 가지 나만의 기준. 특히 다른 사람들 가까운 사람이나 먼 사람이나, 특히 내가 남탓하는 그 사람들에게 적용히는 기준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그때 다시 생각해 봐라. 야, 네가 어떻게 이만하게 되었는데···.

무엇이 막힌 담인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담
인간과 인간 사이의 담선을 긋고, 단계를 마련하고···.
성경 문화배경 사전 중간에 막힌 담

중간에 막힌 담(中間–, the barrier, the dividing wall of hostility) 헤롯 성전에는 네 개의 뜰이 있었다. 번제단 주변의 ‘제사장의 뜰’, 그 둘레의 ‘유대인 남자 뜰’, 그 바깥의 ‘유대인 여자 뜰’이, 그 바깥으로 이방인 출입이 허용되는 ‘이방인 뜰’이 있었다. 그리고 유대인 여자 뜰과 이방인의 뜰 사이에는 약 1.3m 높이의 담이 가로놓여 있었다. 이 담에는 〈이방인이 들어오면 누구를 막론하고 자기 죽음에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경고문이 헬라어와 라틴어로 기록되어 있었다. 이런 일이 발생할 경우 유대 정부는 로마 시민이라도 로마의 허락 없이 사형을 가할 수 있을 만큼 이 조항은 아주 엄격하게 지켜졌고, 로마 정부도 이 조항을 아주 특수한 예외 규정으로 인정해 주었다.

경고문 성전의 유대인 여자 뜰과 이방인의 뜰 사이에 세워진 경고문. 이방인이 유대인 여자의 뜰로 들어오면 죽는다는 내용이 헬라어와 라틴어로 기록되어 있다.

3차 선교 여행을 마친 사도 바울은 이방인(에베소 출신)인 드로비모를 데리고 이 경계를 넘어 성전 담 안으로 들어갔다는 유대인들의 고소로 인해 살해 위협을 받기도 했다(행 21:29).

훗날 바울은 이 사건을 염두에 두고 예수께서는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가로놓인 담(율법 문제로 인한 갈등이나 장애물 혹은 적대감)을 허무시고 이 둘을 화평하게 하셨다고 하였다(엡 2:14).

사도행전 21:29 nkrv
29 이는 그들이 전에 에베소 사람 드로비모가 바울과 함께 시내에 있음을 보고 바울이 그를 성전에 데리고 들어간 줄로 생각함이러라

십자가로 담을 허무심.

바로 그것을 예수님께서 해결 하셨음.
사람과 사람 사이의 담을 허무심.
에베소서 2:12–13 nkrv
12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진정한 믿음이 있는가를 확인하려면, 예수로 말미암아 내 기준, 벽이 무너졌는지를 보면 된다. 늘 조롱과 비판만 있지는 않은가? 성경이 말씀하는 죄의 본질은 간단하다. 그리 복잡하지 않다. 좋고 나쁘고를 내 기준으로 판단하는 그런 마음이다. 사람에 대해서도 그걸 적용하면 담이 생기고 벽이 생기는 것이다. 겉으로 꾸미더라도 마음에 벽이 있다면.
예수로 말미암아 이 전에는 가까이 할 수 없는 사람에게 가까이 가는가? 때로는 조롱으로, 때로는 무서움으로 드러난다.
주님의 평안함은 이것을 극복하도록 하신다. 무너뜨리신다. 사람 사이를 화목하도록 하신다.
예수가 아니면 하나 될 수 없는 사람과 하나되었는가? 예수 때문에...
2. 결국 이게 하나님과 화목케 되는 발걸음이다.
에베소서 2:16 nkrv
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어떻게 건물을 짓는가, 허물어진 그것으로

성령으로 지어져 가는데,
우리에 무너진 옛사람을 재료로 사용하셔서 주심께서 거하실 처소를 만들어 가신다.
빌립보서 2:6–8 nkrv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누가복음 17:20–21 nkrv
20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예수로 말미암아 담이 허물어지고···.
우리의 교만함이 담을 만들고 벽을 만든다.
내가 높아짐, 내가 하나 되려는 마음이 장벽을 만든다.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를 막을 뿐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로.
예수 - 유대인의 왕으로 십자가에 죽으심.
곧 우리 왕이 되셔서, 가장 큰 섬김의 왕.
박살을 내셔서.
십자가, 용서, 용납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자꾸 이상한 근거를 찾지 말자.
오래지 않았는데, 내가 얼마나 거룩함의 기준과 거리가 멀었는지를 잊는 경우가 많다.
그냥 웃고 넘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께서 하나 되게 하신다.
뜨인돌같이 박살 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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