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 트렌드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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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목회데이터연구소, 희망친구 기아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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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19page.
-생존을 위한 변화, 하이브리드 처치 현재 2030 MZ 세대들은 디지털 세대이다. 50대 이상 교회의 리더십 그룹은 아날로그 세대이다. 젊은 세대들은 "이건 온라인이야", "저건 오프라인이야" 이런 식으로 구분하지 않는다. 그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간의 전환이 매우 매끄럽다. 그들은 온라인에서 물건을 검색하고 오프라인에서 구매하고 다시 온라인에서 물건을 나눈다. 이 과정이 매우 자연스럽다. 이것이 그들의 삶이다. 그러나 기성세대, 특히 담임목사를 포함한 교회 리더십 그룹은 온오프라인의 구분이 명확하다. 왜냐하면 그들은 선천적으로 오프라인 세대이고 온라인은 학습하면서 배운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의 MZ 세대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교회의 중심적인 역할자가 될 것이다.
* 83-84page.
하이브리드 처치에는 휴먼 터치가 중요하다. 휴면 터치의 첫 번째 대상은 교회에 처음 발걸음을 내딛는 새신자들일 것이다. 그들은 교회로부터 '따뜻함'을 느끼기 원한다. 오늘날 교회의 첫인상이 결정되는 곳은 어디인가? 예전에는 교회 건물이나 예배당이었겠지만, 이제는 홈페이지가 교회의 첫인상이다. 교회의 소셜미디어, 온라인 예배 플랫폼, 새신자 등록 페이지가 교회의 첫인상이자 교회로 들어오는 첫번째 출입문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처치는 항상 교회의 온라인 영역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 그 속에서 인간적인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환대와 친절한 안내, 신속한 응답이 이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
* 64-65page.
SBNR(Spritual But Not Religious)은 개인적인 성향을 가진다. 교회 공동체가 주는 유익을 포기한다. 하지만 영적인 관심은 포기하지 않고 있다. 2022년 4월 코로나19 이후 한국 교회 변화 추적조사 결과 보고서에, 영적 체험을 경험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전체 조사 대상자 중 71.9%가 "영적 체험을 경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교회에 소속되어 있다고 했지만 현장 예배를 나가지 않는 사람들(SBNR 1) 중 69.7%가 "영적 체험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교회를 출석하지 않는 가나안 성도(SBNR 2)의 절반인 50.8%도 "영적 체험을 경험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따라서 SBNR(1+2) 중 영적 체험을 하고 싶은 사람은 무려 62.6%나 된다. 이를 다시 전체 개신교인 기준으로 환산하면, 교회에 출석하지 않지만 영적인 경험을 하고 싶다는 사람이 전체 개신교인의 34.0%로 3명 중 1명 꼴이 된다. 지극히 개인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영적인 것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 현상을 다시 생각해보면 SBNR은 교회 다니는 것과 영적인 경험을 분리하고 있다는 말도 된다. 결국 이들의 도식은 이런 것이다.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영적인 경험을 하고 싶다. 교회를 다니지 않아도 영적인 경험은 할 수 있다. 교회를 다니는 것과 영적인 경험을 하는 것은 별개다."
온라인이냐 오프라인이냐의 논쟁은 더 이상 무의미하다. 이러한 논쟁은 소모적이며, 새로운 경험과 가치 창출의 기회를 놓치게 만들고 만다. MZ 세대는 온라인에서 정보를 교류하고, 오프라인에서 오감을 통해 체험하고, 그 경험과 느낌을 다시 온라인에 기록(라이프 로깅)한다. 그들은 채널 간의 이동이 매끄러운 하이브리드 여정 속을 살아간다. 그들에게 있어서 온오프라인의 구분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바로 '진정성'이다. 온라인 공간이든 오프라인 공간이든 그들은 결국 진정성 있는 공간에 매력을 느끼며, 지속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교회 공간이 줄 수 있는 진정성은 무엇일까? 이는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화려한 예배당을 짓거나, 메타버스에 교회를 구축하는 것이 아니다. MZ세대가 바라는 진정성이란 무엇일까? 교회가 나와 끊임 없이 소통하며, 약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서로가 함께 성장하며, 비로소 살아 있는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게 되는 것이 MZ세대가 교회에 바라는 진정성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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