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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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가 379장 (통일 429장) 내 갈 길 멀고 밤은 깊은데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창세기 11장 1~9절까지 말씀입니다.
1절 한절만 함께 읽고, 한 절씩 살펴보며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1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오늘도 말씀을 사모하여 새벽에 성전에 나아온 성도님들의 삶과 가정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함께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앞선 제 10장에서는 대홍수 이후 새로운 세상에서 생활하게 된 인류 조상들의 계보를
노아의 세 아들을 중심으로 살펴 보았습니다.
이어지는 오늘 본문의 말씀은
바벨탑 건축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던 사건의 내용입니다.
대홍수 사건은 타락한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심판이었습니다.
인간은 이 사건을 통해 스스로 미미한 존재임을 깨닫고,
하나님께 겸손한 자세로 순복해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인류는 다시금 급속도로 번성하고, 발전하면서
안정된 생활을 하게 되자, 또다시 하나님을 거부합니다.
하나님께서 다시는 홍수로 심판하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무지개 언약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홍수가 올 수 있다는 불신앙을 가지고,
홍수를 대비하기 위해 통일된 하나의 왕국을 건설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시날 평지 바벨론 땅에 거대한 탑 건축 공사를 실시합니다.
1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2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류하며
3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4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하지만 인간들의 이런 바벨탑 건축은
하나님의 권위를 무시하고, 하나님께 도전하는 행위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처럼 높아지고자 하는 잘못된 야망과 교만에서 나온 결과였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징계를 내리십니다.
본래 하나의 언어를 사용하던 인간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시고,
그로 인해 바벨탑 건축이 중단되었습니다.
그리고 세계 도처로 다시 흩어지게 된 것입니다.
사실 인간이 교만하지 않고, 바벨탑을 짓지 않았더라면
우리가 힘들게 영어를 배우고, 언어 때문에 혼잡할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벨탑 사건으로 흩으신 언어를 오순절 성령임재 사건을 통해
방언의 역사로 다시 연합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방언의 은사가 참 신비한 기적과도 같아서, 오해를 많이 합니다.
사실 방언의 은사는 외국어를 말하거나, 통역하여 들리게 하는 은사인데
너무 신비한 사건이라 외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라고 하여
복잡하게 생각해서 생긴 오해들이 참 많습니다.
애초에 바벨탑 사건으로 언어가 흩어지지 않았더라면
방언의 오해로 생긴 문제 또한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결국 죄라는 것은 계속해서 연결되어 문제를 낳습니다.
5 여호와께서 사람들이 건설하는 그 성읍과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더라
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 후로는 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로다
7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8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으므로 그들이 그 도시를 건설하기를 그쳤더라
9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이러한 인류의 분산1차적으로는 범죄한 인류의 심판입니다.
그리고 2차적으로는 범죄가 전염되어 재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하나님의 조치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우리가 헤아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어리석은 죄로 인해 우리를 징계하시고,
그것이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셨지만,
또 한편으로는 언어를 나뉘게 하셔서,
나중에는 언어를 통한 하나님의 사역과 섭리의 방편으로 마련하셨습니다.
우리가 외국어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고 있지만,
또 어떤 사람들에게는 외국어를 통해 사역하게 하고,
방언의 은사를 통해 사역하게도 하십니다.
이러한 언어의 혼잡은 예수님의 승천 이후 성령강림 사건 때
방언을 통해 극복의 가능성을 보여주셨습니다.
이것은 마지막 때에 예수님께서 재림하시고, 모든 죄의 문제를 해결하셔서
믿는 성도들이 하나님 보좌 앞으로 나아가게 될 때에
한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에 대한 예표입니다.
인간이 스스로 하나가 되어 하나님보다 높아지려 할 때에는 언어를 흩으셨지만,
하나님께서 다시 우리를 연합하게 하실 때는
언어를 통하여 한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연합의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 2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을 대항하는 인간의 모든 노력을 결국 불행을 가져옵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그 길을 계획하지만, 그 일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의 모든 과정도 하나님이 역사하시기 때문에
도리어 우리에게 화가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모든 과정 가운데 하나님이 일하시면
결국 그 일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어 있습니다.
조금 부족하고, 방법이 어색할지라도, 목적이 하나님을 향해 있다면
그 일은 언젠가는 하나님이 선한 방법으로 이루십니다.
둘째, 인간의 본성은 완악하고 어리석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인류가 대홍수 심판을 경험했음에도 다시 살만해지니깐
하나님을 대적하고, 죄를 범하였습니다.
인간 스스로는 힘을 모아 연합하는 것이 지혜롭다 생각했지만,
결국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어리석은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무지개 언약을 통해 물로는 절대 심판하지 않겠다 분명히 약속하셨음에도
그 약속을 믿지 않았습니다.
대홍수 심판도 하나님이 하셨고, 무지개 언약도 하나님이 하셨다면
둘 다 알고 있었을텐데, 대홍수 심판은 믿으면서, 무지개 언약은 믿지 못했습니다.
하나만 알고, 둘을 모르는 것입니다.
결국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텐데...
모든 잘못은 인간 스스로 자신의 입장에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또다시 어리석은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가 완악하고 어리석다는 사실을 깨닫고
매일 무지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혜로운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매일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과 교훈을 발견하고,
역사의 거울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해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 삶에 영적 무지와 교만으로 세워지고 있는
내 안의 영적 바벨탑을 무너뜨림으로 하나님께 더 깊이 나아가는
군산삼학교회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하나님보다 앞서려는 교만을 내려놓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도록
2. 스스로의 무지를 깨닫고,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하루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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