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과 당신의 말씀을 어긴 것은 내가 백성을 두려워하여 그들의 말을 청종하였음이니이다 청하오니 지금 내 죄를 사하고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나로 하여금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하니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나는 왕과 함께 돌아가지 아니하리니 이는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음이니이다 하고
24 그러자 사울이 사무엘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죄를 지었소. 내가 여호와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았소. 내가 당신이 한 말을 따르지 않았소. 나는 백성이 두려워서 백성이 하자는 대로 하였소.
25 제발 내 죄를 용서해 주시오. 나와 함께 가서 내가 여호와께 예배드리게 해 주시오."
26 그러나 사무엘이 사울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당신과 함께 가지 않겠소. 당신은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않았소. 그러므로 이제 여호와께서 당신을 이스라엘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소."
말씀 해설
하나님은 사울이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왕이 되길 원하셨어요. 그런데 사울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고 하나님보다 백성을 더 두려워했어요. 사울은 하나님이 그가 더 이상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다는 말을 듣고, 사무엘의 옷자락을 붙들며 자기 죄를 용서해 달라고 했어요. 그러나 하나님이 마음을 바꾸지 않으신다고 하자, 이스라엘의 장로들과 백성 앞에서 왕으로서의 체면을 지키게 해 달라고 부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