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겉모습을 보지만 여호와는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

마음의 중심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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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누구인가?

두 번째 챕터는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말씀 이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챕터 2는 사무엘이 이새의 집에 찾아간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그에 순종하여 다윗을 왕으로 세우는 장면이 삼상 16:6입니다.
사무엘상 16:6 (DKV)
그들이 도착하자 사무엘이 엘리압을 보고 생각했습니다. “여호와께서 기름 부으실 사람이 정말 여호와 앞에 나와 있구나.”
엘리압은 사울과 마찬가지로 용모와 키가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울은 엘리압이 왕으로 제격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고 말씀하시며 진정으로 하나님이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니다. 입니다. 삼상 16:7입니다.
사무엘상 16:7 (DKV)
그러나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겉모습이나 키를 보지 마라. 나는 그를 이미 버렸다. 내가 보는 것은 사람이 보는 것과 다르다. 사람은 겉모습을 보지만 여호와는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
인간관계에서도 외모는 정말 중요합니다. 그 외모에서 그 사람의 살아온 인생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사람을 관계를 이어 나갈 때 첫인상은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그 첫인상이 그 사람의 됨됨이 모두를 설명해 주지 않습니다. 그 사람의 됨됨이는 그 사람과 오랜 시간 관계하면서 그 사람의 생각이 어떤지, 마음이 어떤지 알게 될 때 비로소 그 사람이 어떠한지 알게 됩니다. 만약, 첫인상만을 보고 관계를 이어 나가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주변에는 인격적인, 깊은 관계가 있을 리 없고 그 사람은 언제나 인간관계를 통해서 상처만 받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의 겉모습만 보고 관계를 이어 나간다면 진짜 알아야 할 부분을 간과한채 관계를 이어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계에서 외모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 사람의 마음이요, 중심이며, 생각일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깊이 있는 관계로 나아가고자 한다면 외모보다 그 사람의 마음과 생각이 중요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는 어떻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폐부를 꿰뚫어 보시는 분이십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썩어 없어질 우리의 육신을 보시겠습니까? 아니면 우리의 마음, 우리의 생각을 보시겠습니까? 두말할 것 없이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과 태도와 그 중심을 보지 않겠습니까?
그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왕을 세우실 때 보시는 부분도 동일했습니다. 사울 또한 외모는 분명 뛰어났지만 그 마음에 중심이 주님이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더 이상 그를 사용하실 수 없었습니다. 그를 계속 왕으로 사용했다간 그 결과과 불 보듯 뻔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외모는 부족하더라도 정말 마음이 주님께 있는, 주님께 향한 사람을 뽑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다윗이었던 것입니다. 삼상 16:11입니다.
사무엘상 16:11 (DKV)
사무엘이 이새에게 물었습니다. “네 아들이 다 온 것이냐?” 이새가 대답했습니다. “막내가 하나 있기는 한데 지금 양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사무엘이 말했습니다. “그를 불러오너라. 그가 도착할 때까지 식사 자리에 앉지 않겠다.”
사람들의 눈으로 볼 때, 가장 왕의 자격이 없어 보이는 막내아들을 선택했습니다. 다윗은 바른 마음을 품고 하나님에게 중심을 둘 줄 아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참으로 재밌기도 하고 혼란 스러운 본문이 이어 나옵니다. 삼상 16 12 입니다.
사무엘상 16:12 (DKV)
그래서 이새는 사람을 보내 막내아들을 데려왔습니다. 그는 발그레한 살결에 눈이 반짝였으며 얼굴이 아름다웠습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저 아이가 맞다. 일어나 그에게 기름 부어라.”
막내아들 다윗을 데려오니 그는 눈이 반짝거리며 얼굴이 아름답다고 이야기합니다. 외모를 보시지 않는다고 말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외모가 참 아름답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잘 아시다시피 다윗의 모습이 그러했다는 것이지 이 이유가 하나님께 쓰임 받게 된 이유가 아닙니다. 다윗은 그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연세대 명예 교수님이신 김형석 교수님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김형석 교수님께서 지난날 교수직에 있으면서 수많은 교수님들을 보며,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나눠 주신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의 이야기가 대학에서 높은 자리를 맡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 사람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있노라면 그 사람들은 능력이 출중한 것보다 그 대학에 대한 마음으로 그 대학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더 높은 자리에 오르며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는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어느정도의 기본적인 소양은 당연히 갖추어야겠지만 그 지식만으로는 공동체를 이끌어 나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지식이 뛰어나지만 자신이 맡고 있는 교수직을 자신의 야먕을 실현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이에게 더 큰일을 맡긴다면 그 결과는 불 보듯 뻔하기 할 것입니다. 그 사람은 더 높은 자리를 자신의 성취의 도구이며 욕망을 실현하는 도구로 사용할 것이며 그 사람을 통해 건강한 열매는 맺힐 수 없습니다. 목적을 수단으로 삼는 사람에게서 바른 열매는 맺힐 수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나라의 원리와도 동일합니다. 하나님 자체를 목적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수단으로 사용하는 사람을 하나님이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그 사람의 열심히 하고 성실히 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마음의 중심이 주님께 있다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어떻게 드러날까? 이에 대한 대답으로 파트 사관학교 때 담임 목사님의 말씀이 인상적이여 그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담임 목사님께서는 목회자는 기도와 말씀에 깊이가 있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계속 쓰임 받을 수 있는 목회자는 말씀과 기도의 깊이가 있는 사림이며, 이것은 곧 하나님과의 친밀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사람은 언젠가 눈에 띄여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성경적인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는 분명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이야기이지만 목회자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정말 이 시대에 하나님의 통로로 사용 받길 원하는 이가 있다면 그 모두에게 해당하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 즉, 그 마음의 중심이 주님께 있는 사람은 하나님과친밀한 깊이 있는 관계로 나아갈 수 밖에 없으며, 그의 삶은 기도와 말씀으로 귀결됩니다. 그 마음에 중심이 주님께 있다면 말씀이신 주님을 등한시 할리 없고, 날마다 주님과 대화를 멈출 리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기도와 말씀으로 날마다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이어 나간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셔서 우리 주변을 변화시키실 것입니다. 역대하 16:9 상반절 입니다.
역대하 16:9 (DKV)
여호와의 눈은 세상을 두루 볼 수 있어서 그 마음이 온전히 그분께 향하는 사람들을 힘 있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그 마음이 중심이 온전히 주님께 향한 사람들을 힘 있게 하시고 세상의 것들을 부끄럽게 하셔서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나타내 보이시길 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만물을 지으시고,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눈에 들어 그분께 인생이 붙들림 받아 쓰임 받는다면 그보다 영광스러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주 하나님 여호와만을 바라보십시다. 그리고 그 하나님께 쓰임 받아 하늘의 영광늘 맛보고 누리시는 여러분 되시길 소망합니다.
지금 여러분의 마음의 중심은 어디에 있나요? 마음을 빼앗기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인지 나눠 봅시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누리고 있나요? 교제를 누리고 있다면, 최근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셨던 부분을 나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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