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대하설교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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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 말씀은 사도행전 21장 1~16절 말씀입니다.
13절 한 절만 함께 읽고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13 바울이 대답하되 여러분이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 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니
오늘도 말씀을 사모함으로 성전에 나아오신 여러분들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함께 하시길 간절히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ppt – 바울의 3차 전도여행 1>
지난 주에 함께 나누었던 사도행전 20장의 내용은 에베소 교회에 방문하는 대신에
밀레도에서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을 초청하여 고별설교를 하는 내용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ppt – 바울의 3차 전도여행 2>
그리고 오늘 본문의 사도행전 21장은 밀레도에서 시작하여 예루살렘에 이르기까지
바울의 여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밀레도에서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에게 고별설교를 마친 후
고스, 로드, 바다라를 거쳐서 베니게의 두로에 도착합니다.
여기에서 배를 실은 짐을 내리는 동안 일주일을 머물게 됩니다.
1 우리가 그들을 작별하고 배를 타고 바로 고스로 가서 이튿날 로도에 이르러 거기서부터 바다라로 가서
2 베니게로 건너가는 배를 만나서 타고 가다가
3 구브로를 바라보고 이를 왼편에 두고 수리아로 항해하여 두로에서 상륙하니 거기서 배의 짐을 풀려 함이러라
바울은 두로에 도착해 일주일을 머물면서, 제자들을 찾아 교제를 나눕니다.
그런데 두로에서 만난 제자들이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가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바울을 말렸다고 기록합니다.
이 말은 성령님께서 제자들에게 바울을 말리라고 직접 말씀하셨다는 의미보다는
제자들에게 바울의 고난을 미리 보여주셔서,
인간적인 마음에 바울을 말렸던 것으로 해석됩니다.
왜냐하면,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가는 것에 대해서는 성경 곳곳에서
성령의 인도하심이었음을 증명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을 뒤로하고 바울은 두로를 떠나, 돌레마이에서 하루 동안 휴식을 취한 뒤
가이사랴에 도착합니다.
가이사랴에서 바울은 빌립 집사의 집에 15일을 머물다가 예루살렘으로 향합니다.
4 제자들을 찾아 거기서 이레를 머물더니 그 제자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바울더러 예루살렘에 들어가지 말라 하더라
5 이 여러 날을 지낸 후 우리가 떠나갈새 그들이 다 그 처자와 함께 성문 밖까지 전송하거늘 우리가 바닷가에서 무릎을 꿇어 기도하고
6 서로 작별한 후 우리는 배에 오르고 그들은 집으로 돌아가니라
7 두로를 떠나 항해를 다 마치고 돌레마이에 이르러 형제들에게 안부를 묻고 그들과 함께 하루를 있다가
8 이튿날 떠나 가이사랴에 이르러 일곱 집사 중 하나인 전도자 빌립의 집에 들어가서 머무르니라
바울은 빌립 집사의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다시 마음을 가다듬었습니다.
그런데 그 곳에서 또 한번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가는 것을 만류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빌립 집사의 네 딸이 있는데, 모두 처녀로 헌신하여 예언의 은사를 받은 자들이었습니다.
그들도 함께 바울의 고난에 대해서 예언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가보라 하는 한 선지자가 빌립 집사의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바울에게 와서
자신의 손발을 스스로 묶으면서 바울이 예루살렘에 가게 되면 이렇게
결박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성령님께서 보여주셨다며 예루살렘 가는 것을 말립니다.
그 말을 들은 바울 일행은 바울이 예루살렘 가는 것을 말립니다.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이 바울의 예루살렘 행을 말렸습니다.
왜냐하면, 예루살렘으로 가게 되면 바울이 박해를 당할 것이 뻔한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오히려 그들을 위로하고, 박해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냈습니다.
9 그에게 딸 넷이 있으니 처녀로 예언하는 자라
10 여러 날 머물러 있더니 아가보라 하는 한 선지자가 유대로부터 내려와
11 우리에게 와서 바울의 띠를 가져다가 자기 수족을 잡아매고 말하기를 성령이 말씀하시되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이 이같이 이 띠 임자를 결박하여 이방인의 손에 넘겨 주리라 하거늘
12 우리가 그 말을 듣고 그 곳 사람들과 더불어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말라 권하니
그러면서 바울은 13절의 말씀으로 자신의 사명을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13 바울이 대답하되 여러분이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 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니
사도바울은 결박당하는 것 뿐 아니라, 죽을 것도 각오하는 심정으로
주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렇다면, 바울이 그토록 죽음을 무릅쓰고 예루살렘에 가려던 목적이 무엇이었을까요?
첫째는, 예루살렘 성도들을 위하여 이방 교회에서 모금한 헌금을 전달해야 했습니다.
둘째는, 예루살렘 안에 유대인 신자와 이방인 시자들 사이의 갈등을 해야해야 했습니다.
사실 이 두 가지 모두는 꼭 바울이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헌금을 전달하는 일은 다른 사도들이 했어도 되고, 예루살렘으로 갔을 때
결박당하지 않을 조건의 사람이 해도 되는 일들이었습니다.
유대인 신자와 이방인 신자와의 오해를 해결하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바울과 함께 했던 일행들 중에서 회의를 거쳐서
전략적으로 일을 진행했어도 됩니다.
그러나 바울이 목숨을 걸고 예루살렘에 갔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울에게 주어졌던 사명이 목숨보다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20장 24절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성령님께서 바울에게 끊임없이 말씀하시며 재차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3차 전도여행 때 교회 안에 분쟁을 해결하고,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헌금을 모금하라.
그리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헌금을 전달하고, 내가 부르신 곳에서 사명을 감당하라.
바울은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에 대해서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목숨이 중요하고, 사명보다 상황이 더 중요했다면
바울은 그와 함께했던 일행과 매 순간 회의를 거쳐서 일들을 결정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성령님께서 자신에게 말씀하신 사명이
모든 상황에서 가장 적절한 지시과 명령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상황을 꿰뚫어보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 분의 명령이라면, 가장 빠르고 정확한 해결책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비록 그 명령이 내 목숨을 걸어야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그 사명을 위해 조금도 자신의 생명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결국 바울은 사명에 사로잡혀, 자신을 만류하는 무리를 거절하고
다시 마음을 잡고, 짐을 싸서 예루살렘으로 향했습니다.
바울이 가이사랴 빌립의 집에서 떠날 때에
가이사랴의 많은 제자들이 함께 했고, 예루살렘에서 도착하여 나손의 집에 머물기 위해
그도 함께 예루살렘 여정에 동행하였습니다.
14 그가 권함을 받지 아니하므로 우리가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하고 그쳤노라
15 이 여러 날 후에 여장을 꾸려 예루살렘으로 올라갈새
16 가이사랴의 몇 제자가 함께 가며 한 오랜 제자 구브로 사람 나손을 데리고 가니 이는 우리가 그의 집에 머물려 함이라
여러분, 목숨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것들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명을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한 것으로 여겨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 주셨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그 사랑의 빚을 갚아야 할 차례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복음 전도의 사명을 나의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고,
나에게 주어진 상황과 환경, 영혼들을 바라보며 주님을 위해 헌신하는
군산삼학교회 청년부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1. 목숨보다 중요한 사명을 발견하도록
2.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주시도록
3. 우리 교회 안에 사명자들이 많이 일어나도록
축도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아버지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성령 하나님의 내주 교통하심이
우리의 생명보다 더욱 소중한 주님의 사명을 발견하고,
그 사명을 위해 헌신하며 달려가길 원하는
여기 모인 모든 청년들 머리머리 위에
지금으로부터 영원까지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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