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6 청소년 설교
하나님을 선택한 구약의 사람들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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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람, 이사야
하나님의 사람, 이사야
1. 서론
1. 서론
예화
저는 7살 때 처음 교회에 나갔습니다.
할머니가 복음을 들으셨고 함께 따라다녔던 것이죠.
나름 일요일마다 교회에 가는 것이 재미있고 좋았습니다.
교회 선생님도 잘 해주고, 새로운 친구들도 많았기 때문이죠.
선데이 크리스천으로 성경이 무엇인지,
믿음이 무엇인지 전혀 아무런 고민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8년이 흘렀습니다.
15살의 나이에 제 삶의 가장 큰 위기를 만났고,
아무것도 할 수없는 한계와 무력감을 경험했습니다.
동시에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가장 힘들지만, 가장 큰 기쁨이 함께 있었습니다.
너무 이상했죠.
‘뭔가 있긴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그 이후 제게 찾아온 가장 큰 변화는
‘예배'가 좋아졌다는 것입니다.
그 이후 교회에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새벽예배가 기다려졌고
수요예배, 금요기도회가, 청소년 예배가, 주일예배가
주일 저녁예배가 기다려졌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금요일마다 철야예배를 드리러
2시간이 떨어진 거리를, 거의 매주 다녔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저 역시 청소년이었고, 친구들이 있었고
축구를 그만둔 뒤에는 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예배드리는 시간이 제겐 가장 귀했습니다.
왜냐하면
예배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하나님을 만났고
감격했고, 행복했습니다.
2. 예배란 무엇일까?
2. 예배란 무엇일까?
청소년 15살 그리고 18,19살이 되기까지,
예배가 도대체 무엇이길래 가장 행복했던 것일까요?
예배를 간단히 정의하면 이렇습니다.
예배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또 그분이 하신 일이 무엇인지 알아가면서
그분에 대해서 감탄하는 것, 그분에게 몰입하는 것입니다.
by 풍성한 삶의 기초
다시 말하면 하나님을 더 알아가는 과정이고,
그 분을 경험하는 시간이죠.
그 때 나오는 우리의 반응, 이것이 예배입니다.
3. 본문요약 (이사야의 사건)
3. 본문요약 (이사야의 사건)
오늘 본문, 이사야도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난 사람입니다.
드디어 ‘하나님을 선택한 구약의 사람들’ 시리즈가 오늘 마무리되죠.
하나님을 선택하여,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삼으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이 예배입니다.
예배에서 느껴지는 것이 있기 때문이죠.
무엇이요?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이 하신 일들,
하나님의 능력, 그 분의 지혜에 감격하고, 놀라고,
기뻐하고, 울고, 사랑하고, 믿고 의지하는 것이죠.
하나의 종교적인 행사가 아닙니다.
지금 이사야는 그런 예배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질문) 이 이야기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질문) 이 이야기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오늘본문은 ‘하나님을 만난 예배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예배를 통해 이사야는 인생이 완전히 변화된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지금 이스라엘의 상황은,
대부분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타락해있는 상황입니다.
1-5장을 읽어보면, 이스라엘의 죄악을 고발하는 내용들이 나오죠.
하지만 6장에 와서,
“너희의 죄가 아무리 크고,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지라도
너희에게는 회복의 길이 있다!”
이런 의미로 6장의 내용을 제시하는 것이죠.
6장의 이야기가 어떤 내용이라고 했죠?
‘예배' 에 관한 이야기라고 했죠.
그러니까, 오늘 말씀의 핵심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면,
패역한 이스라엘, 심판의 이스라엘도
그리고 그 어떤 좌절과 고통의 인생도
회복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알아가고, 감격하는
예배에 이런 힘이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어떤 예배가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예배일까요?
그것이 중요하겠죠.
이사야는 이 예배에서 이런 하나님을 만납니다.
4. 거룩한 하나님
4. 거룩한 하나님
1)통치하시는 하나님
1절과 4절을 볼까요?
이사야 6:1 (NKRV)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이사야 6:4 (NKRV)
이같이 화답하는 자의 소리로 말미암아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성전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지금 이사야는 성전에서 기도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다가 그 성전에서 하나님을 깊이 만납니다.
1절에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라는 표현 보이시죠?
4절에는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성전에 연기가 충만하도다'
라는 표현을 주목해보세요.
이 의미는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옷자락이 성전을 채웠고,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영광의 구름이 성전을 채운 것이죠.
이것은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을 의미합니다.
또 3절도 볼까요?
이사야 6:3 (NKRV)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이사야는 하나님을 보좌하고 있는 스랍천사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봅니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지금 천사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찬양의 소리가 온 땅을
진동시키고 있다고 표현하죠.
하나님의 영광이 얼마나 위엄있으면
그 영광에 반응하는 찬양의 소리가
온 땅을 진동시킬까요?
여러분, 4~5만의 관중이 꽉 들어찬
축구경기나 콘서트를 경험해보신 적 있으세요?
음악이 나오는 스피커 소리만 해도
가슴이 쿵쿵 거리죠.
그 영향은 고작 반경 몇 백미터 일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향한 찬양 소리는
온 땅을 진동시키죠.
하나님의 위엄과 능력이 얼마나 큰지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 이사야가 만난 하나님은 한마디로 정의하면,
온 하늘과 땅을 통치하고 다스리는 거룩한,
영광의 하나님입니다.
우리 역시 이 세상을 통치하시는 영광의 하나님을
예배를 통해서 만나는 것이죠.
1) 인정하자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1) 인정하자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이 예배에서 우리는
아! 하나님이 정말 하나님이구나!
종교에서 말하는 그런 잡신이 아니구나
정말 이 땅을 통치하는 왕이구나
이 분이 우리의 창조주이며 구원자시구나
라고 느끼고, 경탄하고,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죠.
그러므로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인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2) 인식하자 ‘내가 죄인이며, 구원이 필요함을'
2) 인식하자 ‘내가 죄인이며, 구원이 필요함을'
이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인정하게 되면,
둘째는 인식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인식하죠? 내가 죄인이며 구원이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말입니다.
5절 봅시다.
이사야 6:5 (NKRV)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지금 이사야는 하나님을 만나고,
그 분을 인정하니까 곧 바로 자기 자신을 보게 됩니다.
“나는 부정한 사람인데, 죄인인데
거룩한 하나님 앞에서 죽을 수밖에 없구나
이런 깨끗하고 순결한 하나님을
보았으니 나같이 더러운 자를 어찌 받아주시리요"
여러분, 이 하나님을 예배에서 만나면
죄인이라는 것을 느낄 수 밖에 없게되요.
하얀색 티셔츠에 떡볶이 국물 한 방울만
튀어도 티가 빡 나죠?
하얀색보다 더욱 투명하고 거룩한 하나님 앞에서면
우리의 모든 더러움이 다 보이는거에요.
그래서 7절에보니까 스랍천사가 와서
부젓가락으로 숯을 가지고 와서 이사야의
입술에 대며
“네 죄가 사해졌다" 라고 선언해주죠.
여러분, 기억하세요.
하나님을 알 수록 예배는 기뻐지고,
하나님을 알 수록 자신이 보여져요.
내가 누군지 보이기 시작하면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2) 바울이야기
2) 바울이야기
바울 사도의 이야기를 잠시 볼까요?
바울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잡아 죽이는 일에
자기 인생을 건 사람이죠.
똑똑하고, 좋은 가문에 사람이었어요.
그런 그가 예수님을 만난 뒤에
뭐라 말하죠?
디모데전서 1:13–15 (NKRV)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누구보다 자신감있고,
율법을 지키고,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바리새인이었는데, 그런 그가
자신이 죄인중에 괴수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예수님 안만나면
자기가 언제나 하나님처럼 살수 밖에 없어요.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면,
진짜 하나님을 보게 되고,
그리고 내가 보이게되는데,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예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엄청난 지진으로
몇만명이 사망하는 최악의 재난이 일어났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흙과 건물에 갇힌 자들은
외부의 구조의 손길이 없으면 소망이 없죠.
하나님을 만나면
외부의 구원의 손길이 없으면
소망이 없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되는 것입니다.
3) 자원함 ‘하나님의 뜻에 자원하게 됨'
3) 자원함 ‘하나님의 뜻에 자원하게 됨'
그러면 셋째, 예배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자원하게 됩니다.
8절 볼까요?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보좌에서 이스라엘을 보시며 탄식하시죠.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 이사야가 어떻게 합니까?
“하나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제가 가겠습니다. 저를 보내주세요"
하나님을 만나면
하나님이 인정되고
내가 죄인인 것이 인식 되고,
그로부터 구원받은 은혜를 알게되죠.
그러면 이제 하나님의 일이
나의 일이 됩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나의 마음이 됩니다.
이것이 예배의 기쁨이며
감격입니다.
결론
결론
사랑하는 청소년부 여러분,
다시 처음 질문으로 돌아와보죠.
이사야의 예배 이야기가
저와 여러분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예배는 말씀과 찬양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고, 만나고
교제하는 시간이죠.
여러분, 오늘 우리가 만난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죠?
사랑이 채워지는 시간입니다.
자유가 채워지는 시간입니다.
보물을 얻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만큼 세상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합니다. 하나님으로만 가득채워지는 시간이죠.
이 시간만큼 하나님의 무조건적 사랑을
경험합니다.
그런데, 이 시간은 일주일에 한 시간이 아닙니다.
예배가 하나님과의 만남이고 교제라면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시겠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의거하여,
우리의 ‘삶'이 예배입니다.
그래서
우린 주중에도 말씀을 읽을 것입니다.
우린 주중에도 말씀을 묵상할 것입니다.
우린 주중에도 말씀을 암송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은
말씀으로 만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데이트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주일 설교 노트- 부모님과 함께 나누고, 부모님의 생각 공유하기(노트에 받아오기)
주일 가정 식탁-함께 은혜받은 이야기 나누기
주중 매일 통독- 통독표 체크
주중 매일 큐티- 말씀 생각하고 하나님 알아가기
[청소년 때 설교노트 작성한 이야기]
정리하겠습니다.
예배가 우리에게 의미가 있는 이유는,
하나님과 만날 수 있기 때문이고,
하나님을 알아갈 수 있기 때문이고,
하나님과 진하게 사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왜 그분을 만나야 하고, 알아가야 하고, 사랑해야하죠?
그 분이 여러분을 만드신 분이고,
그 아들이 여러분을 구원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 주님이 여러분을 그냥 두지 않습니다.
가장 사랑하는 길로, 가장 선한 길로,
가장 귀한 길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깊이 생각합시다.
예수님을 신뢰합시다.
예수님을 의지합시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