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설교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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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3:21–30 NKRV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심령이 괴로워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서로 보며 누구에게 대하여 말씀하시는지 의심하더라 예수의 제자 중 하나 곧 그가 사랑하시는 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는지라 시몬 베드로가 머릿짓을 하여 말하되 말씀하신 자가 누구인지 말하라 하니 그가 예수의 가슴에 그대로 의지하여 말하되 주여 누구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떡 한 조각을 적셔다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적셔서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시니 조각을 받은 후 곧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이 말씀을 무슨 뜻으로 하셨는지 그 앉은 자 중에 아는 자가 없고 어떤 이들은 유다가 돈궤를 맡았으므로 명절에 우리가 쓸 물건을 사라 하시는지 혹은 가난한 자들에게 무엇을 주라 하시는 줄로 생각하더라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
1. 예수께서 괴로워하심 (21절)
요한복음 13:21 NKRV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심령이 괴로워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하시니
예수님께서 심령이 괴로워하심
하나님은 구약에서도 하나님의 백성들이 계속해서 죄를 저지를 때 그 마음의 비통함을 자주 보이셨다.
창세기 6:7 NKRV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이사야 1:4 NKRV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범죄한 자를 안타까워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으로서 진심으로 가룟유다를 안타까워하시며 마음아파 하신다.
제자였으나 그에 의하여 팔리고, 사형 선고를 받을 원인이 그 제자에게 있다는 것은 마음 아픈 일이다.
단순히 이것이 배신당한 아픔을 넘어서, 유다의 미래에 대한 안타까움이다.
2. 나머지 제자들의 무지함 (25-29절)
예수님은 유다가 자신을 팔 것을 분명히 말씀하신다.
요한복음 13:26 NKRV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떡 한 조각을 적셔다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적셔서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시니
누가 예수님을 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 예수님은 떡을 포도주에 적셔서 유다에게 주시는 행위로 직접 대답하십니다.
이 대답을 들었다면 우리의 상식에서 당연히 유다가 예수님을 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요한복음 13:28–29 NKRV
이 말씀을 무슨 뜻으로 하셨는지 그 앉은 자 중에 아는 자가 없고 어떤 이들은 유다가 돈궤를 맡았으므로 명절에 우리가 쓸 물건을 사라 하시는지 혹은 가난한 자들에게 무엇을 주라 하시는 줄로 생각하더라
상식 선에서 당연히 깨달아야할 것 같은데도 깨닫질 못합니다.
엉뚱한 추측만 합니다. 예수님이 유다에게 물건을 사라고 말씀하신 거라는둥, 가난한 자들에게 무엇을 주라고 명령하신 거라는둥
왜 이런 제자들의 모습이 나타나는 걸가요?
제자들의 생각 전제에는 유다는 자신들과같은 제자들로서 예수님을 팔 리가 없다고 생각했던 겁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분명히 알고 계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도 우리의 생각대고 고집을 가져서 진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제자들과 같은 상황인거죠.
그러나 우리는 분명히 예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깨닫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 노력은 오직 한 가지 밖에 없습니다. 성령님의 조명하심을 구하는겁니다.
성령님께서 예수님의 말씀을 알려주셔야만 그 뜻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제자들은 예수님의 뜻보다도, 자신의 생각을 전제로 말씀을 대했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시는 것은 아주 큰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알지 못하게 하는겁니다.
3. 사탄이 유다에게 들어감
요한복음 13:27 NKRV
조각을 받은 후 곧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놀라운 사실은 이 일 가운데 사탄이 유다에게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사탄이 유다에게 들어갔다는 것의 의미는 이런 겁니다.
유다는 원래도 예수님을 팔 마음이 있었습니다. 이미 시험 가운데서 넘어가기 시작한거였죠.
요한이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갔다고 표현한 것은 그렇게 예수님께서 마지막까지 기회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그 마음을 예수님을 팔기로 정했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유다는 예수님을 팔 계획을 이제 철회하지 않고 굳게 정해서 예수님을 실제로 유대인 지도자들에게 넘겨버리죠.
자신의 뜻을 중요시 여긴 인간의 결과는 이렇게나 참혹합니다.
예수님은 끝까지 자비를 베푸시고, 돌이킬 기회를 주시지만 유다는 끝까지 그 기회를 깨닫지 못하고 예수님을 팔아버리기까지 하는거죠.
우리는 우리의 욕심과 우리의 뜻에 따라서 살아가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죄인된 습성이죠.
그럴 때 우리는 예수님의 자비하심을 바라보지 못합니다.
예수님의 자비하심을 이미 보여주고 계신데도 그 우리의 뜻과 욕심이 그것을 못 보게 하는거죠.
오늘 우리는 두 가지 예수님의 말씀을 바라보지 못하게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먼저 자신의 선입견이 제자들처럼 말씀을 깨닫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자신의 욕심, 자신의 뜻을 고집할 때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게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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