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2.26. 주일3부예배. 가만히 계시려 하시나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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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건대 주는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시고 주 앞에서 산들이 진동하기를
불이 섶을 사르며 불이 물을 끓임 같게 하사 주의 원수들이 주의 이름을 알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로 주 앞에서 떨게 하옵소서
주께서 강림하사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두려운 일을 행하시던 그 때에 산들이 주 앞에서 진동하였사오니
주 외에는 자기를 앙망하는 자를 위하여 이런 일을 행한 신을 옛부터 들은 자도 없고 귀로 들은 자도 없고 눈으로 본 자도 없었나이다
주께서 기쁘게 공의를 행하는 자와 주의 길에서 주를 기억하는 자를 선대하시거늘 우리가 범죄하므로 주께서 진노하셨사오며 이 현상이 이미 오래 되었사오니 우리가 어찌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무릇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잎사귀 같이 시들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없으며 스스로 분발하여 주를 붙잡는 자가 없사오니 이는 주께서 우리에게 얼굴을 숨기시며 우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소멸되게 하셨음이니이다
그러나 여호와여, 이제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니이다
여호와여, 너무 분노하지 마시오며 죄악을 영원히 기억하지 마시옵소서 구하오니 보시옵소서 보시옵소서 우리는 다 주의 백성이니이다
주의 거룩한 성읍들이 광야가 되었으며 시온이 광야가 되었으며 예루살렘이 황폐하였나이다
우리 조상들이 주를 찬송하던 우리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성전이 불에 탔으며 우리가 즐거워하던 곳이 다 황폐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일이 이러하거늘 주께서 아직도 가만히 계시려 하시나이까 주께서 아직도 잠잠하시고 우리에게 심한 괴로움을 받게 하시려나이까
서론
서론
Asbury University에서 시작된 부흥이 요즘 교계에 가장 큰 이슈이다.
영상을 통해 부흥의 현장을 확인해보자.
무엇이 이런 부흥의 역사를 가능케 하였는가? 물론 전적으로 하나님의 역사이지만, 갈급한 마음으로 부흥을 위해 기도하던 자들이 있었다.
애즈베리 대학은 20세기 부흥의 중심지였다. 20세기 초 작은 규모의 부흥이 있었고, 20세기 중순부터 수차례 큰 부흥이 임하였다. 특히 1950년과 70년에 있었던 부흥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일꾼이 되었고, 그 사람들을 중심으로 다시 한 번 캠퍼스에 부흥을 주시기를 기도해왔다. 그곳에는 끊이지 않는 하나님을 향한 간구가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갈망과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굶주림이 이 모든 일의 도화선이요 촉매제가 되었다.
기도해야 한다. 무엇을 위해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가? 오늘 본문을 통해 살펴보기
오늘 본문에서 이사야는 기도한다.
이사야 60장의 시작부터 이사야의 예언은 시온의 승영, 시온에 대한 하나님의 모든 목적의 최종 성취라는 주제를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한 환상을 본 사람은 그러한 환상을 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입니까? 의심할 바 없이 그들은 그 성취에 대한 깊고 고통스러운 열망으로 그를 채웠을 것입니다. 특히 그가 유다의 죄가 바벨론 사람들을 통해 파괴적인 심판을 가져올 것이라는 강렬한 하나님이 주신 인식의 기간을 통과하고 있다면 말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시편 기자들에게서 그러한 분위기를 사용하여 많은 열렬한 애가를 불러일으킨 것처럼 이사야에게도 그렇게 하셨습니다. 실제로 이 구절은 공동체적 탄식의 시편입니다. 여기서 선지자의 민족과의 동일시는 그 민족 안에서 가장 영적으로 민감한 자들의 깊은 갈망을 표현하는 수단이 됩니다. 그러한 기도는 모세의 생애와 사무엘상 12:19–25; 예레미야 15:1; 아모스 7:1–6; 그리고 우리는 이미 예언자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엿들었습니다(예, 6:11; 25:1–5; 51:9–10; 59:9–15; 62:1).
이사야의 상황. 이사야의 활동 연대는 남 유다 제10대 왕 웃시야 왕 죽던 해부터 기록하여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제14대 왕 므낫세에 이르기까지 대략 BC 740-680 사이의 60년 기간입니다. 이사야가 선지자로서 활동을 개시하기 직전 남 유다는 웃시야가, 북이스라엘은 여로보암 2세가 통치하고 있었었으며, 당시 근동 주변 지역 상황은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남쪽의 강대국이었던 애굽의 경우 왕조가 바뀌면서 내치에 치중함으로써 팔레스타인 지역에 영향력을 행사할 여력이 없었고, 북쪽의 앗수르 또한 내분으로 말미암아 주변 지역을 신경 쓸 상황이 못 되었습니다.
이러한 대외적 상황은 북이스라엘과 남 유다에게 정치 경제적으로 안정적 번영을 구가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여 남 유다의 웃시야 왕 때 블레셋 및 암몬을 비롯한 주변 국가로부터 조공까지 받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이 경제적 안정적 번영은 종교, 도덕적으로 북이스라엘은 물론 남 유다까지 극도로 타락하게 되었고, 웃시야 왕의 죽음 직전의 시점부터 이사야의 대언 활동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전승에 의하면 므낫세 왕 초기(BC 680)에 톱에 의해 순교 당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외적 상황은 웃시야 왕이 죽기 직전 BC 745년 디글랏빌레셀 3세(BC745 - BC727)가 앗수르 왕으로 즉위하면서부터 돌변하기 시작합니다. 앗수르의 디글랏빌레셀 3세는 왕위에 오르자마자 정복 전쟁을 시작하는데 이를 대처하는 남 유다와 북이스라엘의 외교정책은 서로 달랐습니다. BC 735년경 북이스라엘은 아람과 동맹을 맺고 앗수르의 서진을 막으려 하였고, 여기에 남 유다의 동참을 요구했지만 남 유다의 아하스는 친 앗수르 정책을 표방하면서 서로 갈등을 겪게 됩니다. 이에 BC 733년에 북이스라엘은 아람과 함께 남 유다를 공격하여 많은 피해를 입혔지만 정복에는 실패합니다.
이런 와중에 아람은 앗수르에 의해 멸망당하고, 곧이어 북이스라엘 역시 디글랏빌레셀 3세의 뒤를 이은 살만에셀 5세(BC727-722)와 사르곤 2세(BC 722-705)의 집요한 공격으로 결국 BC 722년에 멸망 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BC 8세기 말엽 애굽은 국내 체제를 정비함으로써 다시금 근동 지역의 강대국으로 부상하게 되고 반면에 앗수르는 바벨론의 부흥으로 인해 곤란을 겪게 됩니다. 바로 이러한 정세를 틈타 남 유다의 히스기야를 비롯한 팔레스타인 주변 국가들은 친 애굽 정책으로 돌아서면서 앗수르에 반기를 들게 되고, 이에 화가 난 앗수르의 산헤립은 대군을 이끌고 반 앗수르 동맹 국가들인 베니게, 블레셋 등을 파죽지세의 공격으로 멸망시키고. 예루살렘 또한 BC 701년 두 차례에 걸쳐 침공하여 가뜩이나 종교, 도덕적 타락에 빠져있던 예루살렘을 풍전등화의 위기로 몰아넣었습니다.
이사야는 북이스라엘이 멸망한 이유, 남유다가 앞으로 멸망하게 될 이유에 대해 명확하게 선포한다. 그들이 우상숭배를 하였기 때문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였기 때문이다.
이사야 1:2–3 (NKRV)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이사야 1:21–23 (NKRV)
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창기가 되었는고 정의가 거기에 충만하였고 공의가 그 가운데에 거하였더니 이제는 살인자들뿐이로다
네 은은 찌꺼기가 되었고 네 포도주에는 물이 섞였도다
네 고관들은 패역하여 도둑과 짝하며 다 뇌물을 사랑하며 예물을 구하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지 아니하며 과부의 송사를 수리하지 아니하는도다
이사야 3:8 (NKRV)
예루살렘이 멸망하였고 유다가 엎드러졌음은 그들의 언어와 행위가 여호와를 거역하여 그의 영광의 눈을 범하였음이라
이사야는 하나님의 심판의 때가 지나고 나서 하나님께서 행하실 회복과 부흥에 대한 약속을 받았다.
이사야 60:1–3 (NKRV)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이사야 61:1–3 (NKRV)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백성들을 권면하며 일깨웠으나, 기다리던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지 않는다.
이사야 63:15 (NKRV)
주여 하늘에서 굽어 살피시며 주의 거룩하고 영화로운 처소에서 보옵소서 주의 열성과 주의 능하신 행동이 이제 어디 있나이까 주께서 베푸시던 간곡한 자비와 사랑이 내게 그쳤나이다
하지만 이사야는 포기하지 않는다.
이렇게 기도한다.
이사야 64:1 (NIV)
Oh, that you would rend the heavens and come down,
that the mountains would tremble before you!
옛적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며 하나님 앞에 간구한다.
출애굽기 19:16–20 (NKRV)
셋째 날 아침에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리니 진중에 있는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모세가 하나님을 맞으려고 백성을 거느리고 진에서 나오매 그들이 산 기슭에 서 있는데
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 가마 연기 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나팔 소리가 점점 커질 때에 모세가 말한즉 하나님이 음성으로 대답하시더라
여호와께서 시내 산 곧 그 산 꼭대기에 강림하시고 모세를 그리로 부르시니 모세가 올라가매
이스라엘의 역사 가운데 일어난 사건이자 잊지 못할 사건. 약속의 땅을 향해 광야를 행진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많은 나라들의 땅을 지나가야 했다. 그들을 맞이하는 열국이 그들에게 적대적으로 대항할 수도 있었고, 그들이 한데 결집해서 광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공격할 수도 있었던 그 때, 이스라엘로 하여금 담대히 전진하게 만든 사건이었다. 산들을 진동시키는 하나님이 여기 계시니 무엇이 두려웠겠는가?
이사야는 다시 한 번 그런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길 소망하며 기도하고 있다.
사도 바울도 교회는 늘 그런 능력 가운데 머물러야 함을 말하였다.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이사야는 이스라엘 백성이 마땅히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할 만한 구석이 없음을 정직하게 고백한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아버지되심에 기댄다. 수백, 수천가지 하나님께서 그들의 소망과 기도를 거절할 이유가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의 소망과 기도대로 일하여주실 오직 한 가지 이유를 붙든다.
그러나 여호와여, 이제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니이다
여호와여, 너무 분노하지 마시오며 죄악을 영원히 기억하지 마시옵소서 구하오니 보시옵소서 보시옵소서 우리는 다 주의 백성이니이다
또한 예루살렘이 하나님께서 당신의 이름을 두시고, 당신의 아름다움과 영광으로 빛나게 하신 거룩한 성전임을 호소한다. 그러한 하나님의 성전이 황폐해졌음을 하나님 앞에 호소하며 하나님을 재촉한다.
사 64:12 “여호와여 일이 이러하거늘 주께서 아직도 가만히 계시려 하시나이까 주께서 아직도 잠잠하시고 우리에게 심한 괴로움을 받게 하시려나이까”
이사야 62장에서는 하나님께서 기름부워 세우실 메시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렇게 명령한다.
이사야 62:6–7 (NKRV)
6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7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주님께서 약속하셨습니다.
신명기 4:29 (NKRV)
만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
기도합시다. 열심히 주님께 기도합시다. 주님을 붙드십시다. 우리의 아버지시요 창조자시요 토기장이시요 인도자시요 하나님이신분께 탄원합시다. “가만히 계시겠나이까” 그분의 약속을 내세웁시다. “오 하늘을 가르고 임하소서” 외칩시다.
오, 하늘을 가르고 속히 임하사
천 사람의 마음을 당신 것으로 삼으소서. - 윌리엄 쿠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