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과 로마시민권
금요기도회 사도행전 설교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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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6:35–40
35 날이 새니, 치안관들은 부하들을 보내어, 그 두 사람을 놓아 주라고 명령하였다. 36 그래서 간수는 이 말을 바울에게 전하였다. “치안관들이 사도님들을 놓아 주라고 사람을 보냈습니다. 그러니 이제 나오셔서, 평안히 가십시오.” 37 바울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치안관들이 로마 시민인 우리를 유죄 판결도 내리지 않은 채 공공연히 때리고 감옥에 가두었다가, 이제 와서, 슬그머니 우리를 내놓겠다는 겁니까? 안됩니다. 그들이 직접 와서 우리를 석방해야 합니다.” 38 관리들이 이 말을 치안관들에게 전하니, 그들은 바울과 실라가 로마 시민이라는 말을 듣고서 두려워하였다. 39 그래서 치안관들은 가서 그들을 위로하고, 데리고 나가서, 그 도시에서 떠나 달라고 청하였다. 40 두 사람은 감옥에서 나와서 루디아의 집으로 갔다. 그리고 거기서 신도들을 만나 그들을 격려하고 떠났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로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로
높은뜻숭의교회 김동호 목사님은 목사를 직업으로 보셨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직업이 성직이라는 만인제사장설을 믿기 때문입니다. 벧전2:9-10
베드로전서 2:9–10 (NKSV)
9 그러나 여러분은 택하심을 받은 족속이요, 왕과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민족이요,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을 어둠에서 불러내어 자기의 놀라운 빛 가운데로 인도하신 분의 업적을, 여러분이 선포하는 것입니다. 10 여러분이 전에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었으나, 지금은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자비를 입지 못한 사람이었으나, 지금은 자비를 입은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높은뜻교회들은 나라에서 종교인 과세를 하기 오래전 부터 나라에 세금을 내고 있습니다. 높은뜻안성교회도 나라에 세금을 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과 하나님 나라를 분리해서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세상 속에 하나님의 나라가 누룩과 같이 침투된 것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3:33 (NKSV)
33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누룩과 같다. 어떤 여자가 그것을 가져다가, 가루 서 말 속에 살짝 섞어 넣으니, 마침내 온통 부풀어올랐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믿음 생활은 세상에서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구별되게 사는 믿음을 말씀하시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20:21–26 (NKSV)
21 그들은 예수께 이렇게 물었다. “선생님, 우리는 선생님이, 바르게 말씀하시고, 가르치시고, 또 사람을 겉모양으로 가리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길을 참되게 가르치고 계시는 줄 압니다. 22 우리가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 23 예수께서는 그들의 속셈을 알아채시고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24 “데나리온 한 닢을 나에게 보여다오. 이 돈에 누구의 얼굴상과 글자가 새겨져 있느냐?” 그들이 대답하였다. “황제의 것입니다.” 25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면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돌려드려라.” 26 그들은 백성 앞에서 예수의 말씀을 책잡지 못하고, 그의 답변에 놀라서 입을 다물었다.
이 말씀이 우리가 아는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로"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시 로마의 지배를 받고 있던 시대에 황제 가이사에게 바쳐지는 세금에대해서 한 질문은 예수님을 책잡으려고 한 말입니다. 뭔가 껀수를 잡아서 예수님을 잡아 넣으려는 속셈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당시 로마의 지배 속에서 내야하는 세금을 인정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법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을 예수님도 중요하게 생각하실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과 로마 시민권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과 로마 시민권
바울과 실라가 하나님께 드린 찬양의 기도는 옥문과 차꼬가 풀리는 놀라운 초자연적 현상으로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났습니다. 이를 통해서, 바울과 실라는 감옥을 지키던 간수와 그 가족들이 예수를 믿게 되어 구원받게 되었습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으면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었습니다. 밤새 죄수를 가둬놓는 감옥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고, 간수들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사도행전은 다음날 아침 일어난 일을 말해 줍니다.
바울과 실라를 옷을 벗기고 매질하고 감옥에 가두었던 치안관들이 두사람을 놓아주라고 명령합니다.
사도행전 16:35–36 (NKSV)
35 날이 새니, 치안관들은 부하들을 보내어, 그 두 사람을 놓아주라고 명령하였다. 36 그래서 간수는 이 말을 바울에게 전하였다. “치안관들이 사도님들을 놓아주라고 사람을 보냈습니다. 그러니 이제 나오셔서, 평안히 가십시오.”
이 말을 전하는 간수는 그 앞에 정관사가 붙어어 어제 그 예수 믿은 간수임을 알수 있습니다. 예수 믿은 간수가 얼마나 기뻤는지 그 소식을 바울에게 전하였습니다. 평안히 가십시오 라는 인사는 그리스도인들의 인사였습니다. 그 마음의 감격과 믿음의 성장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서 새벽까지 간수의 집에 있던 바울과 실라가 어떤 이유인지 도망가지 아니하고 다시 감옥으로 자진하여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사도행전에는 베드로가 천사들의 이끌림을 받아 감옥에서 풀려난 초자연적인 현상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두 사람은 다시 감옥에서 그들이 풀려났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하루만에 로마의 치안관들은 부하들을 보내서 두 사람을 놓아주라고 하였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들의 꿈에 하나님이 나타난 걸까요? 환상이라도 본걸까요? 누가는 그런 설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치안관들은 성난 군중들을 잠재우려고 두 사람에게 준 형벌이 충분하다고 생각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바울과 실라는 하나님께서 옥문과 차꼬를 풀어주시는 초자연적 현상 뿐 아니라 이제 로마의 치안관을 통해서 공식적으로 풀려 나게 하셨습니다. 복음을 전하던 두 사람이 만약 이 전에 감옥에서 나갔다면 도망자 신세가 될 것을 그 두 사람은 로마법을 잘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에 합당하게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초자연적인 구원의 역사는 로마 치안관을 통해서도 이루어 지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왠일인지 풀려난 것에 기뻐하지는 않고 한마디를 전합니다. 행16:37-38
사도행전 16:37–38 (NKSV)
37 바울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치안관들이 로마 시민인 우리를 유죄 판결도 내리지 않은 채 공공연히 때리고 감옥에 가두었다가, 이제 와서, 슬그머니 우리를 내놓겠다는 겁니까? 안됩니다. 그들이 직접 와서 우리를 석방해야 합니다.” 38 관리들이 이 말을 치안관들에게 전하니, 그들은 바울과 실라가 로마 시민이라는 말을 듣고서 두려워하였다.
로마 치안관들은 이렇게 두 사람을 슬그머니 비밀리에 놓아주면, 두 사람도 고마워하고 들끓었던 민심도 잦아드리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자신과 실라가 로마시민임을 밝히고 그들에게 당당히 직접와서 석방하라고 말합니다.
치안관으로 번역된 헬라어는 스트라테고스(στρατηγός)입니다. 로마는 치안관들을 식민지에 세워서 그 지역을 통치하고 다스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로마법을 따라서 통치하고 다스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의 권한을 다 빼앗기게 됩니다. 특히나 중요한 법이 로마시민권자를 보호하는 법입니다. 이법은 BC 509년 경에 로마 공화정시대에 세워진 법인데, 발레리안 법과 포르시안 법입니다. 이 법에 따르면, 로마시민은 본인의 동의하에서만 지방 법률에 따라 재판을 받았고, 곤란한 문제일 경우는 지방당국자가 아닌 황제에게 재판을 받기 위해서 호소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아니라 각 행정구역의 로마 총독 조차도 명백한 죄의 규명없이, 또한 재판을 거치지 않고 채찍으로 때리는 것, 고문 등의 형벌을 내릴 수 없었고, 피고가 어느때라도 로마의 황제에게 호소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치안관들은 바울과 실라를 유대인의 모습만 보고 경솔하게도 재판이나 다른 절차 없이 그들을 차별하여 매질하고 감옥에 가두었고, 다음날 슬그머니 없던일 처럼 그들을 매질한 부하들 (매질하는 부하 릭토르)을 보내 내어보내주면 그들이 고마워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바울과 실라는 로마 시민권자임을 당당히 밝히면서 “릭토르가 아니라 스트라테고스 가 와서 우리를 석방해라"라고 당당하게 밝힙니다.
주님의 교회를 위해 로마 시민권을 사용한 바울
주님의 교회를 위해 로마 시민권을 사용한 바울
바울은 왜 진작 전날에 이렇게 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언뜻 생각해 보면 군중의 소리가 너무도 컸기 때문에 아무리 외쳐도 관리들에게 들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들지만, 바울과 실라는 그들의 부당한 매질에 일단 침묵하였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복음의 순간을 위해서 참고 인내 하였던 것입니다. 빌립보 교회가 세워지고 있는 시점에서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지고 예수를 믿고 있던 빌립보에서 바울은 자신들이 불명예스럽게 떠나는 것은 바울 자신에게 뿐만 아니라 빌립보 교회가 성장하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을 알았기 때문에 바울과 실라는 능욕과 고난을 참아냈습니다.
빌립보서 3:1–11 (NKSV)
1 끝으로,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주 안에서 기뻐하십시오. 내가 같은 말을 되풀이해서 쓰는 것이 나에게는 번거롭지도 않고, 여러분에게는 안전합니다. 2 개들을 조심하십시오. 악한 일꾼들을 조심하십시오. 살을 잘라내는 할례를 주장하는 자들을 조심하십시오. 3 하나님의 영으로 예배하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자랑하며, 육신을 의지하지 않는 우리들이야말로, 참으로 할례 받은 사람입니다. 4 하기야, 나는 육신에도 신뢰를 둘 만합니다. 다른 어떤 사람이 육신에 신뢰를 둘 만한 것이 있다고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합니다. 5 나는 난 지 여드레만에 할례를 받았고, 이스라엘 민족 가운데서도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 사람 가운데서도 히브리 사람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파 사람이요, 6 열성으로는 교회를 박해한 사람이요, 율법의 의로는 흠 잡힐 데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7 [그러나] 나는 내게 이로웠던 것은 무엇이든지 그리스도 때문에 해로운 것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8 그뿐만 아니라, 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귀하므로, 나는 그 밖의 모든 것을 해로 여깁니다.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고, 그 모든 것을 오물로 여깁니다. 나는 그리스도를 얻고, 9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으려고 합니다. 나는 율법에서 생기는 나 스스로의 의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오는 의 곧 믿음에 근거하여, 하나님에게서 오는 의를 얻으려고 합니다. 10 내가 바라는 것은,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의 부활의 능력을 깨닫고, 그분의 고난에 동참하여, 그분의 죽으심을 본받는 것입니다. 11 그리하여 나는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는 부활에 이르고 싶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가장 결정적인 순간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허락하신 로마 시민권을 통해서 상황을 완전히 역전시킵니다. 로마 치안관들이 실정법을 어겼으며 바울과 실라가 무죄하다는 것을 그들이와서 공식적으로 석방시키게 하여 빌립보에 세워진 교회가 어려움을 겪지 않게 하였습니다.
사도행전 16:39–40 (NKSV)
39그래서 치안관들은 가서 그들을 위로하고, 데리고 나가서, 그 도시에서 떠나 달라고 청하였다.
40두 사람은 감옥에서 나와서 루디아의 집으로 갔다. 그리고 거기서 신도들을 만나 그들을 격려하고 떠났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어디에 부르심을 받으셨습니까?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세상에 하나님의 식과 법을 나타낼 왕같은 제사장들입니다. 모이는 예배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매주일 언약백성임을 확인하며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뿐만아니라 우리를 부르신 자리 흩어지는 예배를 통해서 우리를 부르신 일터에서는 그 일터의 신분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게 됩니다.
삶에 적용하며
삶에 적용하며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시민권은 무엇입니까? 가정에서 , 직장에서, 그리고 사회에서 우리가 가진 역할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바울처럼 우리에게 주신 역할들을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며 주님의 교회에 덕을 세우는 데 사용하지 않으시겠습니까? 때로 억울한 일을 당하고 부당한 일을 당할 때 참고 인내하는 시간을 보낼 때도 계시죠? 그럴 때에도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그 인내와 수고를 기억하여 주시어 역전되어진 상황을 허락하여 주시길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삶 속에서 바울처럼 여러분에게 허락하신 직업과 역할과 지위를 통해서 당당히 꾸짖게 하시고, 하나님의 법과 식을 말 할 수 있게 되는 역전의 시간을 주실 때 담대하게 되시길 소망합니다. 나아가, 그 모든 중심이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위한 결정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고린도전서 9:19–23 (NKSV)
19 나는 어느 누구에게도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몸이지만, 많은 사람을 얻으려고, 스스로 모든 사람의 종이 되었습니다. 20 유대 사람들에게는, 유대 사람을 얻으려고 유대 사람같이 되었습니다. 율법 아래 있는 사람들에게는, 내가 율법 아래 있지 않으면서도, 율법 아래에 있는 사람을 얻으려고 율법 아래 있는 사람같이 되었습니다. 21 율법이 없이 사는 사람들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율법이 없이 사는 사람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율법 안에서 사는 사람이지만, 율법 없이 사는 사람들을 얻으려고 율법 없이 사는 사람같이 되었습니다. 22 믿음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약한 사람들을 얻으려고 약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나는 모든 종류의 사람에게 모든 것이 다 되었습니다. 그것은, 내가 어떻게 해서든지, 그들 가운데서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려는 것입니다. 23 나는 복음을 위하여 이 모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복음의 복에 동참하기 위함입니다.
높은뜻 교회에서 교역자로 살게 되면서, 세상과 교회에서의 하나님 나라 시민권과 세상의 시민권자로서 살아가는 균형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여정을 분명히 알고 계십니다. 바로 그 자리를 통해서 하나님은 여러분을 인도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가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