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 (부제: 다시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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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새 학기 다짐
들어가며; 새 학기 다짐
여러분은 올해를 시작하며 어떤 다짐을 했었나요? 여러분은 새 학기를 시작하면서 어떤 다짐을 했나요? 지난 목요일 새학기가 시작됐고 이제 4일 지났습니다. 여러분의 다짐은 잘 지켜지고 있나요? 저는 올해를 시작하면서 아 이제 운동을 해야겠다라고 다짐을 했습니다. 헬스장이든 어디든 등록해서 운동을 하리라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한번도 가지 않았습니다. 다음주에 농구학원을 등록했는데 과연 잘 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운동은 왜이렇게 귀찮은지 몰라.
우리는 다짐을 하지만 늘 실패합니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닌거 같아요. 오늘 본문에서도 하나님께서 죄를 지은 아담에게 다시 은혜를 허락해주셨지만 그 은혜에 감사하며 살기보다는 죄에 넘어져 실패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서론: 노아가 살던 시대; 자기 마음대로 살던 시대
서론: 노아가 살던 시대; 자기 마음대로 살던 시대
하나님께서 타락한 아담과 하와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다시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셨지만 사람들은 얼마가지 않아 다시 자기들의 생각과 마음대로 살았습니다.
아담의 아들이었던 가인은 그의 형제 아벨을 시기하여 죽입니다. 그의 후손이었던 라멕이라는 사람은 자기에게 상처를 입힌 자들에게 분을 참지 못하고 죽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웃들을 자기의 기분이 상한다고 죽여버리는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들은 이제 자기 마음대로 하나님께서 허락해주신 결혼제도를 악용해서 세상의 자녀들과 결혼을 합니다. 하와가 선악과를 보기에 먹음직스럽고 예뻐보여서 그 열매를 가졌던 것처럼 하나님의 아들들은 세상의 딸들에게 매력을 느끼며 좋아 보여서 그들을 아내로 삼았습니다. 이들의 행동은 선악과를 먹는 것과 같은 행동이었습니다. 그렇게 그들은 번성해서 땅에 가득해졌습니다.
그들은 네피림이라는 자손들을 낳았는데, 그들은 용사로 힘과 명예를 가진 자들이었습니다. 당시 고대 시대에 육체적인 힘이 강하다는 것은 강한 권력과 명예를 가진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즉 그들은 외적인 요소들, 힘이나 권력, 외모를 무엇보다 가치있게 여겼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땅에 가득해지면서 그들의 죄악도 가득해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이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선할 때도 있는게 아니라 절대적으로 악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상황을 보시고 마음에 한탄하고 근심하셨습니다.
Genesis 6:6 (NKRV)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하나님께서 사람을 당신의 형상과 모양을 닮게 창조하시고 이 땅에 대리자로 살아가게 해주셨지만 사람들은 자기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그들 자신이 하나님인 것처럼 스스로 기준을 세우며 살아갔습니다. 그들의 생각과 행동은 모두 하나님의 뜻과는 반대였습니다. 그들이 생각하는 모든것은 항상 악한 것들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보시기에 아름다울 정도로 소중하게 창조하신 이 세상과 사람들을 홍수로 쓸어버리고자 하셨습니다. 이런 결정을 하신 하나님의 마음은 진노나 분노가 아닌 후회와 근심이셨습니다. 그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셨을까요? 근데 하나님께서 이런 세상을 둘러보시다가 한 인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는 바로 노아였습니다.
본론: 노아는 어떤 인물이었는가?
본론: 노아는 어떤 인물이었는가?
노아는 라멕이라는 자의 아들로서 앞서 말한 잔인한 라멕이 아닌 므두셀라의 아들 라멕에게서 출생한 사람이었습니다. 성경은 그에 대해 기록하기를 ‘위로의 아들’이며 ‘의인’이자 ‘완전한 자’이고 ‘하나님과 동행했다’고 합니다. 굉장한 칭찬입니다. 하나님이 아닌 자기가 기준인 시대에 어떻게 노아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 나올 수 있었을까요? 그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노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창세기 6장부터 9장까지의 본문을 보면 그를 직접적으로 묘사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의 행동을 통해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독특하게도 그는 말수가 굉장히 적은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6장부터 9장까지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실 때마다 그는 아무말도 하지 않습니다. 그는 그저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순종합니다.
6장 13절에서 하나님은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러자 6장 22절에서 노아는 그 말씀을 지켜 방주를 만듭니다. 그리고 7장 1절에서 하나님은 노아에게 방주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십니다. 7장 5절에서 노아는 또 그 말씀을 따라 방주로 들어갑니다. 8장 15절에서 하나님은 그에게 홍수가 그쳤으니 방주에서 나오라 말씀하시고 19절에서 노아는 그 말씀을 따라 방주에서 나옵니다.
그의 행동을 통해 알 수 있는 노아의 성격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그 시대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았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들이 인생의 기준이었다면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이 그의 삶에 기준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12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홍수를 대비해 커다란 배를 만들었습니다. 바다도 아닌 산에 그렇게나 큰 배를 만들면서 그는 불평 한마디 하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완전한 의인이며 하나님과 동행했던 자라고 칭찬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9장 1절에서 그와 언약을 맺으시며 그에게 ‘생육하며 번성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첫 사람 아담을 지으시고 아담에게 말씀하셨던 것과 일치합니다. 창세기 1장 28절의 말씀입니다.
Genesis 1:28 (NKRV)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는 첫 사람 아담에게 하셨던 명령을 다시 노아에게 하십니다. 이것은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하나님은 땅을 지으시고 난 뒤 인류의 대표였던 아담에게 말씀하셨던 것처럼 땅을 새롭게 하시고 난 뒤 두번째 아담의 역할을 맡은 노아에게 그와 동일한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죄로 가득한 세상을 보시며 근심하시고 마음 아파하신 하나님께서 노아와 다시 언약을 맺으시며 그에게 사명을 주십니다. 그를 통해 사람을 다시 하나님 나라의 청지기로 회복시켜주십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며 자신의 뜻을 따라 살아갔지만 하나님께서는 죄인인 그들을 여전히 사랑하시며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 또다시 사람의 대표를 세우시고 그와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다시는 이런 홍수 재앙이 없으리라는 긍휼의 약속도 해주십니다.
Genesis 9:11 (NKRV)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이제 사람들은 다시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완전한 의인이라고 칭찬받던 노아와 그의 가족들도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으며 죄를 짓지 않고 살아갈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삶도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노아와 그의 가족들 또한 죄인이었습니다. 그 시대에서는 완전한 의인이라고 불릴 수 있었지만, 하나님 앞에서 의인은 아무도 없습니다. 완전하신 분은 하나님뿐이시지요. 모든 사람은 다 죄인입니다. 하나님께 칭찬받은 노아가 성경에서 처음 한 말은 바로 그의 아들 ‘함’에게 한 저주였습니다.
9장 21절에서 노아는 포도 농사가 잘되어 자신이 만든 포도주를 마시고는 자신이 벌거벗은 줄도 모를 정도로 취했습니다. 그 모습은 본 아들 ‘함’은 그 사실을 가족들에게 떠벌리고 다녔습니다. 술에서 깬 뒤 함의 행동을 알게된 노아는 그를 저주했습니다. 노아는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이후 게으름과 술취함이라는 죄에 빠집니다. 그의 가족들도 아버지의 수치를 떠벌리며 모욕하는 죄에 빠지게 되지요.
그들 또한 완전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언약을 맺으시고 그들을 구원의 통로로 사용하셨습니다. 노아의 가족들을 통해 아브라함을 낳으시고 야곱과 다윗 그리고 그 이후 예수님을 낳게 하시는 놀라운 구원의 축복을 허락하십니다.
적용; 다시 시작하시는 하나님
적용; 다시 시작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만드신 세상에 죄가 가득해지자 사람 지으신 것을 후회하시고 근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너무나도 아름답고 고귀하게 당신의 형상을 닮도록 창조하셨지만 죄를 거듭해서 생산해내는 사람을 홍수로 멸하고자 하셨습니다. 너무나 마음 아픈 일이었습니다. 죄를 지은 사람에게 다시 은혜를 베풀어주셨지만 그들은 또 다시 죄를 지으며 그 상태로 땅에 가득해져서 그 땅에 죄가 충만해졌습니다.
죄를 미워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사람의 죄를 가만히 둘 수 없으셨습니다. 절대적으로 부패한 상황을 하나님은 절대적인 정결로 대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중에 한 사람을 택하셔서 그와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모두 벌하지 않으시고 크신 사랑과 자비로 노아와 언약을 맺어 그들을 통해 이 땅을 다시 하나님의 뜻을 따라 통치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사람의 큰 죄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사람을 여전히 사랑하셔서 다시 그들과 언약을 맺으시고 죄에서 회복시키고자 하셨습니다. 여전히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신앙에서도 하나님은 끊임없이 죄인들을 사랑하시며 그들을 구원하고자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호세아라는 선지자를 통해 죄를 짓고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 돌아오라 여호와께 돌아오라 그가 우리를 찢으셨으나 우리를 낫게해주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이라
Hosea 6:1 (NKRV)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멀리하고 자기의 삶을 우선으로 두며 살아갔습니다. 이런 그들에게 하나님은 나라를 무너뜨리시고 포로 생활을 하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호세아를 통해 다시 돌아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백성들이 어떻게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자비로운 성품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비롭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십니다.
Exodus 34:6 (NKRV)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우리가 부모님께 잘못을 저지르고 혼나고 매를 맞고 심지어 쫓겨날 지라도 우리가 부모님께 돌아갈 수 있는 것은, 우리 집에 다시 들어가고자 하는 것은 우리의 부모님은 우리의 잘못을 용서해주시고 우리를 다시 보살펴주시고 사랑해주실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곳이 호랑이 굴이 아니란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제가 어릴 쩍에 아버지께 굉장히 대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육군 특전사 출신으로 아직도 팔뚝이 제 얼굴만 하십니다. 그래서 함부로 대들지 못합니다. 결혼전에 내려가서 장난삼아 팔씨름을 했는데 여전히 저보다 힘이 세셨습니다. 아직도 못 대들도 말을 잘 듣습니다. 그런 부모님께 제가 대들어서 집에서 쫓겨난 적이있습니다. 그 때 저는 다른데를 가지 않았습니다. 집에 들어가면 혼날 것을 알고 있었지만 집문을 계속 두들겼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집에 다시 들어가면 부모님께 좀 혼날지라도 저를 용서해줄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감히 노아의 홍수와 같은 일이 없을 지라도 하나님께서 넘어진 우리를 혹여나 혼내실지라도 우리가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용서하시고 다시 시작할 힘을 허락해주실 것입니다. 이런 자비로우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계속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여호와께 돌아오라”
우리는 계속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지만 그 사실을 잊어버리고 다시 우리 자신을 삶의 기준으로 삼으며 살아갑니다.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죄를 지으며 살아갑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는 하지만 교회 밖을 나서면, 학교에 가고 학원에 가면 어떻게든 나를 높이고자 하며 성취를 이뤄내고자 합니다. 노아 당시 사람들이 추구했던 것들처럼 자신을 높이고자 합니다. 대학 합격증, 자격증, 취업 성공 등등.. 많은 것들을 성취하며 자신을 높이 세우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들이 우리 인생의 참된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위로가 될 줄 알고 갈망하지만 얻고보면 또는 얻으려는 과정 중에 느끼는 감정은 허망함, 허탈감 뿐입니다.
이렇게 죄악으로 달려가는 우리를 누가 위로해줄 수 있을까요? 누가 우리의 이런 삶에서 구원할 수 있을까요? 오직 하나님, 그분께서 보내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를 영원한 죄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해주실 분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우리 주님은 모든 죄에서 구원해주시며 우리를 의롭다 해주십니다. 위로해주십니다. 좋은 대학, 좋은 친구들, 좋은 직업, 좋은 자격증, 탁월한 외모가 있어서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시고 귀하게 여겨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그 자체를 사랑하시고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고귀한 존재로 의로운 존재로 우리를 여겨 주십니다.
Romans 10:9–10 (NKRV)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저번주일 우리는 학생 선교사 파송식을 가졌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 학교와 학원, 가정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를 결단했습니다. 그렇게 결단하고 난 뒤 여러분은 학생 선교사로서 여러분의 선교지인 학교와 학원, 가정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고자 얼마나 발버둥쳤습니까? 죄에 넘어지고 무너지며 쓰러지고, 죄를 피하기 보다 되려 죄를 따라 즐기기를 좋아하며 세상이 주는 유혹을 따라 나를 기준으로 세우며 살아가진 않았습니까? 우리의 지난 일주일의 삶은 너무나 비참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주셨지만 우리는 또 다시 넘어졌습니다. 하나님께 등을 돌리며 살아갔습니다.
이렇게 넘어진 우리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치시며 우리를 혼내실지라도 우리를 아주 버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우리 안에 남아 있는 죄의 습관을 때문에 우리가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되고 마음이 어렵게 될 지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다시 회복시켜 주시고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해주실 것입니다. 우리 함께 다시 여호와께 돌아갑시다. 다시 시작해봅시다.
우리가 믿음으로 다시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떤 특별한 일을 해야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누구보다 아침 일찍 일어나 학교가고 스카가고, 문제집 더 많이 더 열심히 풀고 그렇게 열심히 살아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닙니다. 또 누구보다 착하게 살아야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아무런 조건 없이 사랑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게 하시기 위해 그분을 더 알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될 때에 우리는 하나님을 따라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자비롭고 은혜로우신 하나님, 우리에게 가득한 죄악을 보시고서도 우리를 여전히 사랑하셔서 구원하시는 하나님. 못난 나를 아무런 조건없이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말씀을 통해 알게 될 때에 우리가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호세아 선지자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와께 돌아오라’고 선포한 다음 이렇게 말씀을 이어갑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가문 땅에 비를 내리시며 그 땅을 촉촉히 적시시는 하나님, 한량 없는 그분의은혜를 알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이 기록된 말씀을 더 가까이 합시다. 말씀에 힘이 있습니다. 우리 이 말씀을 더욱 가까이하며 말씀을 통해 자비롭고 은혜로우시며 인자가 진실이 가득하신 하나님, 죄인인 우리를 위해 죽기까지 사랑하신 하나님을 알고 믿게 되어 죄가 가득한 세상 속에서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우리가 됩시다.
결론;
결론;
말씀 정리합니다. 노아 시대 그 어두운 때에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죄악을 보시며 안타까워하시고 홍수라는 재앙을 내리셨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죄로 죽어가는 그들을 구원하고자 노아라는 인물을 택하셔서 그를 통해 구원의 약속을 이어가십니다.
노아는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자였습니다. 그도 죄를 짓는 불완전한 모습을 보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을 이뤄가셨습니다. 우리 또한 늘 넘어지고 쓰러지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늘 의지하며 이 어두운 세상에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자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한주간 우리는 얼마나 말씀을 따라 살아갔습니까? 노아 시대의 사람들처럼 외적인 것들이 나의 삶에 기준이 되어 살아가지는 않았습니까? 회개 합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지 못했습니다. 학교와 학원과 가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을 멀리하며 세상의 기준을 따라 내가 기준이 되어 살아갔습니다. 용서해주세요 함께 기도합시다.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도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그 또한 불완전한 사람으로서 죄를 짓고 넘어졌지만 그를 통해 구원의 계획을 끝끝내 이루시고 그의 가정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낳게 하십니다. 우리도 매일 죄에 넘어지지만 우리를 통해 구원을 이뤄주세요. 믿음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 허락해주세요. 다시 말씀을 따라 살아가게 해주세요. 함께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