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아름다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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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요약 : 야곱이 약속의 땅에 장사되다.
본문요약 : 야곱이 약속의 땅에 장사되다.
2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치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결국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 자가 이것에 유심하리로다
이 전도서의 말씀은 장례식에 참여할 때 마다 생각이 납니다.
2 It is better to go to a house of mourning Than to go to a house of feasting, Because that is the end of every person, And the living takes it to heart.
영어로 읽으면 더 실감이 나는 듯 합니다.
한 사람이 인생을 어떻게 살았는지가 그 사람의 장례식을 가게 되면 아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전도서 말씀처럼, 장례식에 참석할 때 마다 다짐을 하게 됩니다.
사랑을 많이 나눠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야겠다.
무엇보다 하나님 보시기에 충실한 종으로 살아야겠다고 다짐을 하게 됩니다.
오늘 묵상 내용은 야곱의 장례식의 모습입니다.
어제 말씀을 보면 야곱의 자신의 아들들에게 명령하여서 자신을 애굽이 아닌 약속의 땅 가나안 땅,
자신의 할아버지가 사놓은 매장지 막벨라 굴에 자신을 장사시키라고 명합니다. 그리고 오늘 야곱의 아들들은 그 명을 이행합니다.
한달이라는 시간을 넘겨 우리는 야곱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드디어 그의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
야곱의 마지막 모습은 참으로 성대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보면 왕의 장례식을 방불케 합니다.
험악한 세월을 살아온 야곱, 그의 마지막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말씀을 통해 어떻게 그의 인생이 아름답게 마무리 되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1. 야곱은 존경 받는 인생으로 삶을 마무리 합니다.
1. 야곱은 존경 받는 인생으로 삶을 마무리 합니다.
2 그 수종 의사에게 명하여 향 재료로 아비의 몸에 넣게 하매 의사가 이스라엘에게 그대로 하되
이러한 애굽의 의술은 귀족들이 죽었을 때 행했던 관습이었다고 합니다. 제가 그림을 몇개 준비해보았는데요.
야곱을 이렇게 향 재료료 두었는데, 이것이 무려 40일이나 걸렸다고 합니다.
또한 애굽 사람들은 바로도 아닌 히브리인 야곱이 죽었는데
70일 동안을 애곡합니다.
3 사십일이 걸렸으니 향 재료를 넣는데는 이 날수가 걸림이며 애굽 사람들은 칠십일 동안 그를 위하여 곡하였더라
70일 동안 애곡하는 것은 왕에게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애굽인들은 야곱에게 이런 존경을 보입니다. 아무래도 총리인 요셉의 영향이 컸겠죠?
험한 세월을 살면서 그의 이름대로 속이는 삶을 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마지막은 존경 모습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2. 왕과 같은 성대한 장례를 치루며 마무리 합니다.
2. 왕과 같은 성대한 장례를 치루며 마무리 합니다.
요셉이 바로에게 아버지의 유언을 받들어 가나안 땅에 아버지를 장사하고 오겠다고 하자, 바로가 허락합니다.
그리고 야곱의 장례식은 국가장 수준으로 치뤄집니다.
7 요셉이 자기 아비를 장사하러 올라가니 바로의 모든 신하와 바로 궁의 장로들과 애굽 땅의 모든 장로와
9 병거와 기병이 요셉을 따라 올라가니 그 떼가 심히 컸더라
제가 이것도 사진을 준비해봤는데
야곱의 장례 행렬은 어마어마 했습니다.
9 병거와 기병이 요셉을 따라 올라가니 그 떼가 심히 컸더라
장례식에 갈 때 많은 사람들이 오면.. 제가 장례를 치루는 가족이 아닌대도, 마음에 흐뭇함이 있습니다.
마지막 가는 길이 초라하지 않구나..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와주니, 참으로 좋습니다.
초라한 장례식 장에 가면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서 그 자리를 금방 떠나지 않고 지키고 있을 때도 있습니다.
야곱의 장례 모습은 어떻죠?
어마어마 합니다.
바로의 모든 신하들, 궁의 장로들, 애굽 땅의 장로들..
병거와 기병까지 이들까지 모두 따라옵니다.
이들은 요셉을 따라가면서 이삭이 묻힐 곳에 대해서 많은 기대를 했을 것 같습니다.
피라미드 보다 더 어마어마한 곳을 기대하지 않았을까요?
이 엄청난 요셉을 키운 아버지 야곱은 이렇게 크게 바로가 예우를 갖추면서 보내주는데, 야곱이 묻히는 곳은 얼마나 대단하길래,
이 애굽을 거절하고 가는 것일까?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요?
야곱의 마무리가 아름다운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3. 야곱의 죽으면서도 약속의 땅으로 가며 마무리 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말씀 적용을 합니다)
3. 야곱의 죽으면서도 약속의 땅으로 가며 마무리 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말씀 적용을 합니다)
아무리 환경이 좋아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이 아니면 좋은 곳이 아닙니다.
기근을 피해 야곱은 가족을 데리고 애굽으로 와서 고센 땅에 있었지만, 그곳은 약속의 땅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다고 한 땅이 아닙니다.
야곱은 고센땅에서 산업을 얻고 생육하고 번성하는 축복을 누렸지만,
약속의 땅을 잊지 않고 있었습니다.
약속의 땅이 고센 땅보다 환경적으로 더 좋은 땅은 아닙니다.
그러나 야곱은 결코 잊지 않았습니다.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자식들도 있어야 할 곳은 약속의 땅이지
고센땅이 아니라는 것을 말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말씀 적용을 합니다.
이런 모습을 바로의 신하와 장로들은 기대했을 텐데..
막벨라 굴은 지금은 그 위에 다른 건물을 지었기 때문에 정확한 모습은 알 수 없지만,
굴은 cave 아닙니까? 동굴? 저것도 그나마 상태좋은 굴을 찾은 것입니다.
야곱의 마무리가 아름다운 것은 야곱은 죽으면서도 말씀을 지키려고 했던 것입니다.
아무리 존경을 받고, 아무리 장례식이 성대해도..
우리 믿는 사람의 삶은 끝까지 말씀을 지키려는 삶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물론 세상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신하들과 장로들은 애굽으로 돌아오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것입니다. 이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말씀을 듣고 있는 여러분과 저는 알지 않습니까?
성도의 아름다운 마무리는 끝까지 말씀을 순종하는 것입니다.
성도의 아름다운 마무리는 끝까지 말씀을 순종하는 것입니다.
작년에 하나님 품에 안기신 우리교회 원로 목사님 고 김광신 목사님께서 그런 삶을 살지 않으셨습니까?
성도의 아름다운 인생의 마무리의 표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 몸을 이끌고, 어떻게 선교지를 가는지..
그렇게 목회를 열심히 했으면 은퇴하지, 삶을 누리지..
세상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세상이 이해하지 못하는 적용을 말씀을 순종하며 삽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야곱처럼 아름다운 마무리, 끝까지 말씀을 순종하며 마무리 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