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왕이신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주신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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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순교회 주일학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 주간 잘 지냈나요? 여러분 날씨가 참 많이 따뜻해졌어요. 이제 추운 겨울이 지나 예쁜 꽃도 피고 나무에 잎사귀도 나기 시작해요. 이 따뜻한 봄날에 햇살을 만끽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자연을 마음껏 누리는 우리가 되면 좋겠어요.
이렇게 자연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이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세요. 오늘은 어떤 말씀을 하실지 함께 알아보러 가볼까요?
<#0-1>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열왕기상3:11-12 말씀이에요. 우리 같이 읽어볼까요? 시작!
열왕기상 3:11–12 NKRV
이에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2>저를 따라서 말씀 제목 같이 말해볼까요? 지혜의 왕이신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주신 지혜
<#3>여러분, 혹시 지혜라는 말을 알고 있나요? 지혜는 삶을 어떻게 올바르고 좋은 길로 가게 해주는 생각을 말해요. 여러분은 지혜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나요? 지혜가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어리석은 당나귀 이야기를 잘 들어보세요. 소금 장수의 소금 자루를 지고 가던 당나귀가 그만 물에 빠졌어요. 소금이 물에 녹아 가벼워지자 당나귀는 기분이 좋았어요. 다음날 소금 장수는 당나귀 등에 솜이 든 자루를 실었어요. 어리석은 당나귀는 어제 일을 생각하며 물속으로 풍덩 뛰어들었어요. 어떻게 됐을까요? 물을 먹은 솜이 매우 무거워져서 당나귀는 더 힘들게 짐을 날라야 했어요. 이처럼 삶에서 지혜는 정말 필요한 것이에요.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기 위한 지혜를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오늘 말씀에서 한번 배워보도록 해요!
<#4>하나님을 가장 사랑하고, 자신이 왕이면서 하나님을 진정한 왕으로 섬겼던 다윗 왕이 죽었어요. 이 다윗 왕의 뒤를 이어서 아들 솔로몬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어요. <**>솔로몬 왕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었어요.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처럼 하나님을 사랑했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왕이었어요.
<#5>솔로몬이 왕이 되고나서 가장 먼저 했던 일 중 하나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 일이었어요. 보통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 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한 마리의 짐승을 바쳤어요. <**>그런데 솔로몬은 기브이라는 곳에서 하나님께 적어도 무려 천 마리 이상의 제물을 드리는 예배를 준비했어요. 솔로몬은 이 예배를 통해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을 섬기겠다는 마음을 표현했어요. 하나님도 최선을 다해서 예배드리는 솔로몬을 주목해서 보셨어요.
<#6>그렇게 모든 예배가 마쳤어요. 그날 밤에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셨어요.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말씀하셨어요. “솔로몬아, 내가 너에게 무엇을 줄까? 너는 구하거라.” 솔로몬은 하나님께 무엇을 달라고 했을까요? 여러분이라면 이런 기회에 하나님께 무엇을 달라고 하고 싶은가요? 저라면 하나님께 가장 좋은 최신식 컴퓨터를 달라고 했을거 같아요. 솔로몬은 무엇을 구했을까요? 솔로몬은 하나님께 대답했어요. <**>“하나님은 저의 아버지 다윗이 성실하고 의롭고 정직했기 때문에 큰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저는 작은 아이라 이 많은 백성을 어떻게 재판해야 할지 잘 모릅니다. 저에게 듣는 마음을 주셔서 하나님의 백성을 재판할 때 착한 것과 나쁜 것을 나누어 볼 수 있게 해주세요.”
<#7>솔로몬 시대에는 왕이 법을 만들고, 법대로 재판을 하고, 법으로 백성을 다스렸어요. 재판을 하는 건 왕의 가장 중요한 임무였고, 백성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만나면 항상 왕에게 찾아가서 판단해주기를 구했답니다. 하나님은 백성을 공평하게 재판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는 솔로몬의 말을 매우 기뻐하셨어요.
<#8>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솔로몬아, 너가 너 자신을 위하지 않고 재판에 필요한 지혜를 구하였구나! 내가 너에게 지혜를 주겠다. 그리고 너가 구하지 않은 재산과 영광도 너에게 줄 것이다!” 하나님은 솔로몬이 너무 이쁘게 보이셨어요. 그래서 너무 이쁜 나머지 솔로몬이 구하지 않은 재산과 영광까지도 선물로 주시겠다고 했지요. 솔로몬이 깨어보니 꿈이었어요. 솔로몬의 꿈에 나타난 하나님은 정말로 약속하신대로 지혜와 재산과 영광을 솔로몬에게 주셨어요.
<#9>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주신 지혜는 정말 대단했어요. 어느 날 두 여인이 솔로몬을 찾아왔어요. 두 여인은 솔로몬 앞에서 일어난 일을 이야기했어요. 두 여인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10>“왕이시여! 저희는 한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둘 다 비슷한 때에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밤에 잠을 자다가 저 여자가 그만 실수로 아들 위에 누워 아기가 죽고 말았어요! 그러고는 제가 잘 때 몰래 죽은 자기 아기를 제 아기와 바꿔치기 하고는 자기 아들이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재판에 온 다른 여인도 말했어요. “아닙니다. 왕이시여! 죽은 아이가 저 여자의 아이이고 이 아이는 제 아이가 맞습니다!” 이 둘은 모두 상대방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솔로몬 왕에게 재판해달라고 했어요.
<#11>곰곰이 생각하던 솔로몬 왕이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그리고 병사에게 말했어요. “둘 다 살아있는 아기가 자기 아들이라고 하는구나. 좋다. 지금 당장 칼을 가져 오거라!” 이 말을 들은 신하들이 칼을 가지고 왔어요. 솔로몬이 다시 말했어요. “자! 그 칼로 저 살아있는 아이를 반으로 나누어 반은 이 여자에게 주고 반은 저 여자에게 주어라!”
힉! 여러분 살아있는 아이를 반으로 나누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이 아이는 죽어버리고 말거에요. 아이를 반으로 나누면 죽게 된다는 걸 솔로몬이 몰랐던 걸까요? 당연히 그렇지 않았어요.
<#12>솔로몬의 말을 들은 한 여인이 애타는 마음으로 말했어요. “왕이시여! 아이를 반으로 나누라니요? 그럴 수 없습니다. 아기를 죽이지 마시고 저 여인에게 주세요.”
그러자 반대쪽에 있는 여인이 말했어요. “아유. 아주 잘 됐습니다. 차라리 제 것도 아니고, 저 여자의 것도 되지 않도록 왕의 말씀대로 해주세요!” 솔로몬 왕은 두 여인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았어요.
<#13>솔로몬 왕이 판결을 내렸어요. “이제 알겠구나! 아기를 살려달라고 양보한 저 여인이 진짜 이 아이의 어머니구나! 저 아기를 저 여인에게 주어라!” 솔로몬은 진짜 어머니는 자기 아들을 끔찍히 사랑하여 절대로 죽일 수 없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진짜 어머니가 누군지 알기 위해 반으로 나누라고 했던 거에요. 솔로몬은 지혜로운 판결로 진짜 어머니가 아들을 되찾을 수 있었어요. 이 얼마나 놀라운 지혜인가요? 백성들은 이 일을 통해 솔로몬 왕이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나라를 다스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14>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왕으로 세우셨다는 것을 알았어요. 진짜 지혜는 왕이신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의 뜻대로 백성을 다스리는 것이에요. 그래서 이스라엘을 잘 다스리려면, 진짜 왕이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아야 했어요. <**>그래서 솔로몬은 하나님께 “듣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했어요.
<#15>솔로몬 왕에게 지혜가 필요했던 것처럼 우리 하나님 나라 백성에게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가 필요해요. 우리에게는 왜 지혜가 필요할까요?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돈을 많이 벌어야 해서일까요? 아니에요. 우리에게 지혜가 필요한 이유는 우리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하는 하나님 나라 백성이기 때문이에요.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는 진짜 왕이신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에 순종할 수 있는 지혜에요.
<#16>우리 예수님은 이 솔로몬보다 더 지혜로운 분이셨어요. 솔로몬은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께 지혜를 달라고 기도해야 했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언제나 다 알고 계셨어요. 그래서 하나님의 뜻대로 완벽하게 사셨어요.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기 싫어해요. 그렇지 않나요? 살아가면서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알기 싫어하고 죄를 지어요. 이런 우리를 위해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죄를 지은 우리를 대신해 죽으셨어요. 그래서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을 즐거워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어요. 그리고 우리 안에 성령님이 언제나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는 지혜를 주세요.
<#17>사랑하는 새순교회 주일학교 여러분. 우리를 언제나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싶지 않으신가요? 그러면 성령님께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해보세요. 그럼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성령님께서 알려주실거랍니다. 이 사실을 꼭 기억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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