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2 청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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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1:10-15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기
다윗이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어려움을 당한 것인가? 절대 그렇지 않다. 다윗은 정말 잘 믿고 있었다. 그런데 왜 그는 이렇게 고난을 당하고 있는 것인가? 성경인물중에 고난과 가장 어울리는? 가장 떠오르는 사람은 욥이다. 욥이 얼마나 고난을 당했는지 다 알것이다. 그런 욥이 마지막에 고백하는 것이 무엇인가? 내가 귀로만 듣던 하나님을 이제 눈으로 봅니다. 놀라운 고백이 아닐 수 없다.
다윗이 사울을 피해 블레셋으로 도망갔다. 그것도 골리앗의 칼을 가지고 골리앗의 고향인 가드 성읍으로 간 것이다. 다윗은 무슨 생각을 한 것인가?
블레셋은 이스라엘의 적국이다. 그러기에 그곳이야 말로 사울 왕의 추격으로부터 안전한 장소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블레셋은 이스라엘의 적국이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왕 사울을 공동의 적으로 만들면 자신이 가드에 거주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지금 다윗의 선택은 잘 못 된 것이다. 물론 반대로 생각하면 얼마나 급하였으면 얼마나 무서웠으면 자신이 죽었던 장수의 고향으로 도망을 가겠는가? 생각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 할지라도 갈 곳이 있고 가지 말아야 할 곳이 있는 것이다. 지금 다윗의 선택은 잘못된 선택이다.
그런데 이 선택을 하나님께서는 가만히 내버려 두신다. 그것이 잘못된 선택이면 하나님이 막으셔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방향을 돌려 주셔야 하지 않겠는가? 왜 다윗을 그냥 그대로 내버려 두시는가? 하나님이 다윗을 사랑하지 않으시는 것인가?
-예화-
부모가 되어 보니 자녀를 양육하는 것이 쉽지 않다. 부모가 때에 맞는 행동을 자녀에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제 막 걸음마를 해서 조금씩 걸어다닐 때 넘어지면 얼른 가서 일으켜 주고, 옷도 털어주고 한다. 그리고 갓난아이 일 때 어디에 부딪치거나 하면 얼른 가서 상처도 확인해주고 어떤 문제가 없는지 바로바로 체크를 한다. 그런데 조금씩 커가면 넘어지고 다치는 것에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 그리고 넘어진 아이에게 부모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일어나 괜찮아. 그리고 그 아이가 혼자 일어날 수 있을때까지 기다려 준다. 넘어진 아이에게 부모가 관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넘어져도 혼자 일어날 수 있는 힘을 키워주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부모가 개입 해야 할 정도로 위험하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넘어져 있는데 그 뒤로 차가 오고 있다면 그 누구보다 빨리 가서 아이를 보호해 줄 것이다.
하나님도 같으시다. 우리가 이해 할 수 없는 어려움이 닥쳐 올 때, 왜 그 고통 가운데, 어려움 가운데 건져내시지 않는 것인가? 때로는 잘 못된 길로 가는데 지름길로 인도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헤메며 올바른 길을 찾을 때 까지 기다려 주신다.
우리도 이와 같은 시간이 찾아 온다면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이 어려움시간은 충분히 내가 감당 할 수 있는 것이구나, 그리고 지금은 도저히 이해 할 수 없지만, 이시간이 나에게 필요한 시간 이겠구나를 꼭 기억하길 바란다. 그리고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하길 바란다.
오늘 본문에보면 다윗이 미친 척을 해서 블레셋에서 쫓겨난다. 그리고 나서 다윗이 어떤 생각을 했겠는가? 어떤 고백을 했겠는가?
시 편 34편이 다윗이 미친척하여 블레셋에서 쫓겨난 이후에 쓴 시이다.
다윗의 고백이 어떠한가?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구해주셨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다윗의 신앙이다. 그리고 신앙인인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어야 할 것이다. 신앙인과 비신앙인의 차이가 무엇인가? 우리는 의지하고 감사할 대상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의 고백을 들으면 이 사람이 신앙인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것이다. 오히려 자신을 이러한 어려움 가운데 방치한 하나님을 원망 할 수 있지 않았겠는가, 그러나 다윗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골리앗의 칼은 하나님의 승리와 보호를 상징한다. 그러기에 다윗이 골리앗의 칼을 가지고 성소를 떠난다는 것은 앞으로 하나님이 그의 길을 지켜 주실 것을 의미한다.
다윗은 지금 사울을 피해 도망 다니고 있다. 지난주에도 말씀을 전한 것 처럼 다윗이 만약에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지 않았다면 이러한 고통도 없었을 것이다. 다윗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기름부음을 받았다. 그러면 이제 금방 왕이 될 것이라 생각 할 수 있지 않은가? 그런데 지금 현실은 무엇인가? 도망자 신세가 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다윗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겠는가? 왕으 다 필요 없고 목숨만 살았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 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이러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무엇인지 아는가? 지금은 다윗도 자신이 왕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잊어가고 있을 때 이스라엘의 적군인 블레셋도 다윗을 왕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말은 하나님이 다윗을 왕으로 만들어가고 계시다는 사실을 기억하길 바란다. 지금 다윗은 모르겠지만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적군의 나라에서도 다윗을 왕으로 보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지금 버거운 상황과 환경가운데 낙심하고 힘들어 하고 있는 청년들이 있다면, 오늘 다윗을 왕으로 세워가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길 바란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왕으로 기름부으시고 왕으로 세우시듯 동일한 하나님께서 지금 여러분의 삶속에서도 내가 느끼지 못할지라도 그 분은 하나씩 하나씩 여러분의 삶을 인도하시고 있음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소망을 품고 하루하루를 살아가길 바란다.
큰 길 만드시는 분, 광양 그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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